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공석 감사원장에 ‘최재영 사법연수원장’ 지명
文 대통령, 공석 감사원장에 ‘최재영 사법연수원장’ 지명
  • 박찬정 기자
  • 승인 2017.1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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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권익보호 노력해온 분…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 거쳐 임명”
사진=YTN 뉴스 캡쳐
사진=YTN 뉴스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 정부의 첫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 년간 민·형사·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의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 운영의 독립성·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의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후보자는 청와대가 최근 발표한 ‘7대 비리 고위공직 임용 원천 배제’라는 새로운 인사기준을 발표한 이후 첫 적용대상이다.

전임인 황찬현 전 감사원장의 임기가 끝났음에도 청와대는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 발표를 미루고 인사검증에 심혈을 기우렸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특히 감사원장의 자리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산 선봉에 서야 하는 자리고, 이에 반발하는 보수야당에게 책을 잡히지 않을 후보자를 찾기 위한 부담감이 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청와대 관계자도 “지난번 공개했던 기준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후보자 인선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방증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1956년 경남 진해 출신으로 사법고시 23회, 사법연수원 13기로 법관에 임용됐고,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사법연수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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