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활약 중인 최지만(27)이 다음 시즌부터 내셔널리그 밀워키에서 활약하게 됐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15일 최지만이 밀워키와 총액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해진 계약 세부내용은 메이저리그 합류 시 연봉 85만 달러를 받으며, 옵션으로 200타석을 소화하면 20만 달러, 이후 100타석이 추가될 때마다 10만 달러씩 받게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지만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동산고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입단 당시 계약금은 42만 5천 달러로 비교적 적은 금액이지만 포수와 1루수 포지션을 오가며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 결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60경기 출전에 146타석에 나서 23안타 7홈런 17타점이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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