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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사 등장 이후, 검찰 수뇌부 줄줄이 사의 표명

윤석열 검사 등장 이후, 검찰 수뇌부 줄줄이 사의 표명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5.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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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사 / 사진:KBS

(서울시정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사(사법연수원 23기)를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한 후 검찰 수뇌부가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며 검찰 내 인적쇄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이창재 법무부장관 권한대행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김수남 전 검찰총장 퇴임 이후 사실상 검찰을 이끌어 오던 김주현 차장검사까지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검찰조직을 이끄는 주요 수뇌부는 대부분 사의를 표명한 상태이다. 게다가 검찰의 기수문화 상 사법연수원 23기인 윤석열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의 존재로 인해 현재 주요보직을 차지하고 있는 윗기수들의 사퇴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 검찰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대로 검찰의 외부파견을 통제할 것으로 보이며, 19일에는 박균택(연수원 21기) 대검 형사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하며 법무부와 검찰조직 간 분리에 시동을 건 상태이다.


한편 돈봉투만찬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적인 감찰지시로 22명의 감찰반이 투입돼 돈봉투 의혹 뿐 아니라 검찰 내 수사비 관행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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