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8:08 (수)

본문영역

넥센-롯데, 채태인·박성민 1:1 트레이드 공식발표

넥센-롯데, 채태인·박성민 1:1 트레이드 공식발표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8.01.12 22: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영상 캡쳐
사진 : 스포티비 중계영상 캡쳐

이미 양팀 간 구두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롯데와 넥센 간 채태인 사인 앤 트레이드가 12일 공식발표됐다.

설(?)이 나돌아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추가트레이드는 예상대로 없었다. 다른 면에서 관심을 끌던 넥센의 영입선수는 롯데의 좌완 유망주 박성민으로 결론이 났다.

채태인의 FA계약 내용은 계약기간 1+1년에 총 10억원 규모이며, 세부적 내역은 계약금이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이 매년 2억원이다.

양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나름 실익을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는 뛰어난 수비능력과 리그 상위급 타격 실력을 가진 베테랑 내야수를 비교적 출혈 없이 데려왔다. 반면 넥센은 박병호의 복귀와 장영석의 성장으로 설 자리를 잃은 채태인을 내보내면서 좌완 유망주를 얻어 나름 실익을 챙겼다 볼 수 있다.

넥센이 이번에 영입한 박성민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에 지명된 좌완유망주로 우수한 체격조건과 성실함을 갖춰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재 괌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채태인은 롯데구단을 통해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를 동경하며 자라온 내가 17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향으로 돌아온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사직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쁨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