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틀그라운드’로 게임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올라선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청와대는 25일 4차산업혁명위원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위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새롭게 설치된 기구로 향후 4차산업혁명을 이끌 전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설치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장병규 위원장은 IT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스타트업계의 우상”이라며 “풍부한 실전경험을 갖춰 산업혁명과 관련해 국가 전략을 잘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한편 장병규 의장은 블루홀이 제작한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동시접속자 수가 134만에 육박할 정도로 북미와 중국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무인도에 떨어진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1명이 남을 때까지 대전을 벌이는 게임이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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