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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홍문종 후보로 단일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막판 변수 등장

친박계, 홍문종 후보로 단일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막판 변수 등장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7.12.10 14:25
  • 수정 2017.1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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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당 유기준 의원
사진 : 한국당 유기준 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유기준 후보가 10일 불출마 결정과 동시에 홍문종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함에 따라 경선 막판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유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오랜기간 의정활동을 하며 지켜봐온 홍문종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훌륭한 자질과 경험을 갖춘 분”이라고 밝히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홍 후보도 “힘을 합쳐야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말을 했고, 유 의원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경선에 나가도록 성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김성태, 홍문종, 한선교 삼자구도가 완성됐다. 12일 경선까지 하루 남짓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등장할 수 있는 변수는 홍문종, 한선교 후보 간 일명 ‘반홍’ 단일화가 예상되지만, 시간과 명분이 부족한 만큼 쉽사리 성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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