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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칼럼] 김건희의 사람을 중용하는 기막힌 뉴스를 보면서

[섬진강 칼럼] 김건희의 사람을 중용하는 기막힌 뉴스를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3.12.26 19:23
  • 수정 2023.12.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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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6일 비대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비대위 인선 작업을 시작한 한동훈이 제일 먼저 김건희의 사람으로 소문난 여자를 비대위원으로 모시는 제안을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작 언론에 거론되고 있던 김예지 의원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고사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국민의힘에도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한동훈이 자신의 정치를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김예지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 등등 정신머리가 제대로 된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바랐었다.

그런데 김건희의 사람이라니....

세상이 아는 김건희의 사람이라니...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는데.....

김건희 사람을 중용해서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뉴스가 사실이라면.....

한동훈이 김건희의 손바닥에서 노는 사내라는 것인데

사실이라면 한동훈의 명도 운도 여기까지라는 생각이다.

끝으로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광해가 궁녀 김개시를 믿었다가 민심을 잃고 폐위된 1623년 4월 11일이 운명처럼 얽히는 것이 참 묘한 기분이다.

401년 전 4월 11일 벌어졌던 그 봄날의 참변이 401년 후 2024년 4월 10일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것인가!

누가 있어 이를 막을 것인가!

한동훈이 시작부터 온 나라 국민이 손가락질하는 김건희의 사람을 선택하는 연유를 알 수는 없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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