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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협상 실패 LG, 소사와 총액 120만불 재계약

‘허프’ 협상 실패 LG, 소사와 총액 120만불 재계약

  • 기자명 이정우 기자
  • 입력 2017.1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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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준비 중인 LG 트윈스 헨리소사 / 사진 : MBC 스포츠 중계 캡쳐
투구 준비 중인 LG 트윈스 헨리소사 / 사진 : MBC 스포츠 중계 캡쳐

올 시즌 비교적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LG트윈스(서울연고)가 14일 외국인투수 소사와 총액 120만불에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재계약으로 LG에서 4시즌째 활약하게된 소사는 150Km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투수로 2017 시즌 팀의 로테이션을 지키며 30경기에 등판 11승 11패 3.8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소사는 지난 2012년 기아타이거즈를 통해 KBO 리그에 진출했으며, 이후 넥센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LG에서 활약했다.

소사의 강점은 이닝 소화능력으로 2015년 194와 3분의 1이닝, 2016년 199이닝, 2017년 185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LG트윈스는 소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좌완에이스 허프와 리즈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허프와는 연봉문제로, 리즈는 메디컬테스트 문제로 계약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소사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울시정일보 이정우 기자 e3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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