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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자녀는 둘 이상이 돼야 외롭지 않다.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자녀는 둘 이상이 돼야 외롭지 않다.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2.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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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둘 이상이 돼야 외롭지 않다.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자녀는 둘 이상이 돼야 외롭지 않다.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향상 등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총인구에서 65세를 넘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전체 국민 중에서 65세 이상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그 요인은 출생률 저하와 사망률 저하에 있다. 쉽게 생각해서 죽는 사람은 점점 덜하고 태어나는 아이는 점점 줄어든다~” 이말 이것지~ 우리나라 또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통계를 보니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는 무지하게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재작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신생아 수와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단다. 이처럼 신생아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혼인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울 마누라 한복집이 완존히~ 망할 지경이지...(울 마누라 30년째 서초동에서 이광희 한복운영 중...아니 겨우겨우 버티는 중...ㅜㅜ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3명 미만인 초저출산꼴찌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우리나라 인구가 2100년에 2468만명으로 줄고 2500년에는 33만명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칫 대한민국이 지도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한 셈이다.


국가가 부르짖었던 그 시절의 포스터 표어만 봐도 그 시대를 짐작 할 수 있다.

1970년대는 아들딸 구별 없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고 했고 1980년대는 아들딸 구별 없다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라고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 TV 공익광고를 보니까 둘이 자라야 더 좋습니다.”라고 바뀐걸 보면 저출산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 능력 있으면 결혼을 안 하겠다는 여성분들도 많고 또 결혼해도 아이를 갖지 않겠다~ 라는 부부도 많기 때문에 그렇다 한다.

 

 

아이를 많이 낳아야한다. “좋나~~”를 많이 해야 한다. 그게 무슨 이바구냐구?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들은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딱 4마디만 한다고 한다....

아는~ ,밥도~ ,자자~ ,좋나~~ ” 그렇다~~~ 좋나~~”를 많이 하잔 말이다.

매일 밤 좋나~”를 많이 해야 아이를 갖던지 말던지 결판이 날것 아닌가?

 

 

현재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저 출산 4위의 나라다. 홍콩도 부부끼리 매일 밤 홍콩만 가지 아기는 안 만드는 모양이다. 지금은 아기를 만드는 환경이 너무 ~좋아졌는데도 안 만드니......옛날에는 아기 만드는 환경이 참말로 안 좋았는데도 정말 많이 힘 닿는데로 만들었다. 우리네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낮에 일해~ 밤에 일해~ 가끔 보리밭에서도 일해~ 물래방아간 에서도 일해~

 

 

그 옛날 우리 국민 모두가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가슴이 다 아려온다. 하지만 우리네 아버님 어머님들이 정말 열심히 허리띠 졸라 메고 일을 하셨고 또한 미래를 위해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 하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젊은 인구가 많아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부강 해진다. 중국을 보라~ 중국이라는 나라는 13억의 인구로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무섭게 보복하고 있는가? 한류, 관광, 수출, 모두가 올스톱이다. 싸드 덕분이다. 롯데는 고래싸움에 이미 새우등 터졌고 중국은 지금 우리에게 까불면 죽는다..... 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을 택하자니 굶어죽겠고 미국을 택하자니 맞아죽겠고 우리의 꼴이 한심해서 미치것다. 그래서 난 올해부터는 짜장면도 안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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