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게재한 한 장의 꿀벌 사진은, 오늘 오전 지리산 천은사 심원암(深源庵) 단하선사(丹霞禪師)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인 구례읍 카페 허밍으로 가기 위해, 집 앞 강변 정류장에서 강을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다 본, 한 마리 꿀벌의 모습이다.영문은 모르겠지만, 봄볕에 피고 있는 꽃들을 찾아 나섰을 꿀벌 한 마리가 길옆 깊은 배수로 콘크리트 벽을 힘들게 기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려니, 미물인 한 마리 꿀벌이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네 사람이나, 날마다 하루를 먹고 사는 일들이 결코 쉽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조국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이재명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정순신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처음 정치판을 일신할 신선한 인재라는 성남시장 이재명이 미모의 여배우와 불륜을 저지르고 내민 오리발에 이어 정상적인 사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극악한 패륜과 범죄들이 드러났을 때, 그리고 이어 세상의 소금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혹세무민하던 조국교수의 뻔뻔한 거짓말과 후안무치에 기가 막혔었는데......입춘의 봄이 강물을 건너고 있는 우수지절에, 온 나라를 흔들고 있는 정순신 부부와 그 아들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미쳐야 정상인 미친놈들의 나라 대한민국미친놈과 미친놈들 국회의원들의 나라하다하다 국회의원을 50명 더 늘리자는 미친놈과그에 동조하는 미친놈들 국회의원들의 나라그리고 오늘 2023년 2월 27일이재명 체포를 반대한 미친놈들 국회의원들의 나라어쩌다 이 나라가 개만도 못한 저 미친놈들저 미친놈들의 세상이 돼버렸는가세상 온갖 욕이라도 실컷해주고 싶은데욕도 아까운 미친놈들이 저놈들 국회의원들이다.미친놈들 국회의원들의 나라 대한민국미쳤다. 미쳐도 더럽게 미쳐버렸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쓴 “난놈과 못난 놈들의 이야기”는, 촌부가 구례읍 장날 옆에 앉은 모르는 일행이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고, 질감이 센 직설적인 사투리를 표준말로 고치고 순화하여 정리한 것이다.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정적 의미) 난놈 이재명과 그 이재명에게 잡혀서 휘둘리고 있는 못난 놈들 민주당 의원들의 작태와, 그리고 야당이 된 민주당이 이렇게 될 것을 빤히 알면서도, 버리고 미국으로 내뺀 이낙연과 죽은 송장처럼 침묵하고 있는 정세균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들만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난놈이다. 여하간 난놈은 난놈이여.””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저렇게 큰소리치며 사니 난놈은 난놈이다.”“뭔 소리 누구 언놈 난놈이 언놈이여?”“저놈 쟤 저놈을 보면 뭐라 뭐라 혀도 난놈은 난놈이여”“난 또 뭐라고, 그건 그래 맞아 저놈이 난놈은 난놈이제”“근데 저놈이 난놈이면 저놈들 국회의원들은 뭐여 뭐하는 놈들이냐고?”“뭐긴 뭐여 못난 놈들 못난 등신들이지”“왜?”“왜는 저놈들은 지들이 똑똑한 줄 알지만, 전부가 저놈 시다바리들이잖아”“ㅎㅎ 듣고 보니 그러네. 진짜 못난 놈들이 잘났다는 저놈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촌부가 쓴 글, 전라도 사람들이 좋은 맛을 평하는 “개미가 있다.”는 말을 두고, 그 어원에 대한 것은 물론 “게미”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국어사전까지 서로 다른 탓에 의외의 논란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촌부는 국문학자는 아니지만, 전통사상과 문화를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 “개미”가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한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처음 인류가 생긴 이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어떤 말이 생겨나고 문자가 만들어지는 어원의 과정이 자연연기법을 따라 일어나고 유행하는 것이기에, 다른 것은 몰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늘 그렇듯 오전 한나절을 걷는 운동을 끝내고, 구례읍 오거리 “카페 허밍”에 앉아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12시 20분 강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 여성 몇이 들어와 옆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저마다 혀끝에 느껴지는 맛을) 콕 집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미가 있다.”는 호평들을 쏟아내며 호들갑이다.촌부가 건성으로 잘못 들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마시면서 각자가 느끼는 맛에 대하여, 이런저런 품평을 하는 그녀들의 패션과 어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거두절미하고, 다짜고짜 촌부가 게재한 한 컷의 사진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뭐라고 하면서 어떤 평가를 하고, 가치를 돈으로 매긴다면 얼마나 될까?보는 사람들 저마다 평가도 다르고 가치도 다르겠지만, 그냥 뭐 대충 일반적인 상식으로, 어떤 누군가가 제시하는 이런저런 사진과 그림 등을 평가하는 과정을 보면.....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작품으로 볼 것이냐를 시작으로, 시대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따지는 작품성과 희귀성이 있다 없다는 것은 물론 매입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등등, 평가의 과정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해질 무렵 지인이 찾아와 끊임없이 삶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죽을 수도 없고 살 수도 없는 인생, 자신으로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생을 어찌해야 하냐며 사는 길을 안다면 알려달라고 눈물바람으로 묻고 갔는데, 촌부가 무엇이라고 한들, 선택은 그 자신의 몫이라, 그가 살아야 할 그 자신의 생에 대하여, 어찌 할 수 없음이 내내 안타깝기만 하였다.지인이 떠난 후 밤이 깊도록 창가에 앉아서, 그에게 촌부 나름 사는 길이라며 해줬던 이야기, 바람에 흔들리는 것과 흔드는 바람에 대하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책상 앞에 앉아서, 창문 밖 봄이 오고 있는 산천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며칠 전 동안거(冬安居)를 끝낸 지리산 천은사 심원암(深源庵) 단하(丹霞)스님의 전화를 받고 나가, 구례읍 오거리 “카페 허밍”에서 차를 마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던 인사가 생각난다.사람들은 좋은 세월 좋은 계절이 왔다며 호들갑이지만, 꼭 나이 탓이 아니더라도, 산중의 스님이나 촌부인 나나, 몸으로 마음으로 부딪히고 느끼며 사는, 세월이라는 것이 세월이 아니고, 봄이라는 것 또한 봄이 아니기에, 그 산중에서 근년에 보기드믄 혹한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세상 온갖 부정부패로 썩어빠진 저것들 저놈들 여야 국회의원들과, 법을 악용하여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무리들 이른바 법비(法匪)들이 돼버린 대법관들과 그들의 소굴이 돼버린 대법원을 비롯하여, 만배의 돈에 길들여져 만배로 보답하는 충견들이 돼버린 판사들과 검사들이 벌이고 있는 낯 뜨거운 죄와 벌의 굿판을 보면서.....그리고 문재인과 그 식솔들, 조국과 그 가족들, 이재명과 그 일당들, 윤미향과 그 계집아이들, 곽상도와 그 아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좌와 벌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검사와 판사들이 검사와 판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도덕경에 천지불인(天地不仁) 이만물위추구(以萬物爲芻狗)이라 하여, 하늘과 땅은(자연) 인자하지 않아서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하였는데....금세기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 전문가들 예측으로 18만 명 이상이 무너진 집들과 건물들의 잔해에 매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생지옥이 돼버린 중동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쉼 없이 전해오고 있는 참혹한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과 함께 말 그대로 자연의 재해 재앙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아무것도 아닌 한낱 무기력한 존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본래 정치라는 것은, 사람(민심)이 바탕이고 사람(민심의 지지)의 협조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게임이다.그런 연유로 예나 지금이나 천하를 경영할 꿈을 꾸는 사람은(정치인) 사람을 중시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민심) 모아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기본이고 요체인데....지금 여당인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정치인 안철수를 보면, 무엇보다도 당장의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과 안팎으로 정치력을 확대시켜 줄 수 있는 뜻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사람들을 찾는 것이 필수인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일반적인 상식과 언어로 윤석열과 김건희 이들 부부가 모르고 있는 것이, 자연인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와 국가 최고 최상의 권력을 통째로 가지고 있는 정치의 중심이고 실세인 대통령 윤석열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라는 공적인 책무 그것도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 부부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것이다.특히 그 중에서도 정치의 핵심으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 부부 윤석열과 김건희는 자신들이 편하게 용인해도 좋은 것은 무엇이고, 절대로 용인해서는 안 될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늘 그렇듯 차를 마시며 TV뉴스를 보는데보이고 들리는 소리들 모두 번거롭고 시끄럽기만 하다.묻노니 겨울은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갔고봄은 또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너나 나나 한세상 오가는 일들일 뿐인데창문 밖 까마귀들이 공연히 소란이다.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세상을 향해서, 또는 내 안의 나를 향해서, 쉼 없는 이야기들을 이런저런 글로 쓰고 있는 한 사람으로, 여러 글들을 쓸 때마다 드는 생각은, 부질없음에 회의적일 때가 많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나, 여야가 다투고 있는 정치적 사안에 관하여 글을 쓸 때는 더욱 그렇다.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고,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듯, 글을 쓰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세상에 내보이는 글들은 그때마다 짓고 있는 나의 얼굴 표정으로 또 다른 나의 얼굴이다.그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흔히 알면서도 잊고 사는 것이 세월인데, 삼동 혹한의 겨울이 가고,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 내일 모레다.사람들은 봄이 온다며 호들갑이지만, 봄이 오면 뭐하나! 봄이 온다한들, 내가 사랑했던 그 봄이 아니고, 피는 꽃 또한 그 봄날에 사랑했던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아니기에, 내게는 그저 그렇고 그런 쓸쓸한 계절일 뿐인데......지난해도 봄이 참 쓸쓸하고 견디기 힘들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 봄날의 나는 나에게 더할 수 없는 위선자였다는 생각이다.그 봄이 가버린 뒤 나는 가끔 아주 가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창조주인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이나, 부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불경의 핵심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사람들 저마다 믿는 가치관이 다르고, 그러므로 경전을 보는 관점이 다르고, 경전에 대한 해석 또한 천 갈래 만 갈래 사람의 숫자만큼 다른 것이라서, 가르침의 핵심을 콕 짚어 이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만일 촌부에게 묻는다면, 감히 단언하건대 단 두 글자 “선악(善惡)”의 가르침이며 깨우침이라고 확신한다.인간이 본래 텅텅 비고 비어서 맑고 청정한 스스로 가지는 마음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생각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인이 찾아와, 국법이라는 하나의 법 안에서, 하나의 사안을 두고, 그건 죄가 아니니 죄가 없다고 하고, 그건 죄가 되는 것이니 죄가 있다고 하는 이른바 그 잘났다는 대한민국 사법고시에 합격한 인간들이 두 패로 갈라져서, 날마다 지겹도록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논박에 대하여, 촌부의 생각을 물었다.저것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평범한 소시민들인 우리들이 아는 법이, 우리들이 아는 법이 아니고, 죄와 벌 또한 모호해지고 무엇인지를 모르겠다며, 촌부가 생각하는 법과 죄와 벌은 무엇이냐고 묻기에 “죄와 벌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광양시가 움츠리기 쉬운 겨울 생명으로 꿈틀거리는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장엄한 백운산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 머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