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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2부]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2부]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2.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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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2부]

 

  [서울시정일보논설위원/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2]

      


코미디클럽에서 공연 중인 개그맨 서인석

 

웃을 일이 전혀 없는 지금 대한민국..

더욱 더 코미디클럽이 그리워진다.

 

 

코미디클럽은 부활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코미디클럽을 다시 부활시킬 후배들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

이전 같은 코미디 스타들만의 멤버들이 구성된 코미디클럽의 부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코미디클럽을 이끌 김형곤씨 같은 선장도 없거니와 개그맨들의 출연료가 이전에 비해 상상불허로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무명 코미디언들의 스탠딩코미디를 볼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야한다. 그래야 많은 재야의 무명 코미디언들도 발굴 할 수 있는 것이고 신인들도 발굴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LA 허리우드 거리에 있는 웃음공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래핑팩토리

 

미국 등의 선진국들은 무명스탠딩 코미디언이 활동하는 코미디클럽이 많다..

각 도시마다 코미디클럽이 크고 작게 넘친다.

 

또한 웃음을 귀하게 여기는 미국은 자신들을 위한 웃음 값을 치루는 데 조금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무명 유명 상관 하지 않고 그저 스탠딩 코미디언들의 조크와 유머에 열광한다.

 

아니 유머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죽하면 오바마 대통령도 자신의 퇴임식에 자기를 대통령으로 버티게 만든 힘이 가족과 유머의 힘이라고 이야기 했던가..

 

 

선진국일수록 웃음클럽, 코미디클럽이 넘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코미디클럽이 단 하나도 없다.

 

국민소득 삼만불 시대를 열면 무엇 하는가?

거리에는 데모대가 넘쳐나고 대한민국의 수장인 대통령은 지금 공석이다.

 

우린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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