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그건 바로 국민과 함께라면 입니다.” 안철수의 유머코드....[3부] 정치권에서는 두루뭉술하던 안철수 화법이 이렇듯 자신감에 찬 유머화법으로 바뀐 것은 정치 경험과 자신감이 쌓인 결과라고 본다. 올해로 정치 입문 4년차가 된 안철수 대선주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딱딱한 모범생 화법을 쓴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올 2월 국민의당 창당을 기점으로 ‘강철수’ 이미지로 변신하면서 화법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이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안철수의 유머코드....[2부]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 “jtbc 썰전”에서 보여준 안철수 대선주자의 유머감각을 이야기 해보자~ 안철수 대선주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전원책 , 유시민 , 김구라 등에게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 앉는다. 김구라 씨 털이 다 보인다”는 의외의 멘트를 날려 웃음을 유발시키며 좌중을 웃겼다. 이어 같은 당 김경진 의원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V3 무료 배포와 큰 양보를 2번 한 것,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미래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안철수의 유머코드... [1부] "이번 대통령은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이 됐으면 ~" 지금 대한민국은 연일 시끄럽다~ 촛불은 촛불대로 태극기는 태극기대로~ 우리나라 뿐 만 아니다~미국에서도 대통령 잘못 뽑았다고 연일 시위다~도날드 트럼프가 돈키호테식의 황당 정치를 펴는 것에 분노한 미국 국민들이 연일 시위 하는 것이다~ 미국국민들이 자국의 대통령을 뽑을 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미국은 부패로 혼탁한 정국이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깨끗한 미국을 원해서 클린 하게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나는 애국자인가?“...[2부] 젊은이들이여~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분단의 나라. 핵을 지닌 악의 축 북한을 이웃하고 있는, 여러분이 지켜야 할 나라.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은 어떠한가?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김정남 피살 등으로 엄중해진 안보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현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가 지극히 불안해졌다는 것이다. 김정남이 김정은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면 장성택에 이어 공포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김정은이 사이코패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나는 애국자인가?“ [1 부] 과거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유승준의 인기는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러나 댄스 음악계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스타였던 그가 한국 연예계 사상 둘 도 없는 미운털이 박힌 이가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무려 15년이 지났지만 “가수 유승준의 괘씸죄“는 여전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유승준이 입국하여 방송·연예활동을 계속할 경우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시키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우리 집 가훈은 “아내 말을 잘 듣자” 이다." 인디언들은 여자아이가 성장해서 결혼 할 나이가 되면 옥수수 밭을 가로질러서 걸어오라고 시킨다. 옥수수 밭을 걸어오면서 딱 하나의 옥수수를 따오되, 단, 딱 한번만 딸 수 있고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된다고 규칙을 정해 준다. 그러면 여자 아이들은 결국 아무것도 따지 못하고 그냥 빈손으로 나오거나 옥수수 밭이 거의 끝날 즈음에 아무거나 따서 나오게 된다고 한다. 실한 옥수수를 발견하면, "앞에 더 좋은 옥수수가 있을거야." 하면서 따지
『요즘 세상 거짓말이 너무나 많다』 요즘 세상 거짓말이 너무나 많다...거짓말이 넘치다 못해 거짓말이 진실처럼 느껴지기 까지 하다. 나도 가슴 아퍼! 라며 학생을 때리는 선생님 말씀......과연 진실 일까? 딱 한 잔밖에 안 마셨어요... 음주 운전자의 쌩구라... 성인 홈페이지 인증만 하시면 무료입니다..라는 그 놈..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라는 담탱이의 구라빵... 우리 회사는 여러분의 것 입니다...사장님의 허풍... 매년 듣는 경찰서의 구호“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 “여러분들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군주민수(君舟民水)』 명절 때 집에 내려온 노처녀 딸에게 아빠가, "넌 왜 결혼도 못하느냐?"고 구박을 했다. 그 말에 짜증난 딸이 "아니~~ 대통령도 못하는 것을 내가 어떻게 하냐고요?" 그러자 아버지 하시는 말씀 "그럼 넌 대통령이라도 됐어야지~~~“ 맞 받아치는 딸의 대답이 명답이...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이번에는 정말~ 어느 누가 되던지 달랐으면 좋겠다~“ 얼마 전 모 당의 행사 사회를 보게 됐다. 친구의 형님이 그 당의 모 위원장이신 분이신데 친구의 부탁도 있고, 나도 그 형님과 평소에 친분이 있었고 해서 흔쾌히 그 행사 진행을 맡았다. 그 들의 정견 발표를 들으면서 난 생각했다. “과연 이 분들이 이야기하는 데로만 공약이 지켜진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가 되겠다고...” 어느 대선주자 한분이 이렇게 말했다. “공약(약속)을 이루는걸 보려면 그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부부들이여~ 소통하라~ 부부사이에 소통이 안 되면 불통이 되고 그 불통은 곧 고통을 낳으며 그 고통은 간통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에는 간통죄가 유지 된지 60년이 넘었다. 그러나 간통죄는 2015년에 위헌이라는 이유로 폐지되었다. 이유는 이렇다~성적인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영역이...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나는 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영원한 팬 이다~』 “나는 요즘 며칠 잠을 못자고 드라마 도깨비에 푹 파져있다. 아니? 웬 때늦은 도깨비 타령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며칠 전 엔터테인먼트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직도...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다~”』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 거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 거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이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서 퇴근을 하면서 100미터 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다. "여보~~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없었다. '아~ 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ᆢ' 50미터쯤 거리에서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품성 있는 에너지가 짱 인 사람의 시대 한눈에 척 보기에도 인상이 좋은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호감 있게 생긴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사람은 삶의 소통통로를 항상 열어놓은 사람이다. 삶이란 사람이 준 말이다 즉 삶의 소통이란 사람간의 소통을 의미한다. 방송국 대기실에 녹화하려고 준비하는 분장실에 들어서면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는 사람이 있다. 잘생긴 사람? 아니다. 바로 인상이 좋은 사람이다. 반대로 한 사람이 퇴장하면 주위가 환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진상이 밖으로 나간 것이다. 그래서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백화점 명품관에 가면 대한민국 0.1% 초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명품 쇼핑을 대행해주는 퍼스널쇼퍼(Personal shopper)들이 있다. 1년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매상을 올려주는 초우량 고객들을 응대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외모는 약간 겸손하신 소유자들이다. 왜 모델처럼 예쁘거나 잘생긴 직원이 아니고 훈훈한 인상의 그들이 최고의 명품관에 근무할까? 훈훈한 인상은 고객의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여자 말을 잘 듣자~“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중학교 시절 선생이 외우라고 했던 구절이다. 이게 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얼마나 두들겨 맞으며 외웠던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러고 보니 도움이 된 건가? 이게 아침부터 뭔 소리냐면 중국에 현인이 있었는데 이름이 공자이고 공자는 나이 칠십이 넘자 자신의 저서 위정편(爲政篇)에서 이런 식으로 써 놨다 이거지~ "나는 나이 열다섯에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얼굴 〓 얼+꼴 얼굴은 얼꼴이 변해서 얼굴이 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예쁘다고 한 것은 얼,꼴 중에서 꼴이 예쁘다고 말하는 거다. 사람의 얼굴은 얼과 꼴로 이루어 졌다. 얼은 곧 그 사람의 심성 ,품성, 에너지, 열정을 의미한다. 꼴은 모양이다. 생김새... 꼴은 병원에서 ...
[서울시정일보/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개조심 어릴 적 이웃집 대문에 씌어져 있는 글씨가 떠오른다. '개조심' 막 글을 배울 때는 개조심이라는 단어가 그 집 어른의 이름으로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게 그 집의 문패인줄 ㅎㅎㅎ 개가 정말 무서운 동물이라는 각인을 시켜준 단어가 개조심이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 난 알았다.. 짓는 개는 물지 못한다고!!! 진짜 무는 개는 뒤에서 조용히 다가와서 문다. 개 조심을 해야 된다. 요즘 뒤에서 소리 없이 다가와 무는 개들이 많아졌다. 사람은 누구나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 이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자녀는 둘 이상이 돼야 외롭지 않다.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향상 등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총인구에서 65세를 넘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전체 국민 중에서 65세 이상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라고 ...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인생이 힘들 땐 지갑속의 가족사진을 보자. 요즈음 내 주변엔 인생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부쩍 더 많아진 것 같다. 인생이 만약 힘들지 않다면 다들 행복할까? 천만에 말씀이다. 행복이란 어두운 밤하늘...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2부] 웃을 일이 전혀 없는 지금 대한민국..더욱 더 코미디클럽이 그리워진다. 코미디클럽은 부활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코미디클럽을 다시 부활시킬 후배들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