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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통합신당명, ‘바른국민’·‘미래당’ 압축…오늘 발표

국민-바른 통합신당명, ‘바른국민’·‘미래당’ 압축…오늘 발표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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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정당 제공
사진=바른정당 제공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2일 당명을 '바른국민'과 '미래당' 중 하나로 결정한다.

지난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확대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참석하지 못한 의원이 있어 당명 후보를 두 가지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통추위는 이날 불참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2일 당명을 확정한다.

신당 당명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컨벤션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통합개혁신당의 첫 행보로 중요한 절차다. 이 때문에 두 당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을 공모했다.

'바른국민'은 신당이 최근 추진했던 국민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바른국민당'과 유사하다. 통추위에 따르면 당명 공고에서 바른국민당을 꼽은 의견이 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바른국민의당, 국민정당, 국민통합당 순이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두의 정체성이 들어간 바른국민 지지가 많았다"며 "국민에게 미래와 새로운 정치,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미래당에 대한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 중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반면 황주홍 의원은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에 합류하기로 했고 이용호 의원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어 중재파 5인방이 각자의 행보를 가게 됐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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