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뉴스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부인 김건희를 위한 제2부속실을 설치할 모양인데, 글쎄 윤석열과 이에 찬성하는 지지자들 특히 김경율과 구자룡 두 최고위원에게 묻고 싶은 한마디는 청와대 시절 권양숙과 김정숙은 제2부속실이 없어서 그런 짓거리들을 거침없이 하고 다녔냐는 것이다. 제2부속실 부활은, 검건희 리스크의 본질도 아니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국민적 불신과 분노를 해소하는 해결도 아니라는 말이다.제2부속실을 만들어 사치와 탐욕이 끝이 없는 김건희에게 더욱 과감하게, 과거 청와대의 여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온
[서울시정일보] 게재한 한 컷의 사진은 뉴스에 나온 것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이재명을 싣고 온 부산 119 응급 헬기가 서울 한강 노들섬에 착륙, 서울대병원 구급차로 옮기는 장면이다.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부산에서 이재명을 싣고 온 구급 팀장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민주당 관련 인물로 추측되는 사람에게 허리를 90도로 깎듯이 굽히며 아주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장면이다.부산대병원에서 119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가서 치료받고 누워있는 이재명을 두고, 온 나라가 난리인데, 무수한 말들 다 집어치우고 저 한 장의 사
[서울시정일보] 제왕을 뜻하는 임금 왕(王)의 근원이 도끼를 든 사람을 뜻하는 것에서 알 수가 있듯이, 큰 틀에서 인류 발전의 대전환을 가져온 것은, 칼을 잘 쓰는 칼잡이들이 칼로 다스리던 잔인한 검치(劍治)를, 정한 법(法)으로 다스리는 법치(法治)로 바꾼 것이었고, 이 법치가 발전한 것이, 정해진 법규 안에서 제기된 제안들에 대하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좋은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하나의 방안을 찾아 나가는 화쟁사상(和諍思想)이었고, 이 화쟁사상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政治)가 되었고
[서울시정일보] 오래전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이다. 초저녁에 책상 앞에서 “어!” 소리 한마디도 못 하고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졌고 119구급대가 왔을 때는 누운 상태에서 묻는 말에 (나이와 이름) 대답할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다.119구급차에 실려 (시골이라) 군의료원으로 가서 1차 검진을 받고, 즉시 (지체하지 말고)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진을 받으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광주로 가려고 하는데, 119구급대가 못 간다며 거부하였다.119구급대가 광주대학병원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는 119법(응급의료법)에 정해져 있
[서울시정일보]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문구를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새겨 비대위 회의실 배경으로 걸어놓은 비대위원장 한동훈의 사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법치주의자 한비자(韓非子,BC 280~BC 233년)가 말한 흙더미다.2,257년 전 전국시대 법치(法治)를 완성하여 진시황이 대륙을 통일 국가로 만들게 하였던 법치주의자 한비자와 2,257년 후 문명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난국에 빠진 정치판을 법치로 바로 세워 국가와 국민을 새롭게 하려는 큰 뜻을 가지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법치주의자 한동훈의 차이가 무엇
[서울시정일보] 늘 그렇듯 날마다 나의 하루는 해가 뜨는 아침이면 봉성산(鳳城山 봉산) 숲길에서 80분 1만 보를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오늘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값진 새해 새 아침의 해맞이를 위해서, 구례읍 사람들이 올라와 봉성루(鳳城樓)를 가득 메웠는데, 아쉽게도 짙은 안개로 뜨는 해는 볼 수 없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주고받는 덕담으로 따뜻하였고, 저마다 비는 가슴에는 값지고 알찬 새해 희망과 소망들이 가득하였다.건강한 사람이라면, 천천히 힘들이지 않고 걸어도, 대략 10분 정도면 쉽게 오르는 봉산 숲길을, 새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늘 출항하는 한동훈호 선원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 10명의 인선이 발표되었는데, 당연직을 제외한 8명의 면면을 보면 (김예지 민경우 김경율 구자룡 장서정 한지아 박은식 윤도현)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겠다고 약속한 한동훈 선장이 자신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온 나라 국민 모두를 100%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한동훈이 고민한 인선으로 대체로 잘됐다는 생각이다.이들 당연직을 제외한 8명의 위원 가운데 김경율과 구자룡은 개인적으로 여야를 떠나서 정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한동훈의 출사표 몇 점이나 되겠습니까.?”“글쎄 굳이 점수를 매기라면 51점, 뭐 더 정확히는 50.01점 정도….”“아니 왜 그렇게 짜요. 잘한 거 아니었습니까? 저는 멋지고 좋던데 의외입니다. 한동훈 지지하는 거 맞습니까?”위 문답은 지인의 물음에 촌부가 답한 것이다. 한동훈이 세상에 고하는 출사표,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문이 전부가 아니고, 무엇보다도 이것 하나로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하는 한동훈을 평가 판단하는 것 자체가 무리지만, 그래도 촌부를 비롯한 사람들이 한동훈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치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6일 비대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비대위 인선 작업을 시작한 한동훈이 제일 먼저 김건희의 사람으로 소문난 여자를 비대위원으로 모시는 제안을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작 언론에 거론되고 있던 김예지 의원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고사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국민의힘에도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면서....한동훈이 자신의 정치를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김예지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 등등 정신머리가 제대로 된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바랐었다.그런데 김건희의 사람이라니....세상이 아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날마다 축복이다.날마다 오는 하루가 축복이다.날마다 아침이면 잠에서 깨는 것이 축복이다.날마다 눈을 뜨고 숨 쉬며 사는 일들이 축복이다.날마다 저녁이면 잠이 드는 것이 축복이다.날마다 나의 축복이고 하늘의 축복이다.날마다 하늘의 축복이 땅에 임하니날마다 오는 하루가 축복의 날이고날마다 사는 내가 축복받은 생이다.굳이 작품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편의상 작품이라 하고) 게재한 사진의 크리스마스 장식 화병은 (주인과는 상관없이) 내가 이름 지은 작품명 “하늘의 축복이 땅에 임하였도다.”이다. 보름
[서울시정일보] 평화 혼돈 평화다. 양자얽힘 혼돈의 시기다.동시성 세상을 보면 별꼴들이 치받고 뻗쳐 튀어나오온다.오직 얄팍한 주둥아리리로 ×소리뿐이다.그분은 겉은 온화한척 하나 틀니 시술전의 사진은 아니올시다. 넘버 원은 양산에 주둥아리를 틀고 책 장사에 빵 장사로 게버린 달력 장사에 그러면서 공산주공산주의 자로. 넘버 2 그분은 변호사에 공무원으로 법카로 살고 민주당 녹을 먹더니 나머지 인생도 국민의 세금으로 국립호텔 번호표를 타고 대기 중이다.그리고 그분의 제자인 양 하버드 졸업 호소인은 중공의 아무개를 존경한다고. 친중 친북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020년 10월 16일 좌천되는 검사 한동훈을 보면서, 촌부가 쓴 “검사 한동훈을 위하여” 제하의 글에서, 시간은 검사 한동훈 편이라고, 이순신 장군도 백의종군을 하였는데, 검사 한동훈이 못 할 게 뭐냐며, 반드시 한동훈의 시간은 올 것이니. 조급해 하지도 말고 어떻게든 견뎌내라고 했었던 관계로, 지금 자신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는 한동훈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한동훈의 사주와 관상에 관하여 물어오는데….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다만 시대와 민심을 통해서 한동훈을 보았고, 한동훈을 통해서 시대와 민심을
[서울시정일보] 어제 촌부가 쓴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을 “군자가 대로를 가는 것이 아니고 군자가 가는 길이 대로다.”라고 해석한 것을 두고 곡학아세하는 잘못된 글이라며, 실망하는 이들이 있는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그 다른 생각에 대하여 옳다 그르다 할 일은 아니지만, 진실로 그러한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군자는 큰길로 다닌다는 뜻이다. 그냥 큰길로 다니라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그러나 이걸 다시 의미를 풀어 해석하면, 군자가 큰길로 다닌다는 것은, 지름길은
[서울시정일보] 세상의 이치를 보면, 수많은 작은 길들은 하나의 큰길로 이어져 있고, 하나의 큰길은 다시 수많은 작은 길들로 이어져 있는 것인데….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정치 경험이 없다며 자신의 정치입문을 반대하며 폄훼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중국의 대문호인 루쉰(魯迅)의 저서 한 대목을 인용하여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는데….언론들은 멋진 말이라며 찬탄하고 있지만, 2020년 10월 16일 좌천되는 검사 한동훈을 응원하기 위해 “검사 한동훈
[서울시정일보] 나의 정치적 정체성은 무엇일까? 여야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쓰는 비판의 글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나의 관점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나는 여당도 야당도 아니며, 보수도 진보도 중도도 아닌,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바로 지금 나갈 방향, 필요한 답을 찾는 사람으로, 실상인 현실 현재를 중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라고 생각하며 사는데….그런 나를 안다는 친구는 나를 합리적인 보수라고 하고, 내 피붙이인 딸은 나를 합리적인 진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나를 합리적인 중도라고들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헷갈린다.뭐 위안이라면
[서울시정일보] 인류가 여전히 끝내지 못하고 있는 논쟁의 하나인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과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 즉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이냐 악한 것이냐는 이야기다.사람들의 상상을 벗어난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금품 수수와 상식을 벗어나 민심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궤변에 관한 성토가 두 여자의 천박함이 전생부터 이어져 온 본성이냐는 성선설과 성악설로 번졌는데….이에 관한 촌부의 답은 다만 인연이 있을 뿐 선악은 본래 없다는 것이다. 인간사를 자연의 생태로 보면, 사람이 정
[서울시정일보] 해마다 이맘때 김장철이면, 맛이나 보라며 이것저것 김치들을 싸서 막걸리와 함께 보내주시는 이가 올해도 보내왔다.멀리서 잊지 않고 생각해 주시는 그 마음과 정성에 감읍하는 한편으로 나의 복이고 생의 즐거움이기에, 해마다 이맘때 김치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막걸리를 마시며 나름의 호사를 누려본다.별것 아닌 김치 한 포기 가지고 유난을 떤다고들 하겠지만, 나에게 이 김치가 특별한 것은, 멀리서 보내주시는 그 마음과 정성도 중요하지만, 설탕 한 톨 넣지 않고 화학조미료 한 톨 첨가하지 않은 자연 재료 그대로 담근 최고 최상
[서울시정일보] 봄날에 움터 여름에 무성했던 잎들이 겨울 삭풍에 떨어지는 낙엽이 되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환지본처의 계절에,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서두르고 있는 이낙연을 보면, 이미 다 드러난 숲의 의미를 모른다는 것이다.이미 숲의 낙엽들은 다 져버렸고, 때마저 저물어버렸는데, 마치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맡은 신의 사도처럼 행세하고 있는 이낙연과 함께 뉴스로 거론되고 있는 이른바 낙석연대에 관하여, 그 가능성과 성패를 물어오는 이들이 있는데, 어디 낙석(落石)뿐이겠는가?다음의 글은 이낙연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밑그림으로 뜻을 모
[서울시정일보] 흔히 저잣거리 떠도는 여러 수많은 욕 가운데 욕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는 말 그대로 “욕도 아까운 놈(년)” 또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덧붙이는 “욕도 아까운 상종 못할 놈(년)”이라는, 무서운 욕이 있는데, 이 욕을 강약에 따라 순서로 정해보면 다음과 같다.욕도 아까운 사람욕도 아까운 인간욕도 아까운 놈(년)욕도 아까운 상종 못할 놈(년)얼핏 보면, 이재명이 형수에게 저지른 패륜의 쌍욕에 비하여,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별 욕 아닌 것 같지만,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알고 보면, 사람이 사람을 향한 일반적인 욕 가
[서울시정일보] 예로부터 전해오는 전라도 말에 “오사리잡놈들” 또는 “오사리잡것들”이라는 말이 있다.지금은 늙은이들의 기억에서조차 사라지고 사용하지 않는 말이 “오사리잡놈”이지만, 모르긴 해도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면, 참 오랜만에 들어본다며 웃을 것이다.“오사리잡놈”의 의미를 풀어보면 이른 철에 나오는 각종 농작물이나 임산물을 비롯하여 해산물들을 통칭하는 “오사리”와 순수성이 없는 잡스럽다는 잡놈이라는 욕이 합쳐진 욕이다. (욕이 분명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욕이 아니기에, 사용함에 조심해야 한다)설명하면, 바다에서 월동한 황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