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6월 28일이다.“그 꽃이 보이지 않는다/봉황천변,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흰 불꽃/나는 그 주인 없는 땅을 차지한/흰 꽃무리의 지주(地主)가 좋았다/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마음껏 꽃 세상을 만들어내던 개망초꽃/있어도 보이지 않고 보여도 다가오지 않던/그 꽃, 개망초꽃/땅을 가리지 않는 그/백의(白衣)의 흔들림이 좋았다/문득 걸음을 멈추고 ‘멈춤’을 생각하니/내가 가진 마음속 땅을 모두 내려놓으니/거기 시간도 없고 경계도 없는 곳에 비로소/보이는 그 꽃/내 안을 밝히는 그 꽃/보여야 꽃이라
지난 27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갖고 러시아인들의 애국심과 사회 전체 공감된 힘이 이번 바그너 사태수습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련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국민들의 애국심, 인내, 단결에 감사한다면서 모든 협박과 내부 불안을 조성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사회, 행정, 입법당국이 모든 면에서 최고수준의 통합을 보여줬고 헌정에 대한 지지는 확고했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종교, 주요 정당이 조국의 운명에 대한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6월27일이다.“개구리 소리 자욱해지고...모낸 논 위로/교회당 종소리들...굴렁쇠 굴리며 달려나간 아이는/언덕길 위로 떠오르지 않고/아직 느슨한 어둠이 굴뚝으로/밥 짓는 연기를 빨아마신다//귀에 들어간 물을 빼려/돌을 갖다 댈 때의 따스함처럼//불이 들어오는 풍경”-이문재 ‘유월- 副詞性 8’“사물의 정신을 파악하는 것, 올바르게 보는 것, 상황에 적합한 이야기를 하는 것, 적절한 처치를 권고하는 것, 상황에 따라 행동을 취하는 것, 시간에 맞게 도착하는 것, 가장 좋은 시기에 그만두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미국 기밀문서 해제에 코로나19는 중공의 우한생물학연구소에서 생산한 생화학무기로 밝혀졌다. 이를 영국의 썬데이 타임즈가 25일 보도를 했다.중국의 우한생물학연구소에서 발생한 인공 우한폐렴(코로나 19. 코드비19)외에현재 코로나 19 원숭이두창 외 전 세계에 6개의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이러한 "바이러스"는 아마도 고대 영구 동토층에 풍부할 것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구 동토층이 더 빨리 녹으면서 치명적인 병원체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다."좀비 바이러스"는 알래스카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23일 국방부가 태릉골프장부지의 주택 1만채 개발을 반대하는 최종 입장을 밝힌 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8·4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으로 태릉골프장부지에 공공주택 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의회가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및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해 사업 규모가 1만호에서 6,800호로 축소된 바 있다.특히 공릉동 출신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주민 3,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태릉골프장 부지 개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6월25일이다♦️전 쟁 -역사인물-6.25전쟁 3,500개 면 중 3,000면을 장악한 북한군에 점령당한 3,000개 면은 평균130여 명의 우익인사를 인민재판 등을 통해 죽임을 당했다그중에 유일하게 단, 단 한 명도 살상자가 없는 면이 충남, 홍성군 은하면이다.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100% 살렸기에 동양의 쉰들러란 칭호를 받는 장용갑 선생 해경총장을 지낸 홍세기도 살렸고, 경찰서장을 지낸 전병식, 국회의원 출마자 전용안, 청양으로 도망 온 서울종로경찰서장 윤ㅇㅇ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금으로부터 111년 전에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구경하고자 심해에 잠수한 5인승 관광용잠수정이 북대서양(뉴펀들랜드섬 연안, RMS 타이타닉 잔해 인근)에서 실종됐다. 실종된 잠수정에는 승무원과 관광객 등 총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 외신에 따르면 이 잠수정은 18일 캐나다에서 출발해 잠수에 나선 지 18일 11시 47분경 지상 본부와의 교신이 끊어졌다. 실종된 잠수정은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 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의 ‘타이탄’ 잠수정이다. 길이 6.4m, 수용인원은 5명이며 96시간 산소를 공급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6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전선 북쪽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 늦은 밤 또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장맛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주와 남부, 중부지방까지 거의 동시에 다소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판 민 찐 총리 등도 개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6.21-22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 참석,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관한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이번 회의는 작년 스위스 루가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G7, EU 등 61개국, 33개 국제기구, 400여개 기업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피해 현황 및 복구 수요를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복구 추진 계획을 토대로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재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방 실장은 6.21 오후 국별발언을 통해
지난 20일 우크라이나군은 자뽀로제에서부터 도네츠크까지 전(全) 전선(戰線)에 걸쳐 광범위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궤멸됐다. 급조된 우크라이나군 65기계화여단공격은 러시아 58혼성군과 보스톡, 아흐마트 대대에 의해 격퇴되었다고 러시아국방부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손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수백명의 병력과 수십대의 장비를 잃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가 두마 국방위원회의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의원은 별도의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 900여명이 사살됐다고 발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포로로 잡힌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인터뷰 내용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6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어제까지 곳곳에 내렸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니 이제는 더위가 찾아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주말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다음 주 화요일쯤 해소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 대학을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수능시험과 관련해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며, 학교 수업에서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제임스 조이스(1882 ~ 1941)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작가로, 소설·시·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대표작으로 ‘율리시스’, ‘피네간의 경야’, ‘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 등이 있다. 이 작품은 15편의 단편으로 묶여 있는 ‘더블린 사람들’의 마지막 작품으로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쓴 영국의 시인 T.S 엘리엇(1888 ~1965)은 이 작품을 최고의 단편이라 칭했다고 한다.모컨 자매의 파티는 30년째 이어져 오는 연례행사인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높이 2.4미터, 중량 60kg의 거대한 영국 엔터테이너 로봇인 ‘타이탄’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져나왔다.10~11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서는 로봇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됐다.이틀 동안 열린 축제에는 관람객 총 4만1천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타이탄은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노래와 농담을 선보이고 춤 실력을 뽐냈다.관객석으로 성큼 다가가 기습적으로 눈물 물총을 발사하는 등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이번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드네프로강 하류에 위치한 노바 카호프카댐 폭파됐다. 무슨 목적으로 파괴하였는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히 댐 윗부분의 일부가 파괴되었기에 대형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러시아 당국은 발표했다. 피라미드 형태 구조로 워낙 견고하게 건설되었기 때문이라 수문 아래는 쉽게 부숴지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 곳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했던 2014년에도 우크라이나가 카호프카댐 수로를 막아 한때 식수난을 겪기도 했다. 카호프카댐 북쪽으로 160㎞가량 떨어진 곳에 유럽 최대 핵발전소 자포리자 원전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6월1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오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남부지방으로, 밤에 충청 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국가안보실은 31일 오전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실시간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 및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5월 31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북한이 31일 서해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해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가 울렸다. 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행안부는 재난 문자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
[서울시정일보]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다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할 제 3의 고래가 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국제관계학 교수인 리몬 파첸코 파르도박사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이다 이 책은 지난1000여 년 역사 내내 한국은 열강들 사이에서 눈치껏 운신해야 했다고 배경을 설명한다 특히 한반도 영토와 주민들을 차지하려고 노리며 문화를 자기네 것으로 바꿔버리려던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시달려온 처절한 과거를 소개한다그렇게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서머싯 몸(W. Somerset Maugham, 1874~1965)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폐결핵으로, 열 살 때 아버지를 암으로 잃고, 숙부의 보호 아래 학창 시절을 보냈고 런던에서 세인트토머스 의학교를 졸업했다. 산부인과 경험을 옮긴 첫 작품 ‘램버스의 라이저’가 베스트셀러가 되자 자신감을 얻고 작가로 전업한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작가 수업을 하고, 1928년 이후 프랑스 남부 카프페라에 정착했다. 자전적 소설 '인간의 굴레에서'와 고갱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5월 25일이다.나라를 구하려는 생각 그것말고 무엇이 있을까?차라리 독립을 위해 죽은 귀신이 될지언정신탁통치의 노예는 되지않으리인생이란 언젠가 죽게 마련 죽으면 죽었지 욕되게 살지않으리 - 김 창 숙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나를 꼬드기네/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하늘 나를 충동질하네...저 못된 것들 좀 보소/흐르는 냇물 시켜/가지 밖으로 얼굴 내민 연초록 시켜/지갑 속 명함을 버리라네/기어이 문제아가 되라 하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5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7도, 대전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전국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AI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미국 백악관이 노동자를 감시하는 데 사용되는 AI 기술을 들여다보기로 해 논란입니다. 백악관은 콜센터와 보건, 창고, 운송 등의 노동자들과 공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