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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석 “의원직 상실…자숙하는 마음으로 새 길 갈 것”

송기석 “의원직 상실…자숙하는 마음으로 새 길 갈 것”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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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기석 의원 SNS
사진=송기석 의원 SNS

송기석 국민의당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데 대해 “오로지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송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를 아끼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한없이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광주와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기에 후회는 없다"며 "이제 자숙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겠다"라는 말로 끝맺었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선거비용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국회의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가 선거 과정에서 회계 관련 범죄를 짓고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을 무효로 하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송 전 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상실했다.

사진=송기석 의원 SNS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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