친박청산 등으로 극심한 당내계파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당이 홍준표 대표의 대법원 무죄판결 소식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자유한국당은 22일 ‘성완종리스트’에 연루된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자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고 무척 기쁜 일”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이날 판결이 나오자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홍준표 대표께서 오랜 시간 동안 긴 터널을 뚫고 나왔듯이 자유한국당도 탄핵 이후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의당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엉성한 아마추어리즘에 따른 외교참사”라고 비난했다.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17일 구두논평을 통해 “중국의 눈치를 보는 듯한 태도였다”며 “국빈 방문을 추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드 용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점에선 진일보했다”며 “우리 측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상대를 설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눈
지난 14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중국 측 경호원의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한국 사진기자 2명이 중국 공안 당국의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오늘 15일 귀국한다.중국 공안 당국은 피해기자 2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새벽 매일경제 이충우, 한국일보 고영권 기자의 피해자 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피해자 중 한명인 이충우 기자는 큰 부상으로 경찰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공안 관계자가 이 기자의 병원에 방문에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두 기자는 공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일 논평을 내고, 전날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과 관련하여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0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과 관련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혁신을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연합회는 지난 1일 논평에서 “새로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현정부의 공약에 반영되어 탄생된 만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3일 새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최저임금 보전 발상 자체가 망상”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장 의원은 민주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자 “민생과 경제를 위해 야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행태에 설움이 북받쳐 좀 긴 글을 쓴다”며 말문을 열었다.장 의원은 민주당 강훈 원내대변인의 위와 같은 논평을
2018년도 새해 정부 예산안 처리가 2일 저녁 여야의 협상이 불발됨에 따라 결국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다.여야는 2일 본회의를 9시에 잡아 놓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당 원내대표들 간 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공무원 증원 규모 등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여야는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휴일인 3일에도 협상을 재개할 방침으로 전해졌으며,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4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훈식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지진’ 발언에 대해 “어떻게 공당의 최고위원이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현근택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류여해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ldq
자유한국당이 15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문제를 두고 청와대를 향해 “(홍 후보자)임명을 강행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국회파행 등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모두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또 다시 국회보이콧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당초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는 지난 14일까지 청와대로 송부되어야 했지만,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불참으로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이에 청와대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10일 이내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보냈지만 한국당 측은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 출국 전 발언과 관련해 “이명박 정권은 BBK 문제와 다스 소유 등 국민을 속이고 불법적인 조작을 서슴지 않으며 출발한 정권”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과하고 쇠퇴시킨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응분의 책임 져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같은 날 이 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바레인으로 출국하며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적폐청산’을 두고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을 보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효은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결자해지할 때”라고 주장했다.앞서 이날 김관진 전 장관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통해 친정부적 여론을 조성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여론을 조성했다는 ‘댓글공작’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김관진 구속, 이명박 대통령이 결자해지할 때”라는 제목의 논평을
더불어민주당이 독일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복수하려 정권 잡았느냐”며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보인 것과 관련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폄훼하지 말라”며 응수했다.앞서 독일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3일 프랑크푸르트 만찬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이전 정권을 때려잡느라고 정신이 없다”며 “복수하려 정권 잡았느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이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한 것과 관련해 “헌법위반으로 탄핵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 대응”이라며 비판했다.이날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박 전 대통령 제명을 지루한 공방과 논란 끝에 결정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헌법 위반으로 탄핵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 대응”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이 국정농단 책임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을 지명했다. 이는 첫 번째 지명자인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역사관 논란으로 자진사퇴한지 한 달여 만으로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내각인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청와대는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 의원을 지명했음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구조를 중소·벤처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대·중소기업 협력 등을 통해 양질의 일
야3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지명한 것을 두고 “편향인사” “편법․꼼수” 등의 표현을 사용해가며 일제히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18일 현재 공석 중인 대통령 지명 헌법재판관에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60)을 지명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부결로 재판관 자격에 까지 문제가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관의 권한대행 체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그렇다면 청와대는 헌재소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영장 추가발부에 반발해 변호인단 전원 사임이라는 초강수와 함께 재판정에서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해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변호인단의 대표격을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는 법정에서 “무죄추정과 불구속 재판이라는 형사법의 대원칙이 힘없이 무너지는 현실을 목도하며 피고인에 대한 어떤 변론도 무의미하다 결론을 내렸다”며 사임계를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박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행과 관련해 “수모를 당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께 대통령으로서 정중하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는다”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대통령이 인정한다,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이어 “헌법재판소법과 규칙은 헌재소장 궐위시 헌재 재판관 회의에서 권한대행을 선출하고 선출이 있기 전 까지는 헌재재판관 임명일자와 연장자 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문제가 불거지면서 양 보수 정당의 갈등이 표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11일 이미 지난달 27일 함께 모여 소위 ‘보수대통합’을 두고 논의한 적 있는 한국당·바른정당 통합파 3선 의원 15명이 국회에서 모여 ‘보수대통합 추진위’ 구성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또한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지도부에 정식으로 실무적인 대통합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안건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당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추석연휴의 첫날인 30일 일제히 청와대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해촉을 요구하며 공세를 폈다.특히 자유한국당은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이 30일 구두논평을 통해 문 특보의 해촉을 촉구한데 이어 강효상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는 “문정인은 그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과격한 제목을 달아 논란이 예상된다.강 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한·미동맹이 깨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는 궤
노건호씨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노건호씨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정 의원을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을 직접 들고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한 노건호씨는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끊임 없이 반복되고 있다”며 “아버님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악통령” 등 북한 특유의 화법으로 원색적 비난을 가하자 이를 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리틀 로켓맨”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북미 양국의 말싸움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23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 기조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르자마자 “4일 전 신성한 유엔회의장을 어지럽힌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의 연설을 논평하고 본론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