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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보수 단합 강조

이명박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보수 단합 강조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2.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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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SNS 캡쳐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SNS 캡쳐

이명박 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SNS에 “풍파가 아무리 거세고 높아도 우리는 그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한해 여러모로 혼란스럽고 힘든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대처해내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상황과 관련해 2018년은 한반도의 명운이 좌우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청년실업·최근 발생한 각종 인명사고·북 핵위협 등을 언급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직장인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에 내몰리고 있다. 육상과 해상에서 잇달아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대형 사고는 국민에게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임계선을 넘어가며 한반도와 주변 정세는 날로 엄중해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상황이 어려워도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모두가 합심해 꿋꿋이 참아내고 전진을 계속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그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그리고 우리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뜻과 지혜를 모아 당당히 나아가자”며 보수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풍파가 아무리 거세고 높아도 우리는 그것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안팎의 도전에 맞서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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