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철수-유승민, 통합신당 명칭 ‘미래당’으로 확정

안철수-유승민, 통합신당 명칭 ‘미래당’으로 확정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8.02.02 19: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당명을 결정한 양당대표 / 제공 : 바른정당
사진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당명을 결정한 양당대표 / 제공 :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의 명칭이 ‘미래당’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는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통합신당의 명칭을 ‘미래당’으로 확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통합추진위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만장일치로 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며 “당명으로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미래당’이라는 명칭은 안 대표가 지난 해 출범 시킨 정책자문그룹인 ‘싱크탱크 미래’와 연속성을 띠고 있어 당명 결정에 있어 안 대표의 의사가 강하게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번 당명결정을 두고 양당 통합과정에서 심한 정치적 상처를 입은 안 대표를 배려해 유 대표가 일정부분 양보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11년 정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후 세 번째 당명을 맞이하게 됐다.

첫 번째는 과거 안 대표를 상징처럼 따라다니던 ‘새정치’라는 표현이 들어간 ‘새정치민주연합’이었으며, 두 번째는 이제는 사라지게 된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당명이 결정된 지난 2016년 배경에 대해 “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한 바 있었다.

안 대표는 이번으로 세 번째 당명을 확정한 후 “정당 중에서 미래에 대해서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당은 우리 통합 정당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풀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당명의 의미를 공개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