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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검·경 내세워 야당인사들 탄압으로 선거 준비하고 있어”

홍준표 “文정부, 검·경 내세워 야당인사들 탄압으로 선거 준비하고 있어”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8.01.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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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검·경을 내세워 야당인사들 탄압으로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부메랑이 되어 뒤집어 지기 전에 그만 하라”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고했다.

홍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안과 적폐청산을 연결시켜 작심한 듯 비판을 쏟아냈다.

홍 대표는 검찰을 향해서 “자기 조직을 해체 하겠다는데 아직도 정권의 사냥개 노릇이나 하는 일부 검사들을 보노라면 밸이 있는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참 알 수가 없다”며 “야당후보자들은 아예 탈탈 틀어 씨를 말리려고 검.경 사냥개들을 동원하여 전국적으로 수사·내사 하는 것을 보노라면 국민의 검·경인지 정권의 사냥개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때 쯤이면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내사를 자제하는데 이 정권은 아예 내놓고 검·경을 내세워 야당인사들 탄압으로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끝으로 “수가 재주 역가 복주라고 했다”며 “물은 배를 띄울수도 있고 전복 시킬 수도 있다. 이제 그만 하시라. 부메랑이 되어 뒤집어 지기 전에 그만 하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수가재주 역가복주’란 국민이 정권을 만들 수도 있지만 몰락시킬 수도 있으니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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