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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이준석 아무리 생각해도 정신과 상담이 급선무인 것 같다?

[섬진강칼럼] 이준석 아무리 생각해도 정신과 상담이 급선무인 것 같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12.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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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이름을 천상으로 드는 문이라 하였는데 과대망상증 환자들의 눈에는 무엇으로 보일까 궁금하다.
사진 설명 : 이름을 천상으로 드는 문이라 하였는데 과대망상증 환자들의 눈에는 무엇으로 보일까 궁금하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래전 전복사고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때의 일이다. 친구에게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성출산(聖出山) 정상에 올라가서, 사방에 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생스럽게 왜 하필 저 높은 산이냐고 묻기에, 저승은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오며가며 쳐다보고 오르내릴 것이니, 사람들이 산을 쳐다 볼 때마다, 나를 생각하며 바라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따금 산을 올라오는 미인들은, 나를 그리며 찾아오는 것으로 착각하며, 재미없는 저승을 즐기겠다고 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이, 야 그건 착각이 아니고 과대망상이라고 하여, 둘이서 한바탕 웃은 일이 있었는데......  

뉴스를 보면 이준석이가 왈, “젊은 세대들이 당이 날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 있다” 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정신병자인 것 같다?

이준석 정신과 상담이 급선무인 것 같다. 그리고 빠른 시간에 처방전을 받아 약을 먹고 장기 입원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뉴스방송에 나와서, 상황에 대한 나름의 논리와 이유를 능수능란하게 답변하면서, 마음껏 카메라를 즐기는 이준석의 표정을 보면서 느낀 것은, 황량한 영혼이 맛이 가도 야무지게 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정말 과대망상증이 심각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런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정신병자와 박자를 맞추며 놀아나고 있는 늙은 김종인과 휘둘리며 질질 끌려 다니고 있는 윤석열과 윤핵관들이라는 참모들이다.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정도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어디 이뿐인가. 정말 심각한 것은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정신병자에게 휘둘리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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