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뉴스를 보면, 이제나저제나 하던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을 탈당하는 변으로 공자의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라는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를 들먹이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정치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라고 하면서, 만신의 무당처럼 이미 오래전 죽고 없는 귀신들 김대중과 노무현을 무덤에서 불러내 굿을 하는 굿판을 만들겠다고 하는데….지금 시대와 민심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신들만의 생각에 미쳐 굿을 하는 무당들을 보는 것만 같아서, 안타깝기만 하다.글쎄 뭐 잡범 이재명의 사조직 사당이 돼버린
[서울시정일보] 제왕을 뜻하는 임금 왕(王)의 근원이 도끼를 든 사람을 뜻하는 것에서 알 수가 있듯이, 큰 틀에서 인류 발전의 대전환을 가져온 것은, 칼을 잘 쓰는 칼잡이들이 칼로 다스리던 잔인한 검치(劍治)를, 정한 법(法)으로 다스리는 법치(法治)로 바꾼 것이었고, 이 법치가 발전한 것이, 정해진 법규 안에서 제기된 제안들에 대하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좋은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하나의 방안을 찾아 나가는 화쟁사상(和諍思想)이었고, 이 화쟁사상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政治)가 되었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개도 짖고 소도 뛰고 온갖 사람들이 날뛰는 춘추전국시대입니다.”“아닙니다. 그냥 더럽고 지저분한 양아치들의 시대입니다.”“여야의 정치가 부끄러운 싸움판이 돼버렸습니다.?”“여야의 정치가 아니고, 판사 검사 변호사들과 양아치들의 싸움판입니다. 그것도 현직인 판검사들이 양아치들에게 밀리며 지고 있는 싸움입니다. 재밌는 것은 양아치들을 대리하여 판검사들과 변호사들 세 부류가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이라는 겁니다.”“그럼 판검사들이 양아치들에게 지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간단합니다. 판검사들이 돈과 권력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장자(莊子)가 말하기를,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고, 말을 잘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썩어빠진 여야 정당과 그들만을 위해 전문적으로 짖어대는 훈련을 받고 쉼 없이 짖어대고 있는 사람들 이른바 평론가들이라는 스피커들을 보면 100% 꼭 맞는 말이다.달을 보고 짖어대든, 옆집 개소리에 반응하여 짖어대던, 아니면 좌우 양 옆집의 개들이 서로를 향해 막무가내로 짖어대든, 이 집 개들이나 저 집 개들이나 개들은 개들일 뿐이고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소리들일 뿐, 그
[서울시정일보 곽은영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과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그룹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개강했다.탄소중립교육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임동균 원장(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 원장. 67)은 올해 첫 개강한 두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마침내 1기를 배출했다.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 표방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첫 걸음마를 뗀 것이다.임동균 원장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가끔 사적으로 촌부를 찾아와 이런저런 현안들에 대하여 또는 풀기 어려운 난제들을 질의를 하고 가는 이른바 내로라하는 저명한 정치인들은 몰론 기업인들과 학자 등등 명사들이 있지만, 촌부는 그분들의 신상에 대하여 일체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살아왔는데....오늘 쓰는 이 글은 그동안 지켜온 원칙을 깨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자칫 삐끗하면 촌부가 존경하는 고 홍사덕 전 의원님께 누가 될까 싶어, 말 한마디 글자 한 자 쓰기가 조심스럽기만 하다.2020년 6월 17일 태백산 신선(神仙)이 되어 영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은, 이른바 잔머리를 잘 굴리는 잔대가리들만을 우대하는 문재인 정권이 정권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유발시킨 탓이지만, 여하튼 정권 타도의 시작이 되고, 당면한 국가의 위기가 돼버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삶 자체를 서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잘못된 국민의식과 함께 사회구조를 바꾸고, 국토의 균등한 발전을 이루는 것뿐이다.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후손들에게 자자손손 왕실과 조정의 인맥 형성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 충분히 예측됐고 바라던 결과였지만, 제일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로 젊은 30대 이준석이 당선된 것은, 아니 말을 분명히 하자. 국민의힘 당원들과 국민들이 아직은 일천하다 할 수 있는 36세의 젊은 이준석을 제일야당의 대표로 선출한 뜻은.....당장은 역대 최악의 패거리 정치 부패정치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는 내로남불의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동시에 해방 후 한국의 정치사에서 수없이 실패한 정치판을 개혁하자는 민심의 열망이 모여 만들어낸 가장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결과다.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 출석하여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내용의 핵심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정권 시작부터 쉬쉬하며 저잣거리에 떠돌고 있는 소문 그대로, 대통령 문재인은 조국이와 그 추종세력들이 내세운 허수아비라는 것을 사실로 확인시켜줬다는 것이다.특히 업무에 복귀한 민정수석 신현수의 거취에 관하여 결론이 나지 않았다. 금명간 (문재인의) 결심이 있을 것이라는 비서실장의 답변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것은, “제가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다만 상감마마께서 오래도록 임금 노릇을 할 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일요일 오후 지나는 길에 들렸다며 찾아온 이가, 민정수석 신현수가 청와대에서 한 달 보름 남짓 보고 놀라 기겁한 것이 무엇이냐며, 난장판이 돼버린 정국에 대하여 묻기에, 그렇게 말을 뭉뚱그리지 말고, 알고 싶은 것들을 한 가지씩 차분히 물으라 하였고, 다음은 그와 주고받은 문답을 알기 쉽게 간추린 것이다.문) 지금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인가?답) 조씨의 나라다.문) 문씨의 나라가 아니었는가?답) 턱도 없는 소리다.문) 대통령 문재인은 어떤 사람인가?답)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등신이며 역사상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고(故) 이건희 회장이 옛사람으로 돌아간 이 가을, 고인이 살아온 지난 일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쉬움보다 훨씬 더 진한 안타까움이 옷깃을 흔드는 가을바람처럼 내 마음을 흔든다.생각하며 아쉬워 해 본들, 이젠 한때의 허망한 이야기가 돼버렸지만, 고인이 살아서 이루고 싶었던 간절한 꿈이 무엇인지를 아는 촌부의 입장에서, 고인의 죽음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백년을 살아나갈 정말 좋은 기회 하나를 잃어버린 것과 같은 안타까움이다.비록 세상 물정을 모르는 강촌에 사는 촌부의 소견이지만, 고인의 삶을 한마디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젊어 한때 탐닉했던 무림의 고수열전에서 보았던,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검술을 익힌 검객이 칼 한 자루를 차고 강호를 떠도는 낭인처럼, 그렇게 여의도 정치판을 떠돌던 정치인 노무현이 대권을 움켜쥔 결정적인 비책이 무엇일까?말하기를 좋아하는 평론가들 저마다 이런저런 평들이 많지만 촌부가 생각하는 정치인 노무현이 대권을 움켜쥔 결정적인 비책은, 누구나 아는 흔한 일상의 평범함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비범한 정치력으로 만들어낸, 사람의 가슴을 가진 노무현 자신이라는 것이 촌부의 판단이다.좋게 말하면 골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예로부터 전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 좋은 정치란 끊임없이 더 좋은 이상의 세계를 지향하여 나가는 것이고, 참 좋은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이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이며, 참 좋은 정치 지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시된 이상을 현실에서 구현하여 나가는 정치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역사는 이러한 지도자를 찬양하며 성군(聖君)이라 칭하는데, 붓을 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이러한 참 좋은 이상을 지향하는 정치와 국민이 바라는 참 좋은 이상을 직시하는 정치인과 참 좋은 이상을 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들에게 전라북도 역사에서 선뜻 떠오르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 첫 번째 나오는 답이 남원의 춘향이고, 그 다음에는 사람들 저마다 기억 속에 있는 인물들이 중구난방으로 거론될 뿐, “누구를 섬기든 임금이 아니랴”며 시대를 앞서간 개혁사상가인 전주 출신으로 진안군 죽도(竹島)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 한 많은 생을 자살로 마감한 인백(仁伯). 정여립(鄭汝立, 1546~1589)은 모른다.평생을 판소리로 사는 소리꾼들은 물론 춘향가 한 대목을 멋들어지게 풀어내는 사
[서울시정일보] 지금 우리들이 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엔진을 비롯한 전체가 망가져버린, 사실상 보링이 불가능한 상태의 자동차라 한다면,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남도의 땅 섬진강에서 체감하는 여론을 보거나 촌부의 생각은, 이미 회생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상황이라는 것, 그것도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이라는 것이다.이러한 때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신의 굴욕을 참으며 헌신하는 군자(君子)의 도(道)를 실천해준 신임 정세균 총리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어쩌면 오늘 단행된 정세균 총리의 지명
[서울시정일보]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기 전 오래전의 이야기다. 도참을 연구하는 촌부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누구나 알 듯 차기는 박근혜가 되는 건 확실하지만, 정작 문제는 박근혜의 치세라고 말했는데,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박근혜의 당선과 치세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그 시절 촌부는 박근혜 치세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글들을 쓰면서 나름 노력을 했었는데, 대표적인 몇 가지 일들 가운데 하나를 소개하면, 2009년 4월 18일 병든 몸을 끌고 찾아간 경북 문경시 천주산(天柱山) 천주사(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8일(화)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창립 18주년 후원의 날’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북한핵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 및 개성공단의 폐쇄 등은 남북관계를 악화시켜왔다”면서 “그러나 평화의 근간을 허무는 북한의 잘못...
[서울시정일보 신덕균기자] 국회의장직을 둘러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신경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4·13 총선에서 원내 1당을 빼앗긴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아닌 집권여당이 가지고 가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하고 있고, 더민주는 "총선 민의에 따라 원내 1당이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맞서고 있다. 국...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진박·가박·원박·신박·옹박·원박·울박·수박… 끝머리를 '박'과 함께하는 이 단어들은 바가지 혹은 영화제목을 모아놓은 듯하다. 과일 이름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같이 다양한 박 종류들은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된 단어다.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달라"는 발언의 주인공, 박근혜 대통령이다.최근 들어 ...
[서울시정일보 곽정열기자] 내년 4·13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몇몇 선거구는 벌써부터 화제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 대구 수성갑. 그리고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