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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원, "알자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다시 부활 한 듯"

홍익표 의원, "알자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다시 부활 한 듯"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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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의원 / 사진:포커스뉴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사드 추가 배치 보고 누락으로 불거진 군 내 사조직 '알자회'와 관련해 "알자회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서 다시 부활한 것 같다"며 "인사독점 등의 문제가 밝혀진다면 감찰을 통해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홍익표 의원은 "육사 34기부터 43기에 달하는 100여명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알자회가 일부 특정 직위나 자리를 독점했다"며 "군내의 핵심보직 특히 국방정책실장 자리를 포함한 주요 사단장직들을 자기들끼리 돌리며 이러한 일(사드배치) 등을 처리했다는 것은 경악 스러운 일"이라며 우려를 표현했다.

한편 군내 사조직으로 알려진 알자회는 지난 김영삼 정부의 하나회 숙청 당시 발각되었으나 가벼운 처분 등에 존속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군내에서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소위 알자회는 25년전인 92년도 이미 해체되었고 당시 관련인원에 대해 인사상 조치를 취한 바"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한 바 있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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