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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조국 이재명 정순신 잘난 세 부부와 그 자식들을 보면서

[섬진강칼럼] 조국 이재명 정순신 잘난 세 부부와 그 자식들을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3.03.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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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다 피지 못하고 한파에 얼어 죽은 동백꽃이다.
사진 설명 : 다 피지 못하고 한파에 얼어 죽은 동백꽃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조국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

이재명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

정순신과 그 마누라 그리고 그들의 자식

처음 정치판을 일신할 신선한 인재라는 성남시장 이재명이 미모의 여배우와 불륜을 저지르고 내민 오리발에 이어 정상적인 사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극악한 패륜과 범죄들이 드러났을 때, 그리고 이어 세상의 소금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혹세무민하던 조국교수의 뻔뻔한 거짓말과 후안무치에 기가 막혔었는데......

입춘의 봄이 강물을 건너고 있는 우수지절에, 온 나라를 흔들고 있는 정순신 부부와 그 아들의 일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상황과 저지른 범죄는 다르지만, 어쩌면 이리도 잘난 세 부부와 그 자식들이 판박이로 꼭 같으냐는 것이다. 난형난제가 이들이다.

제아무리 세상이 썩었다 하여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인데.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들이야말로 부창부수의 전형이고, 그 부모에 그 자식들이다.

부연하면, 이들 잘난 세 부부와 자식들이 서로 궁짝을 맞춘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고 비리이지만, 자식들과의 관계만을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셋 가운데 가장 최악을 정하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촌부의 가치관으로는, 정순신이 1번으로 가장 최악이라는 생각이다.(조국은 2번, 이재명은 3번.) 왜냐하면 잘잘못을 떠나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애들 싸움에, 그것도 지 자식이 학교에서 친구를 상대로 벌인 잔인한 (언어적) 폭력을 무마하기 위하여, 부모가 권력을 동원하여 당사자인 피해 학생과 학교를 상대로 2차 3차 조직적인 (심리적 법률적)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이는 정순신 자신과 그 아들을 보거나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의도가 치졸하고 악랄한 범죄이기에 하는 말이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아도, 정순신의 행위는 학교와 어린 피해 학생을 상대로 권력을 동원한 아주 죄질이 악랄한 것은 물론 반사회적인 교권침해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아들이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날 기회를 없애버린 것은 물론 제 자식의 미래를 제 손으로 완벽하게 매장시켜버린 것이, 바로 정순신이다. 

거두절미하고, 무엇이든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답한다는 인공지능 챗GPT에게, 이들 세 부부와 자식들을 비교하는 논문을 쓰라고 하면, 이들의 정체와 그리고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무엇이라 하고 어떤 결론을 낼지 궁금해지는 일이다.

문제는 법치의 탈을 쓴 저들에게 맹종하며 사는 우매한 부류들, 현대판 노비들이 혼란을 부추기며 만들고 있는 혼돈의 세상, 범죄의 일반화로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감추고 있는 작업, 범죄의 일상화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썩어빠진 정치꾼들 허가받은 사기꾼들이, 정치라는 이름으로 선동하고 조작하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망하고 있는 나라, 이것이 21세기 2023년 봄날 우리들이 지켜보고 있는 나라, 부끄러운 우리들의 나라 대한민국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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