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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6.25전쟁 73주년...어찌 잊으랴

[오늘의 역사] 6.25전쟁 73주년...어찌 잊으랴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6.25 12:05
  • 수정 2023.06.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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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6월25일이다

♦️전 쟁

           -역사인물-

6.25전쟁 3,500개 면 중 3,000면을 장악한 북한군에 점령당한 3,000개 면은 평균130여 명의 우익인사를 인민재판 등을 통해 죽임을 당했다

그중에 유일하게 단, 단 한 명도 살상자가 없는 면이 충남, 홍성군 은하면이다.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100% 살렸기에 동양의 쉰들러란 칭호를 받는 장용갑 선생 해경총장을 지낸 홍세기도 살렸고, 경찰서장을 지낸 전병식, 국회의원 출마자 전용안, 청양으로 도망 온 서울종로경찰서장 윤ㅇㅇ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만보산사건 시의 참고문헌

호떡집에 불이 났냐는 관용어도시작됐고 장용갑 선생님 때문에 생긴 관용어라고 (민족문화대사전)에 등재 돼 있다

                      -항심 장재설-

이아 어찌잊으랴

동족 간의 피흘림그리고 사상자

아무리 좋은 전쟁도

아무리 나쁜 평화만 못하다

“말하지 않는/하늘과 들이/말하지 않는/임들과 산천초목이/우리 가슴 휘감으니/유월은/차마 되새길 수 없는 추억이고나/제 동족끼리/피 흘려 싸우다니/삼천리 내강토/불바다 만들다니...포연 속에 사라진/수많은 형제들/검은 흙에 묻혀 세월은 가고/남북의 대결 속/우리는 살아서/위태로운 번영의 시대를 누린다...남북이 하나가 되는/눈부신 탄생의 아침은 언제이냐.“ -김규동 ‘헌사’

6월25일 오늘은 6.25전쟁 일 1950년 오늘 한국전쟁 일어남 3년 동안 국군 전사9만5800명 부상29만4280명, 북한군 피해 203만명 남북한 합쳐 사망·납치·행불 249만명 피난민 320만 명. 고아 10만 명. 재산피해 230억$

6월25일 오늘은 세계 선원의 날, 2010년6월 필리핀 마닐라 UN 국제해사기구(IMO)회의에서 지정

“희망에 대한 장애는 크고 협박적이다. 그러나 세계평화라는 목표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결단을 정하고 우리의 목적을 격려하게 될 것이다.”- 케네디 미대통령 프랑크푸르트 성 파울 성당 연설(1963년 오늘)

6월25일=1905년 오늘 낙동강 철교 준공

1907년 오늘 이상설 이준 등 고종의 밀사 네덜란드 헤이그 도착, 만국평화회의 참석 거부당함

1916년 오늘 경복궁터에 총독부청사 기공

1920년 오늘 천도교청년회 이돈화 등 월간종합지 「개벽」 창간

1939년 오늘 소설가 백신애 세상 떠남(31세) 『나의 어머니』 『꺼래이』 『적빈』 신춘문예출신의 첫 여성작가(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나의 어머니’ 당선) 항일운동과 여성계몽운동, 경북도 공립학교 첫 여성교사, “그저 내스스로 타고난 열정 그것만 가지고 주위의 말 못할 억압과 혼자 분투해왔다고 할까요? 나의 문학의 길은 돌아보면 고초롭고 쓸쓸하답니다.” -10여편의 작품 남긴 백신애가 세상떠나기 1년전에 회고한 삶

1943년 오늘 일본 학도전시동원체제 확립요강 결정

1948년 오늘 제1회 전국바둑선수권대회

1952년 오늘 이승만 대통령 암살미수, 범인 유시태 현장체포돼 사형선고 받았으나 4.19후 출옥

1954년 오늘 서울신문 연재소설 『자유부인』(정비석 지음) 2차필화, 시경 치안국 특무부대 등의 취조와 연재중단 압력에 ‘석명서’ 게재

1955년 오늘 김낙중 휴전선 넘어 단독월북, 이승만 대통령에게 제출(1955.2.2)한 자신의 ‘통일독립청년공동체 수립안’ 휴대하고 몰래 월북, 7월초순 평양 도착, 북한당국에 이 안을 제출

1963년 오늘 경남 거제도 장승포에 산사태 100여명 생매장

1966년 오늘 김기수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 누르고 우리나라 첫 프로권투 세계챔피언(주니어미들급) 됨

1966년 오늘 서울 서소문고가도로(493m) 개통

1987년 오늘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 경찰 가택연금에서 풀림

1990년 오늘 태풍 오페리아 서울209㎜ 등 전국에 비(-6.26까지) 사망21명 재산피해553억원

1991년 오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신고에 155명 접수

1995년 오늘 북한 줄 쌀2천톤 선적 ‘씨아펙스호’ 동해항 출항(6.26 청진항 입항)

1999년 오늘 서울대교수 성희롱 사건 원고 우 조교(가명) 승소 판결

2002년 오늘 한국대표팀 한일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0으로 져 결승진출 좌절 “…우리는 지지 않았다/북소리 높여라 장미 같은 피들아/너는 이미 낡은 역사 위를 딛고 선...나의 푸른 발…머리 떨구지 마라...너는 결코 지지 않았다/우리 붉은 함성으로/더 뜨거운 세상을 울리자/흔들어놓자/우리의 푸른 아들아.” -이도윤 ‘우리들은 지지 않았다’(경기끝난 뒤 MBC-TV에 방송됨)

2007년 오늘 신정아 동국대교수 학력위조의혹 일자 사표제출

2015년 오늘 박근혜 대통령 여야합의 국회법 거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겨냥 ‘배신의 정치’ 발언

2015년 오늘 대법원 전원합의체 이주노동자노조 합법 인정판결

2018년 오늘 소설가 황석영 장편소설 『해질 무렵』 프랑스 '2018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수상

2018년 오늘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 최종조사결과 발표, 대법원이 주요사건 판결전 박근혜정부 청와대와 교감하거나 정부입장 고려한 판결로 사법부 독립과 재판 공정성 심각하게 해쳤음을 확인

2020년 오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세상 떠남(73세)

2020년 오늘 방송작가 양근승 세상떠남(85세)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1822년 오늘 독일 후기낭만주의 작가 작곡가 에른스트 호프만 세상떠남

1894년 오늘 사디 카르노 프랑스대통령 아나키스트에게 암살당함

1940년 오늘 2차대전중 샤를 드 골 장군 영국 런던에 프랑스망명정부 세움

1975년 오늘 모잠비크 독립

1978년 오늘 샌프란시스코 게이 프리덤 퍼레이드에서 무지개깃발 처음 등장(디자인 길버트 베이커)

1983년 오늘 파키스탄 지하핵실험 성공

1984년 오늘 프랑스철학자 미셸 푸코(58세) 에이즈로 세상떠남 『감시와 처벌』 『말과 사물』

1990년 오늘 중국정부 반체제물리학자 방려지 부부 출국 허용

1991년 오늘 유고,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독립 선포

1993년 오늘 오스트리아 빈 유엔세계인권회의 결의문 일본군위안부문제 언급

2009년 오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13년만의 월드투어 앞두고 갑자기 세상떠남 ‘빌리 진’ ‘비트 잇’, 사인은 마취제와 진정제 과다투약 추정 1969년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로 데뷔 ‘스릴러’(1982년, 1억장) 비롯 그의 앨범들은 7억5천만장 넘게 팔림

2016년 오늘 미국 패션사진작가 빌 커닝햄 세상 떠남 “패션쇼에서 디자이너들의 옷만을 보는 건 오로지 한 측면의 패션만 보는 것이다. 살아있는 길거리, 그리고 밤의 열기가 담긴 모습까지 갖춰져야 진정으로 사람들이 무엇을 입는지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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