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의인' 고(故) 안치범 씨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 7명이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서울시는 시정에 기여하고 시민행복에 공을 세운 인물을 기리는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 7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 벽면에 헌액자의 스토리동판 부조상으로 설치된다. 이날 오후 5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명예의 전당 헌액식과 제막식을 연이어 개최한다.'서울의 얼굴'로 선정된 고 안치범 씨는 불이 난 빌라에서 빠져나와
배우 김규리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오열에 가까운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 댓글사건에 관한 진실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이날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기 위해 출연한 김규리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 당시 자신이 올렸던 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터져나오는
배우 김부선 씨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지지 대가로 방송출연 금지 시킨 건 아닌지요”라며 자신을 블랙리스트 연예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블랙리스트 1호 배우 김부선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고는 “문성근 선배, 김부선을 김민선으로 착각하신건 아닌지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흔히들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신체적 폭행, 금품 갈취, 심부름 강요 등 행위를 떠올린다.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학교폭력 피해자의 절반 정도로 나타났으며 언어폭력이 그 중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욕설, 험담을 하는 행위 ▲다른 학생에게 특...
“책을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과거 연쇄살인범이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린 설정이 영화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당연히 끌릴 수밖에 없었죠.”동명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40분 만에 독파하고 영화화를 결심했다는 원신연 감독은 장르의 귀재답게 원작이 가진 독창적인 재미에 영화적 요소를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양준욱)가 주최하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준희)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공동 주관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 비전과 정책방향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세상 실현을 위한 사업의 문...
서울시는 허위·과장 광고 등을 통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지역주택조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제도를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최근 일부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가 불확실한 사업계획을 근거로 조합원 모집과 분양계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토지소유권 미확보와 사업자 간 분쟁 등으로 추가분담금이 발생...
피투성이가 된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충격적인 부산여중생 사진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 속의 여중생은 피투성이가 된 채 누군가를 향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폭행을 암시하는 듯한 “니 혼자 때린거가”라는 내용이 함께 들어 있...
지난 8월 2일 수요일 낮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현장은 8월의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수요집회 참여자들의 열기로 삼복더위 마져 집어 삼키는 듯 했다. 방학을 맞아 많은 중, 고등학생들을 비롯해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목소리...
지난 7월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가 별세한데 이어 28일 하상숙 할머니가 향년 89세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은 28일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가 오전 9시 10분 경 패혈증으로 별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상숙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0년 일본에...
일제에 의해 한일합병 강제조약이 체결된 남산공원 통감관저터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조성된 지 1년만에 약 2000명이 방문해 사망한 피해자들을 기리고 위안부 역사를 배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억의 터'는 초등학생부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단체 등 약 2만명이 모은 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8월29일 조성됐다.일제의 한일합...
서울 151번 시내버스가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14일부터 운행된다.평화의 소녀상 버스는 김운성·김서경 작가와 동아운수의 합작품으로 151번 버스 5대의 일반 좌석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151번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작구 흑석동을 오가는 노선으로 도심을 지나는데, 일본대사관 주변 ...
‘조두순 사건’으로 잘 알려진 성범죄자 조두순이 3년 후인 2020년 12월 만기출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얼굴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되는 등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조두순은 현재 2009년 징역 12년을 확정 받고 경북 북부 제 2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이다. 조두순이 만기 출소할 경우 피해자 인근 주소지에서 거주하더라도 현행 법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거주시설인 ‘나눔의집’이 역사작가 심용환씨가 영화 ‘귀향’에 대해 위안부 이야기를 왜곡한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나눔의집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귀향은 철저한 역사적 검증을 나눔의집과 함께 거쳤다”며 “역사가 심용환이 영화 귀향 속 강제동원 사실이 왜곡됐다고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7일 열린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재판 1심에서 징역3년을 선고 받자 하루만에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28일 김 전 실장은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선 선고공판에서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을 지시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정부 지원을 배제했다는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송영길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로 힘겨운 삶을 살다 결국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받지 못하고 지난 30일 별세한 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를 올리고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공식사과 했지만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앞서 손혜원·송영길 두 의원은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 방문해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
현재까지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8명 중 한명인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나눔의집은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군자 할머니는 192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16세 때 중국 지린성 훈춘의 위안소로 강제동원돼 ...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성의 입에 몰래 입맞춤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언론사 간부가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교도소행을 면하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4부는 22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언론사 간부 하모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자원봉사를 ...
“지금 대한민국의 집나간 가출청소년들의 미래 비젼은 없습니다. 가정의 불화로 부부의 갈등으로 그리고 학교와의 왕따 등의 이유로 길거리로 내쳐진 십대청소년들은 범죄와 성매매에 노출되기 가장 쉽습니다. 가출청소년들은 아직 올바른 성을 모릅니다. 그리하여 항문섹스등 ...
군인권센터가 육군 22사단에서 지난 19일 K 일병이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도중 스스로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군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며 22사단장의 해임 등 관련조치를 요구했다.군인권센터에 따르면 K 일병은 22사단에서 복무 중 선임병들로부터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으며, 22사단은 이런 K 일병을 '배려병사'로 지정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