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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수년간 류여해 성희롱? 해당 언론사 취재거부”

홍준표 “내가 수년간 류여해 성희롱? 해당 언론사 취재거부”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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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발언을 보도한 M 언론사에 대해 당사출입 금지 및 취재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NS에만 가짜 뉴스가 있는게 아니라 종편에도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한국당은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M사에서 제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며 "류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때 적반하장 방송출연 당시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성희롱 한 일도 없고 34년 공직 생활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저를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언론은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오늘부터 M사는 당사 부스를 빼고 당사 출입 금지, 취재 거부, 전 당원들에게 시청 거부를 하도록 독려 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신임조직위원장 임명식이 진행되기 직전 해당 M 언론사를 향해 "오늘부로 출입을 금지한다. 기자도 철수하라"며 취재 거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해당 M 언론사는 이날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홍 대표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류여해도 Me Too 동참’이라는 온라인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당이 강력항의하자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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