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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칼럼] 진진정한 혁명 혁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이다.=정한 혁명 혁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이다

[섬진강 칼럼] 진진정한 혁명 혁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이다.=정한 혁명 혁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이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3.11.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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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봄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아름답고 확실하게 자신을 혁신하고 있는 봉산의 단풍나무들이다.
사진 설명 : 봄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아름답고 확실하게 자신을 혁신하고 있는 봉산의 단풍나무들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혁신(革新)의 뜻은,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기존과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하는 것이다. 공과 사를 막론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유형무형의 낡은 풍속과 관습은 물론 조직과 방법 등등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이 혁신이다.

뜬금없이 무슨 소린 고 하면, 진정한 혁명 혁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여야 정치권에서 때마다 혁신이랍시고 벌이고 있는 혁신을 보고 있노라면, 모방이고 답습이며 또 다른 개악일 뿐, 무당 단골 굿보다도 못한 재미없는 것으로, 부정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국민을 속이는 정치쇼일 뿐이기에 하는 말이다.

만일 해마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에서, 썩어빠진 한국의 정치판에서 툭하면 벌이고 있는 혁신의 의미를 제품이라고 시장에 내놓는다면, 그 순간 주가는 폭락하고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사라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썩어빠진 정치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하나도 새로울 것이 없는 혁신의 사기극이 매번 신통력을 발휘하며 먹히고 있는 걸 보면, 우리 사는 세상과 국민이 우매한 것인지, 툭하면 그런 쇼를 벌이고 있는 정치판의 잡놈들 잡것들이 똑똑한 것인지 헷갈린다.

예측했던 그대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인요한을 내세워서 벌이고 있는 혁신의 쇼는 바라는 쇼가 되지도 못하고 실패했다.

하늘을 속이지도 못하고 국민을 속이지도 못했으며 심지어는 혁신한다는 자신들마저 속이지 못한 것이 인요한의 혁신위고 국민의힘 혁신이기에 실패하는 것이 당연하다.

처음 시작부터 새로울 것이 전혀 없는 이준석, 그것도 구태와 구악의 표본인 정치판의 망나니 이준석에게 매달리며 마치 이준석을 설득하는 것이 혁신의 전부인 것처럼, 사력을 다하던 국민의힘을 혁신하는 혁신위원장 인요한이 최근 당 행사에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라며 밑천과 실체를 동시에 다 드러내고 자폭하고 말았는데, 이것으로 인요한의 혁신 쇼는 끝났다. 흥행에 실패했다는 말이다.

이준석에 관한 자신의 오판과 실패를 (이준석 본인에게 전가 해도 낯부끄러운 일인데,) 이준석이 아닌 부모의 탓으로 돌린 인요한을 보면, 하다 하다 별짓을 다 한다는 말 외엔 달리 떠오르는 말이 없다.

부연하면, 아마 모르긴 해도 암컷과 멍청이 발언으로 죽을 쑤고 있는 민주당과 천하의 잡범 이재명이 쾌재를 부르며 축배를 들었을 것이다.

인요한이 실패한 결정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짚어주면, 인요한은 서두에 언급한 한국의 국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혁신”의 의미를 모른다는 것이다.

혁신의 의미를 모르니 혁신은 고사하고 혁신의 쇼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 인요한이고, 그런 인요한을 무대 위에 세운 장막 뒤의 사람들이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오는 봄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아름답고 확실하게 자신을 혁신하고 있는 봉산의 단풍나무들이다.

처음부터 한 조각 털끝만 한 미련도 없이 다 버리고 깨끗이 출발했어야 할 구태와 구악의 표본인 이준석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며 매달리다 스스로 실패해버린 국민의힘을 혁신하는 혁신위원장 인요한을 보면서 떠오르는 인물은 이재명이다.

한마디로 지저분하고 사악한 잡범의 대명사로 혁신의 대상인 이재명이, 오는 봄날 총선에 공천할 혁신적인 인재들을 뽑는 민주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을, 이재명 자신이 직접 자기를 임명하고 맡았는데….

혁신적인 인재로 0순위 영입을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화천대유 김만배 둘 가운데 누구로 할지, 그리고 이어지는 3,4,5,6,7,8,9, 혁신의 인물들이 누구인지, 이재명의 마음속에 있는 인재들의 면면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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