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예로부터 농반진반으로 전하는 “애통(愛痛)과 치통(齒痛)은 돌부처도 못 참는다.”라는 이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마음으로 겪는 심리적인 아픔인 사랑의 고통과 육신인 몸으로 겪는 이가 아프고 시린 고통은 그만큼 참기가 어렵다는 뜻이다.딱히 언제부터였는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어금니 하나가 아팠다. 뭐 그러다 낫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보냈는데, 이제는 밥은 고사하고 튀밥을 먹어도 아프고 물만 마셔도 아팠다. 한마디로 찬바람만 들이켜도 아파서, 여간 신경이 거슬리는 일이 아니었다.살아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80년대 초 나름 크게 느낀 바가 있어, 나 혼자 조용히 주장하고 있는 것이 혼인 신고로 결혼식을 대신하는 문화인데, 이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결혼식 문화다. (당시 신분과 혼수가 원인이 된 결혼 파탄과 비극이 비일비재했었다.)이러한 캠페인의 차원에서 보면, 지금 정부가 해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실패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결혼 장려 정책을 성공시키려면, 집 장만과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앞서, 잘못된 결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게재한 그림, 양치는 목자가 잃어버린 수컷 양 한 마리를 찾아 목에 둘러메고 돌아온 모습을, 텅텅 빈 허공(虛空) 쉼 없는 하늘의 눈으로 보면, 즉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석하면, 어떤 평이 나올까? 특히 당사자인 예수가 살아서 본다면, 자신이 말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잘 표현했다고 칭찬을 하겠느냐는 것이다.기왕 말이 나온 김에, 좀 엉뚱한 헛소리 같지만, 이 그림을 반야심경으로 보고 해석하면, 즉 있는 그대로를 보고 깨달은 보살(菩薩)은 이 그림 속 상황을 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번에는 맨발로 눈을 감고 걷는 효과에 대한 체험과 권장의 글이다. 본론에 앞서 일러 둘 말은, 최근 내가 날마다 구례읍 봉산을 맨발로 올라 능선을 따라 걷기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효과에 대하여, 쓰고 있는 이런저런 글들에 대하여, 그냥 얻어들은 귀동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젊어서부터 나름 몸으로 체험 체득한 것이라는 사실이다.알기 쉽게 설명하면,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지리산 호랑이”로 불리며 지리산을 사랑하는 산악인들의 존경을 받던, 진정한 지리산인 노고단 산장지기 함태식(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창조주인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이나, 부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불경의 핵심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사람들 저마다 믿는 가치관이 다르고, 그러므로 경전을 보는 관점이 다르고, 경전에 대한 해석 또한 천 갈래 만 갈래 사람의 숫자만큼 다른 것이라서, 가르침의 핵심을 콕 짚어 이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만일 촌부에게 묻는다면, 감히 단언하건대 단 두 글자 “선악(善惡)”의 가르침이며 깨우침이라고 확신한다.인간이 본래 텅텅 비고 비어서 맑고 청정한 스스로 가지는 마음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생각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거두절미하고, 국민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표절로 시달리고 있는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학계에서 용인하고 있는 전체 몇 %는 물론 한 페이지 한 문장일지라도 표절은 잘못된 것이며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촌부의 확고한 지론이다.그러나 여기서 우리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윤석열이라는 자연인이 국가 정치의 중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된 순간부터, 그러니까 지난해부터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이 그럴만한 꺼리가 되느냐는 것이다. 순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먼저 일러둘 말은, 다음의 내용은 지난 3월 7일 게재한 “화(和)는 정치의 바탕이며 완성이고, 더 좋은 미래로 나가는 시작이다” 제하의 글에서 언급했던, 우리 민족 정신문화인 화사상(和思想)의 바탕이 된 불교의 화쟁사상(和諍思想)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글이다.본문은 전래하는 도참사상(圖讖思想)과 원효대사에서 시작하여 혜철국사와 도선국사로 이어지고 있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불교사상을 연구하고 있는 촌부 나름의 주장이며 해석임을 밝히니, (학계에서 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논설위원] 2016년 3월 16일 도참풍수를 연구하는 촌부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안내를 받아, 미군이 떠난 용산기지(용산공원)를 둘러보았는데, 이유는 이 땅의 용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것과, 활용의 방안이었다.두루 둘러본 촌부의 결론은, 용산공원이야말로 하늘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아껴둔 땅이었다. 그것도 항차 통일을 기초하는 것은 물론, 통일된 대한민국이 외세의 위협이나 침략이 없이, 천년을 번영하는 땅이었다.뿐만이 아니다.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항차 미래 세계에서 동아시아를 이끌어갈 중심으로, 이걸 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먼저 제목에서 보듯, 백제와 신라의 흥망을 시작으로 스스로 망하는 나라와 민생들을 살려낸 것은 법화경(法華經) 법화사상이었다는 촌부의 주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라며 의아해 할 것이다.그러나 평생을 전통적인 도참사상(圖讖思想)을 연구해온 촌부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권의 법화경이 백제가 자멸하고, 신라가 흥한 역사의 배경이었는데, 이것을 시작으로 스스로 망해가는 신라를 새로운 희망인 고려(高麗)로 살려냈고, 다시 그 고려가 망해가자 빛나는 나라 조선(朝鮮)으로 살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먼저 일러둘 말은 다음의 내용은 촌부의 사상임과 동시에, 날마다 이런저런 시사성의 글들을 쓰는 목적이며 재료인, 법화경의 핵심사상인 삼승(三乘)이 일승(一乘)으로 귀일(歸一)하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이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이니, 관심 있는 이들이 읽고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란다.우리민족의 정신문화이며 한민족이 대륙에 귀속되지 않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화사상(和思想)의 근간이 된 법화경(法華經) 핵심사상인 흩어진 각각의 셋을 하나로 되돌리는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각각의 셋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안철수가 정치 신인으로 이름을 날리며, 처음 대선에 도전하던 2012년 당시 12세 천재 바둑소년으로 이름을 날리던 신진서가 프로에 입단하였다.그리고 10년 후 2022년 2월 26일 안철수가 세 번째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이 봄날, 소년 신진서는 22세의 청년이 되어 오늘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하였다.먼저 우승은 당연히 축하할 일이지만, 촌부가 청년 신진서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은 부분은, 한국의 바둑천재 신진서가 이번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을 통해서, 세계 1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식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을지식으로 헤아리면 지식일 뿐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을생각으로 헤아리면 생각일 뿐물어서 아는 것은물어서 아는 것일 뿐들어서 아는 것은들어서 아는 것일 뿐진실로 스스로 깨달아 아는 것이진실로 스스로 깨달아 아는 것이다.오래 전 일이다. 아버지와 같은 하늘에서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딸에게, 그건 너의 착각이라고, 절대로 같은 하늘이 아니고, 같은 세상도 아니라고, 전혀 다른 하늘이고 세상이라고 말했다.(갑자기 그 무슨 황당한 소리냐는 듯) 의아해 하는 딸에게, 지금은 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야기를 하려고 보니 벌써 6년 전의 일이다. 당시 국회의장 정세균을 열렬히 지지하는 (언론인 중앙일간지 출신) 남효선생이 찾아와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어지러운 정치와 민생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치세에 대한 질문을 하기에, 나라가 복이 있고 국민들이 지혜가 있다면, 국회의장 정세균을 선택해야 하는데,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민심은 지혜가 없고, 정세균 또한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민심의 바람 앞에 맞설 용기가 없는 사람이니, 선생이 생각을 접으라고 말해주었다.이어서 대통령이 유력한 문재인에 대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 가을 추석 민심을 흔들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련된 회사들의 이름이, 특이하게도 주역(周易)의 괘(卦)로 되어 있는, 화천대유(火天大有)와 천화동인(天火同人)이다 보니, 이에 대하여 어떤 숨은 그림이 있는지를 물어오는 이들이 있는데.......거두절미하고, 평생을 전래하는 도참사상(圖讖思想)과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하는 풍수지리를 연구하고 있는 촌부가 보기에는, 한마디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으로, 실소를 금할 수가 없는 작명들이다.왜냐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난 7월 1일 게재한 “윤석열 후보에게 촌부가 전하는 첫 번째 비단주머니 금낭(錦囊)”의 글에서, 윤석열 후보가 흔들리고 있는 거울 앞에서, 정작 흔들리며 어지러운 건, 흔들리는 거울 앞에 서있는 사람 즉 윤석열 자신임을 확실하게 깨닫는다면, 그 순간부터 윤석열은 천하의 무적이 될 것이며, 그 자신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하였는데......민심이 외면하면서 그 기세 좋던 지지율이 썰물처럼 빠지고 있는 가운데, 안팎에서 몰아치는 공세에 밀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촌부가 평생을 통해서 연구하고 있는 삼국을 통일하고 한민족 화사상(和思想)의 하나가 된 각각의 다름인 셋이 하나를 지향하여 나가는 원효대사의 삼승일승(三乘一乘)과 혜철국사가 전하여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바탕이 된 흩어진 셋을 하나로 되돌리는 한 송이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연꽃으로 대변되고 있는 화사상 즉 국민대통합사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예를 들어 설명하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세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다툼이 아니고, 국가는 더 좋은 세상으로 발전하여 나가고, 국민은 누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국가와 국민이 문재인이 만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내로남불이라는 불운한 암흑의 시대를 당하여 갈 길을 잃고 있는 때에, 국민의 별로 설왕설래하던 윤석열이 대권에 도전하여 국민들의 희망으로 나서자, 두려움을 느낀 여당과 대권을 두고 경쟁하는 후보들이, 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는 검사출신으로, 많은 지식과 경륜이 필요한 대통령의 직무에 부적합하다며, 그 자질을 의심하는 등 저자거리에 온갖 음해가 난무하고 있는데, 글쎄 과연 그럴지 심히 의문이다.촌부는 준비된 대통령의 자질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준비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주말 토요일 오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내일 있을 16강 토론을 홍보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미리 예측해 보라며 띄워놓은 “나는 국대다 제1회 국민의힘 토론배틀”16강 진출자 압박면접 동영상을 꼼꼼히 보았는데, 결론은 참 신선하고 기대 이상이라 앞으로 국민의힘은 물론 여야를 떠나 정치발전의 희망을 갖게 한다.그렇잖아도 국민의힘에서 벌이고 있는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이 궁금했었는데, 잘됐다 싶어 처음 한 번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아무런 사심 없이 동영상 전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수허몰가부(誰許沒柯斧)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빌려준다면작아지천주(斫我支天柱)내가 하늘을 받칠 기둥을 깎으리라. 흔히 사람들은,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임을 깨달고, 마음의 대 자유를 얻어 세상의 번뇌를 벗어난 원효대사가 지어 부른 위 가사에서, 자루 없는 도끼 몰가부(沒柯斧)는, 여자의 성기(性器)인 음문(陰門)으로, 하늘을 받칠 기둥 지천주(斫我支天柱)는, 원효대사 자신의 성기인 남근(男根)으로 해석하여, 음담패설의 하나로 전하고 있는데, 과연 자루 없는 도끼는 무엇이고, 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막론하고,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이 조선의 멸망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를 설명하려면 최소한 200페이지 책 2권은 되어야 할 것인데, 그걸 페북에서 공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한 일이다.혹 단문으로 수없이 쪼개는 연재가 가능하다 하여도, 그거야말로 정확한 사실의 전달이 불가능한 실속이 없는 일이라, 이에 관심 있고 인연이 있는 이들을 위하여, 몇 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공개하려 한다.다음 2개의 기록은 촌부의 사견이 100% 배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