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손금주, 국민의당 탈당 선언…“무소속으로 남을 것”

손금주, 국민의당 탈당 선언…“무소속으로 남을 것”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07 12: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손금주 의원 SNS

국민의당 중립파로 분류됐던 손금주 의원이 7일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선언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기대와 지역 민심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깨끗한 정치의 소신을 지킬 길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당이 분열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호남의 뜻을 받들지 못했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했다.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야에 남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과 나주·화순 시·군민만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겠다”면서 “더 큰 정치를 위해 의연하고 담대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의석수는 23석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아직 거취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지역구 의원은 이용호 의원 1명이다.

한편 손 의원의 이같은 선택에 안철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손 의원이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앞으로 시간을 갖고 미래에 대한 선택에서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후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