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교체출전해 골대를 맞히는 등 맹활약으로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한국시각으로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윔블던과의 FA컵 64강전에서는 토트넘이 팀의 주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0-0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측면에서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후반 40분에는 골대를 맞히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던 필리페 쿠티뉴가 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지었다.이적료는 1억 4,2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2,050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이적료(2,850억원)를 기록하며 파리생제르망으로 떠난 뒤 계속해 쿠티뉴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가 필요하던 리버풀로부터 계속 거절을 당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결국 리버풀이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을 제시했고 리버풀은 이를 받아들이게
넥센히어로즈가 올 시즌 팀 내 유일한 FA 채태인과 드디어 첫 만남을 갖는다는 소식이다.뛰어난 수비능력에 중장거리형 타자로 준척급 FA로 꼽혔던 채태인은 한파가 몰아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갈 팀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넥센 측은 채태인을 영입할 경우 보상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채태인의 이적을 지원했지만 해를 넘겨도 결국 타구단과의 FA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넥센 고형욱 단장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채태인과 다음 주 월요일(8일)에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협상 시작을 알렸다
박지성과 맨유에서 함께 뛰어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카를로스 테베즈(34)가 중국생활을 마치고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복귀한다.아르헨티나 리그의 명문 보카주니어스는 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테베즈와 계약합의를 앞두고 있으며, 테베즈가 이미 팀훈련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테베즈는 보카주니어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유럽에서 웨스트햄-맨유-맨체스터시티-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15년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16년 세계 최고 대우를 약속 받고 중국슈퍼리그 상하이선화로 이적했다.테베즈는 그러나 과체중 등으로 부진을 거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현재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봉길 감독은 5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 발탁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모든 분들이 인정할 수 있는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를 뽑겠다”며 긍정적 뉘앙스의 답변을 내놓았다.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이 가능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3
KBO에서 7년간 활약해온 장수용병 더스틴 니퍼트가 KT위즈와 계약에 합의했다.KT위즈는 4일 더스틴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니퍼트는 1981년생 우완투수로 지난 2011년부터 2017까지 7년간 두산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니퍼트는 2017년에도 14승 8패에 4.06의 시즌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면서 두산과 이별하게 됐다.한편 KT위즈는 니퍼트의 영입으로 기존 외인투수 돈
한국프로야구(KBO)의 새로운 수장자리에 오른 정운찬 신임 총재가 취임사에서 “프로야구의 산업화”를 강조했다.정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타워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향후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정 신임 총재는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선수의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클린 베이스볼의 실천, KBO 조직과 역량강화, 144경기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을 밝혔다.또한 정 신임 총재는 “프로야구가 40세가 되는 2021년에 초점을 맞췄다&
그가 돌아왔다. 4년 연속 홈런왕에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KBO 리그를 평정했던 박병호가 복귀했다. 이에 따라 2018 시즌을 앞두고 홈런왕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돌아온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박병호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며 사실 상 장타력으로 KBO 리그를 평정한 타자이다.그의 장타력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6년도에도 발휘됐다. 2016년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가 한국시각으로 31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19연승에 실패했다.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기록과 유럽 5대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했지만 무패기록을 이어가는데 만족하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를 최전방에 두고 좌우에 돌파력이 졸은 사네와 실바를 배치하며 크리스탈팰리스의 수비진을 뚫으려 했지만 번번히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 막판 팀의 에이스인 자하가 패널티에리어 안에서 돌파에
작년 한해 활활 타올랐던 KBO FA시장이 올해에는 차갑게 식어버렸다.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올시즌 후 FA를 선언한 총 20명 중 미계약자는 8명으로 계약성사율은 60%에 불과한 수준이다.게다가 현재 미계약자 8인 중에는 어느팀이라도 탐낼 만한 준척급선수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달라진 FA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미계약 FA 8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정근우이다. 정근우는 2017년에도 105경기에 출장하며 3할 3푼의 타율과 129안타 11홈런의 호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98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넥센으로 복귀한 박병호(31)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한신이 박병호 영입가능성을 알아 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박병호의 장타력이 올해 한화로부터 영입한 로사리오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도됐다.이 외에도 보도내용에 따르면 한신은 MLB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5)에 대해서도 영입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신은 도리스, 마테오, 모레노 등 용병진을 완비해 급하지는 않지만
한화이글스가 불펜의 중심인 좌완 박정진(41)과 2년 7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이글스는 29일 박정진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8년부터 현역 최고령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박정진은 1999년 한화에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좌완 오버핸드라는 특이한 투구폼을 가진 박정진은 2010년 시즌부터 불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리그 정상급 좌완 불펜으로 한화마운드에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박정진은 이날 계약 이후 “구단에서 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취약한 수비진 보강을 위해 무려 1,080억원을 들여 사우샘프턴의 ‘반다이크’를 영입했다.리버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다이크’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반다이크’가 새로이 달게될 등번호는 4번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반다이크’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193cm의 장신에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EPL 정상급 수비수이다. 특히 뛰어난 집중력과 파이팅으로 안정성 높은 수비를 자랑한다.
KIA 에이스 양현종이 1년 23억원에 재계약하며 내년에도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KIA 타이거즈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현종과 재계약 협상 마무리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현종은 올시즌 연봉 15억원에서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1년짜리 재계약을 체결했다.양현종은 지난 2016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KIA의 우승을 위해 이례적으로 1년짜리 단발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특히 양현종은 올시즌 활약으로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
두산베어스가 FA를 통해 LG트윈스와 계약한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 유망주 유재유(20)를 지명했다.유재유는 2016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신장 183cm에 87kg 몸무게를 가진 유망주이다. 주요경력으로는 지난 2015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프로에 와서는 2016년 7경기에 나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1패 방어율 13.50의 기록을 남겼으며, 올해에는 3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3.60을 기록했다. 주무기는 최고 148km에 이르는 직구로 평가 받는다.즉시전력감 대신 유망주
천신만고 끝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총 25억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경기에 출전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게 총 25억원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이에 따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은 출전기록과 기여도 등을 등급별로 평가 받게 되며 이 등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 받는다.아직 등급별 포상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브라질월드컵 당
현재 KBO는 FA제도로 인한 전력불균형을 막기 위해 보상선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O 리그 내 각 구단은 FA 선수 영입 시 원 소속팀에 자팀 20인의 보호선수 외 명단을 제공해야 하며 지명되는 선수 1명을 보상차원에서 이적 시켜야 한다.이런 보상선수 제도는 미국이나 일본에는 없는 KBO 만의 규정으로 선수층이 얇은 국내 리그 특성 상 무분별한 FA 영입으로 인한 팀별 전력차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그런데 선수층이 얇다는 특성 때문인지 KBO에서는 보상선수로 대박을 치는 경우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송은범 보내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던 김현수가 LG의 유니폼을 입었다.LG트윈스는 19일 자유계약선수 김현수와 계약기간 4년에 총액 115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총액 115억 중 계약금은 65억원이며, 연봉은 50억원이다.지난 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4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타격왕에 오르는 등 두산의 상징적 선수로 활약했다.이후 2016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볼티모어에서 타율 3할 5푼, 92안타, 22타점, 6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2017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구단주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그 이유는 모기업이 없는 넥센의 구단 특성 상 구단주의 재판결과가 내년 시즌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구단주에 대한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이미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8년형을 구형받은 이 구단주의 최종 재판결과는 일러도 내년 초에나 나올 전망이다. 이날 변론기일에서 재판부가 &l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지난 16일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4-1 대승을 거두며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종합전적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 2승 1패로 승점 6점을 거둔 일본을 제치고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다.당초 한국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수비불안감을 노출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북한과의 2차전에서도 1-0 스코어로 승리해 신태용호 출범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일본전에서 한국대표팀의 움직임은 달랐다. 한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