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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협조할 것”…유일 서명

김성태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협조할 것”…유일 서명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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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사진 :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재산 몰수특별법’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출연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원내대표가 몰수법 찬성자다. 이번에 원내대표가 되셨으니 협조해달라”는 안 의원의 말에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 이야기해 입장만 정리해오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당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에 찬성한 한국당 의원도 김 원내대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도로 친박당이 되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국민에게 어떤 얼굴로 표를 달라고 하겠느냐”며 “이는 우리 내부적으로도 공감된 정서”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순실 사태로 정권을 내줬지만, 우리는 그걸 수용한 정당이다. 당시 민주당 혼자 힘으로는 절대 안 됐었다”며 “당시 탄핵 찬성도 있었고, 반대도 있었다. 그래서 집 지킨 사람도, 가출한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전부 용광로에 집어넣고 녹여서 문재인 대통령 포퓰리즘 정책이나 일방통행식 정치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김 의원의 당선에 “박쥐가 불사조가 됐다. 대단하다”며 축하를 건넸다. 또 안 의원은“티격태격하며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다”며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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