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보혁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정치가 혼란스럽다. 한국 정치를 대표하는 보수와 진보 정당 간 세력다툼이 치열하다. 당리당략(黨利黨略)의 정당 정치와 국익과 공익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지 의심하게 한다.자유를 추구하는 보수 여당과 평등을 내세우는 진보성향의 야당 간 정책적 경쟁과 수권 노력은 필수적이고 정상적이다. 그러나 다름에 대한 존중과 내 확신이 틀리고 상대방도 옳을 수 있다는 전제가 없는 흑백 논리로 정파적 주장이 난무하는 우리 정당 정치에는
지난달 30일 슬로바키아 선거에서 친(親)러시아 정책을 표방한 정치인 Robert Fico(로베르트 피초 또는 로버트 피코, 59세 )가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슬로바키아에서 사회민주주의(SMER-SD)당과 Robert Fico의 승리는 유럽연합(EU)과 나토(NATO)의 영향력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슬로바키아 통계청이 집계한 6천여개의 투표소에서 약 90% 개표한 결과 로버트 피코 전 총리와 그가 이끄는 사회민주당(SMER, Direction – Social Democracy)이 23.7%를 득표 선두를 차지했다. 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는 11일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다.법복에 가려진 빨갱이들의 선전선동술로 부정의한 판결의 의혹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해 특별 사면하고 복권시켰다며, 대통령과 서울시장, 집권 여당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김태우 후보 캠프는 지난 1일 오후 배포한 성명에서 "'가짜 뉴스'와 '유세 방해'에 이어 급기야 '폭언과 폭행'까지 등장했다.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사건 당시) '우린 민주당'이라고 밝힌 중년 여성은 우산으로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을 내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관악구는 ‘협치로 성장하는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는 민선 8기 비전 중 하나인 ‘협치’의 제고를 위해 관악형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 협치회의, 주민 공론장 운영 등 민관협치 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이 함께 실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에 더해 구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3 협치관악 숏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구는 지역사회 민관협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협치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광란의 정치다. 민생은 말로만 한다. 여야를 불문하고 배고픈 서민의 리어카 위에 구름위의 안락의 놀이다.폐지를 날으는 숭고한 노동위에 당신들의 좌파들의 철없는 놀이에 국민의 서민의 긴 한숨과 피의 탐방울을.6.25전쟁을 넘어 이승만 국조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숭고한 코피 떠지는 민생의 정치의 번영과 외교의 승리다.또 한사람의 정치인의 외침이다.반국가 가세들특히 진보의 가연을 쓴자들에 고함이다.인천 미추홀구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다.동서남북 민생에 여념이 없다.그 상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개발, 기후, 디지털 격차 해소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민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원전·수소 등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무탄소 에너지 연합’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민국이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공적개발원조(ODA)를 확 늘리겠다고 밝혔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지
[서울시정일보 김보혁 부교수] 유엔 총회에 참석하여 40개국이 넘는 정상들과 회담을 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이라는 디지털 권리장전 5대 원칙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같은 포럼에서 ‘뉴욕 구상’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지난 9월 초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와 G20 정상회의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와 전 인류적 위기에 대응한 국제 협력과 연대, 지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배신의 인간관계로 『삼국지』를 읽다『AI가 본 삼국지 배신자들』은 배신과 배신자라는 개념을 역설적 시각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책이다. 20세기까지는 떠난 사람이 배신자이고 응징은 복수였다. 하지만 21세기의 배신학은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떠나게 한 사람이 배신자이므로 성찰과 정진을 통해 떠난 사람과 해원解冤하는 개념이다. 자신을 배신자로 인식하면 복수의 칼날은 무력해진다. 본인을 찌를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삼국지』에서 배신의 모습을 보인 216명의 인물을 조위, 동오, 촉한, 후한으로 나눠 소개했다.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워커 장군 父子 추모사업회(회장 최문호)는 2023년 6월 25일~8월 30일 기간 중 부산 해운대 해월정사(회주 천제스님)를 비롯한 전국 주요 사찰에서 봉행한 6•25 전몰장병 위령재를 겸한 워커 장군 부자 추모 천도재를 마치고 9월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는 워커 장군 부자(父子)의 나라사랑 군인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강조하는 워커 장군 연극공연을 겸한 안보 강연을 시작했다. 연극 공연의 최초 시발점을 육군 보병 제53사단 주임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8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9월 19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 비가 낮 한때 오겠고, 그와 인접한 서울 등 중북부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첫날부터 연쇄 양자 회담을 열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주력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자체 정찰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
[서울시정일보 이도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다양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희망·행복 구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와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내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좋은 정책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만큼, 주민과 함께 민선8기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다.1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는 10월까지 문화·예술, 복지, 체육 등 각계 분야의 단체뿐만 아니라 학부모, 소상공인, 자원봉사자 등 다양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6.25 전쟁의 영웅인 해병대/육군 17연대/KLO*·8240 부대 소속 국내 참전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국민은 통계 조작 발표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감사원은 9월 15일 문재인 정부 관계자 22명에 대해 검찰에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다.전 정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과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이 대상자이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에서 주택·소득·고용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는 것이다.감사원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가 계속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잡기 실패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여 투쟁의 수단으로 단식 카드를 사용했다. 명분은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일본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 천명과 전면적 국정쇄신”을 요구했다. 단식은 약자의 최후 저항 수단이다. 곡기를 끊는 죽음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알려 대의명분을 이루는 일이다. 대체로 힘이 없는 야당 대표의 행위였다. 정치인 단식의 성공 요건은 명분과 진정성 그리고 인지도이다.이 대표의 단식은 인지도는 강하지만 명분과 진정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김대중대통령탄생100주년 경기도의회 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구성되어 활동 시작을 알렸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2024년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설특위 김대중대통령탄생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중앙당 기념사업준비위원회의 요청으로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이 모두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의결하고 사업 준비를 위해 위원장 포함 총 17명의 임원진을 구성했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관악구가 민관협치 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관악’을 조성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구는 지난 9월 5일 ‘2023년 관악구 협치회의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관악구 협치회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 운영되며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9명과 민간 위촉직 28명, 구의원 2명으로 총 39명으로 구성되어있다.협치회의 위원은 민관협치 활성화정책의 수립과 시행 구정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제도 개선 및 정책 평가 등을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축제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죽고 사는 한판 전쟁이다. 모든 전략과 전술이 동원되고 펼쳐진다. 난세의 패도정치로 압축된다. 다만 서로의 희생과 상처를 줄이기 위해 국민의 공의에 입각한 선거법을 정하고 그 안에서 싸운다. 선거법 중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은 큰 비중으로 다뤄진다.최근 지난 2022년 대선 중에 있었던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이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민주주의 정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의 국기 문란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지방자치 3.0시대’를 개막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방자치 3.0시대’란 주민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염 의장이 지난달 9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전격 발표한 개념이다.염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은 세계적 사례와 학문적 이론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확대 및 강화’에 있다”며 “지방자치 3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게재한 사진 속 녹슬고 부식된 총알(탄환)과 온전한 탄피는 오래전 여순반란 당시인지 6·25 후 지리산을 근거지로 한 남부군 사령관 이현상(李鉉相 1905년 9월 27일~1953년 9월 18일)의 (빨치산) 잔당들과 군경토벌대의 전투에서 분실되고 발사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발사되지 않고 부식된 총알은 지난해 겨울 여기 구례읍 봉산 허허당 터를 다지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 내가 앉은 자리 땅속에서 나온 것이고, 온전한 탄피는 오래전 광양 백운산 정상(상백운암 부근) 바위틈에서 발견한 것이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에 물자를 지원한 국가도 국제보훈대상으로 확대하는 「유엔참전용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6ㆍ25전쟁에 참전한 국제연합 회원국 22개국가를 ‘유엔참전국’으로 분류하여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참전국과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6.25전쟁당시 유엔 회원국 중 미국 등 16개국은 전투병력을 파견했으며, 스웨덴 등 6개 국가는 의료지원단을 보내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