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후 세 번째 구속영장심사를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지난 11일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청구에 대한 실질심사는 오는 14일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우 전 수석은 현재 민정수석 재직 당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비롯한 공직자와 민간인들을 불법사찰하도록 국정원에 지시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우 전 수석은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후 지난 2월 영장실질심사를 받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 정부의 첫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 년간 민·형사·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의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 운영의 독립성&mi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의 구속 영상이 2일 기각됐다. 이로써 최 전 차장의 구속이 불발되면서 우 전 수석의 신병처리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최 전 차장의 영장기각을 기각한 오민석 판사의 과거 심사이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그는 지난 2월 22일 민간인 사찰 혐의 등으로 특검이 우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 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관이 16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30일 귀가했다. 이번 우 전 수석의 검찰 소환은 네 번째로 그전보다 강도 높게 진행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이날 새벽 2시께까지 우 전 수석을 조사했다.오전 2시3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빠져나온 우 전 수석은 '혐의에 대해 검찰에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된 질문에는 "가슴 아프다. 잘
국정농단 파문의 중요인물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9일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9시52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또 헤쳐 나가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불법사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의 병역 특혜·장모의 회사인 정강의 가족회사 의혹에 대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게 ‘선배가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 섭섭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감찰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재판에 이 전 감찰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우 전 수석은 자신에 대한 감찰이 시작되자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으로부터 이 전 감찰관 불법사찰에 대한 비선보고를 받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공무원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됐다.최 전 차장은 26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국정원 수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그는 ‘비선 보고를 알고도 묵인했나’ ‘사찰내용과 관련해 우 전 수석과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검찰청사로 들어갔다.최 전 차장은 구속기소 된 추명호 전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민통합포럼’은 23일 ‘양당 연대와 통합의 의미와 전망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각각의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소와 국민정책연구원이 함께 주최하고, 양당 간의 연대 및 통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양당의 유승민 대표, 안철수 대표가 참석해 정책연대에 대한 공통된 입장을 확인 했으며, 앞으로 선거연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은폐하려 한 정황이 담긴 국정원 내부 보고서가 새로 발견됐다.해당 보고서에는 “이번 사건의 대처에 (박근혜) 정권의 명운이 걸렸다”며 “외부에 진상이 드러나게 되면 국정원 역시 존폐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검찰은 당시 보고서가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까지 보고된 정황을 잡고 남 전 원장의 ‘댓글 은폐’ 가담 의혹에 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국정원 등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블랙리스트 관리와 사찰 등의 혐의로 다음주 검찰에 소환된다.1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검찰은 박근혜 정부시절 우 전 수석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문체부 간부 등의 사찰에 개입한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또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작성·관리에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추명호
청와대는 지난 1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당한 지시나 압력, 성희롱 등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을 자유롭게 제보·신고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핫라인’을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에 개설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의 성추행, 금품수수 등 불미스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
박찬주 대장과 그 부인의 갑질논란 의혹과 관련된 추가폭로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군인권센터를 통해 박찬주 대장 부인의 횡포를 참지 못한 공관병이 반발하자 박 대장이 이를 두고 “내 부인은 여단장급인데, 네가 예의를 갖춰여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군기가 빠졌다. 전방에 가서 고생을 해야 여기가 좋은 곳인 줄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사드 추가 배치 보고 누락으로 불거진 군 내 사조직 '알자회'와 관련해 "알자회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서 다시 부활한 것 같다"며 "인사독점 등의 문제가 밝혀진다면 감찰을 통해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홍익표 의원은 "육사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이 3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국방부 사드 추가배치 은폐 논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이날 JTBC 손석희 앵커와 대담형식으로 나눈 문답에서 백 전 의원은 "우리가 앞으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군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종속되어 우리 주체성을 잃...
▶ 윤석열 검사 / 사진:KBS(서울시정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사(사법연수원 23기)를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한 후 검찰 수뇌부가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며 검찰 내 인적쇄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19일 이창재 법무부장관 권한대행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김수남 전 검찰총장 퇴임 이후 사실상 검찰을 이끌어 오던 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 15일 '돈봉투 만찬사건'이 불거진지 불과 3일만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두 사람은 수사비 명목으로 50~100여만원이 든 돈봉투를 만찬장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에게 나눠준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찰 지시를 ...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최승수 기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이영렬 검사장과 법무부 안태근 검찰국장 간에 소위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당시 검찰국장은 수사팀장들에게 70에서 100만원 씩의 격려금을 ...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특강은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에서 청렴·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청렴서포터즈와 자치구 감사요원, 공익감사단, 청렴모니터단 등 800명을 대상으로 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대한민국 정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파면으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짐에 따라 조기에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행자부는 10일 “관계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히 선거일을 결정하고 법정선거사무의 지원과 공명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1일 JTBC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무를 수행했을 뿐이기에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논리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알려졌다.현재 우 수석은 특검 측에 의해 문체부 인사개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