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바른정당 자강파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 “정당은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표했다.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준비 없이 느닷없이 민주당의 연정 제안에 국민의당은 분명한 입장을 정리를 했다”면서 “이제 붕괴 직전의 바른정당 자강파와 국민의 당이 원내교섭단체 합동 구성안을 자강파 일부에서 우리당에 제안했다는, 더욱 우리당 일부에서도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rdqu
정의당 충북도당이 14일 충북 청주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이날 청주시 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이정미 당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 김종대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당대회에서는 환영사․집행부소개․노회찬 의원 등의 축하메시지 상영이 진행됐다.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흔들림 없는 각오로 싸워 나간다면, 우리의 꿈은 지방선거를 딛고 훨씬 원대한 곳에 닿아 있을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각오를 전했다.함께
법원이 5.18 기념재단의 신청을 받아 들여 출판·배포금지 가처분을 내렸던 ‘전두환 회고록’이 문제 부분을 삭제한후 재출간됐다.출판사 ‘자작나무숲’은 지난 13일부터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른 수정본이라는 사실을 명시한 채 책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이번 재출간된 회고록에는 법원이 지적한 33곳에 모두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의한 삭제’라는 설명을 단 채 출간된 것으로 전해졌다.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회고록 내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
코스피가 무려 2천 443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들에 힘입어 12일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2474.76 포인트를 기록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날 상승으로 코스피는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게 됐다. 12일 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63% 상승을 기록하며 시총 9위를 기록하는 등 의약·증권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또한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5만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종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대표이사에 김조원(60)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됐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사무총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김조원 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20년가량을 감사원에서 근무하고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사무총장까지 역임한 인사이다. 이후 학계에 머물다가 지난 2015년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을 시작으로 2016년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서
관악구 서림동 골목길에 못보던 꽃과 화단들이 생겨 지나는 주민들의 마음을 힐링해주고 있다.이 꽃과 화단들은 바로 관악구 서림동 마을기획단이 골목길마다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해결할 방안 중 하나로 조성한 것들이다.그간 마을기획단은 화단조성을 위해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에 서림동 직접 기획안을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국 많은 노력 끝에 관악구 내에서 서림동과 성현동이 마을 화단조성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동주민자치센터와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모델로 서림동 마을기획단 생활환경분과에서 주도적으로
통일부가 9일 북한이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으로 무단으로 재가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정부가 전기를 공급해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전기를 공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은 개성공단 가동과 전기공급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어디서 전기를 공급 받아 개성공단이 재가동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정부가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통일부 측은 “개성공단을 중단하며 한전에서 공급하던 전기도 차단했다”며 “우리가 주는
최근 5년간 가짜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무려 1169곳에 달하며 그중에도 경기도 내 업소가 무려 30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에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는 총 1169곳이며, 그중 경기도가 최다인 305곳에 달한다는 사실을 9일 공개했다.적발된 이후 이들 업소에 대한 행정조치는 사업정지 처분이 65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징금 부과 277곳, 등록취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추석연휴의 첫날인 30일 일제히 청와대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해촉을 요구하며 공세를 폈다.특히 자유한국당은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이 30일 구두논평을 통해 문 특보의 해촉을 촉구한데 이어 강효상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는 “문정인은 그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과격한 제목을 달아 논란이 예상된다.강 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한·미동맹이 깨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는 궤
영화 ‘내부자들’ 대사를 인용해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나 전 기획관이 징계처분자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나향욱 전 기획관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지난 해 7월 나 전 기획관은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식사 도중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 “민중은 개·돼지와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8일 2017추석명절행사 '나눔으로 희망 더하기'가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가 함께하여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였다.추석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수사많은 추석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진행하던 행사를 이번에도 개최하였다.올해 추석명절행사는 송편만들기, 지역주민들과 송편 나누기, 전통놀이 체험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되었으며, 강난희 여사를 비롯하여 '아우름봉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27일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한반도 안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의 중요성과 북한 핵문제에 있어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서로 손을 맞잡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은 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하여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총 5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으며,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과 4당 대변인들은 만찬회동이 끝난 후 춘추관에서 합의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이하 합의문 내용 전문 〕첫째, 평화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전쟁 위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반 전 총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북핵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제목의 특별대담에 참석해 북한 관련 각종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설명했다.반 전 총장은 “6차 핵실험이 일어났는데 불구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반미·사드 배치 반데 시위가 있을 수 있는지 참 이해하기 힘들다”며 “이미 지나간 일을 가지고 계속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 한국을
문재인 대통령이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민주주의나 인권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는 사법부의 역할이 정부보다 더 클 수 있다”며 사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사법부가 대법원장 취임 그 자체만 가지고도 많이 바뀔 것”이라며 “중심을 잡는 역할을 충분히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자마자 본격적 업무에 착수했다.이날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게임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올라선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청와대는 25일 4차산업혁명위원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위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새롭게 설치된 기구로 향후 4차산업혁명을 이끌 전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설치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장병규 위원장은 IT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스타트업계의 우상”이라며 “풍부한 실전경
정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 노동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된 ‘양대 지침’의 공식적 폐기를 선언했다.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양대지침 폐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지난 2016년 1월 도입된 박근혜 정부의 ‘양대 지침’은 저성과자의 일반적 해고를 허용하는 ‘공정인사지침’과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불리한 근로조건을 도입할 때 근로자의 동의를 얻게 규정한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서실 창문에 돌을 던져 깨뜨린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25일 오전 2시 30분경 국회 담벼락을 넘어 숨어 있다가 의사당 화단에 있던 돌을 사용해 창문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조사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범행동기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이 남성이 붙잡힐 당시 휘발유2리터와 문구용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
백종원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초보 장사꾼이 푸드트럭 안에 낚시의자를 두고 장사하는 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부산에서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네팀으로 나누어 ‘왕초보 특집’을 시작했다.그런데 6년차 부부팀 ‘윤아네’가 장사 개시 전 푸드트럭 안에 낚시의자를 펼치자 백종원은 “썩어빠진 정신”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제일 싫어하는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악통령” 등 북한 특유의 화법으로 원색적 비난을 가하자 이를 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리틀 로켓맨”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북미 양국의 말싸움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23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 기조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르자마자 “4일 전 신성한 유엔회의장을 어지럽힌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의 연설을 논평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자유한국당이 정진석 의원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언급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오히려 “이제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사건 의 진실을 밝히자”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강경한 자세를 고수했다.앞서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사건은) 노 대통령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 부터 수백만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한국당은 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