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파구민이 하루 빨리 개통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역에 드디어 이름이 붙여졌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18일, “2018년 제1차 지명위원회 심의결과, 송파구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신설역명 네 개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백제고분로 187(삼전사거리)에 위치한 931역사는 ‘삼전’역으로, △삼학사로 539(배명사거리)에 위치한 932역사는 ‘석촌고분’역으로, △송파대로 42
우리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을 최종확정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다.정부는 30일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최종 확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독도는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명백한 우리의 영토&r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59분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2층 난간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4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경찰은 방화 용의자 A(44)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6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하회마을을 방문해 영모각 등을 관람했으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에서 종손 류창해씨 등 관계자와 오찬을 했다. 이후 오후 2시께부터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은 환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신명나는 탈놀이 공연에 흥에 겨워 무대 한가운
경종은 조선의 제 20대 국왕으로 선왕인 숙종의 뒤를 이어 1720년 즉위했으나 불과 4년만인 1724년 36세의 나이로 승하한 비운의 국왕이다.우리에게는 장희빈의 아들로서 잘 알려져 있으나 재위기간이 4년에 불과하고 특별한 치적이 없어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동시에 낯설은 이름이다.경종의 탄생은 축복 그 자체였다. 당시 모친인 장희빈이 숙종의 총애를 받았음은 물론이고 숙종은 첫 아들의 탄생을 너무나도 기뻐했다. 그래서인지 출생 불과 100일도 안되어 원자책봉을 받았으며, 원호를 정하는 과정에서 송시열을 필두로 한 서인이 대거 실각하
광해군은 조선왕조의 15대 국왕으로 뒤 이어 즉위한 인조와 삼촌과 조카 사이이다. 광해군은 선조의 차남이며, 인조는 선조의 5남인 정원군의 장남이다.삼촌과 조카 사이인 이들은 조선왕조 최대의 전란인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운명을 바꾼다. 광해군 15년이던 1623년 인조(능양군)는 당시 집권세력이던 북인에게 밀려 위기의식을 느낀 서인과 손잡고 반정을 일으켜 광해군을 몰아 내고 조선 제16대 국왕으로 즉위한다.인조반정 후 광해군은 한양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제주도로 이동해 67세를 끝으로 한 많은 생을 마
서울시는 일제가 율곡로를 만들면서 단절한 종묘와 창경궁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터널 상부를 복원하면서 종묘와 창경궁 사이의 담장을 따라 걸을 수 있는 320m의 보행로를 새롭게 조성한다. 보행로는 돈화문에서 원남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며 복원 예정인 담장을 따라 창경궁 부지 내부를 통과하게 돼 궁궐문화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된다.보행로 시작점과 종점에 전망공간도 조성해 통행로 뿐만 아니라 산책로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보행로에서 종묘와 창경궁으로 출입이 가능토록 북신문과 연계되는
한성백제박물관은 26일부터 12월5일까지 '한반도의 젖줄-한강과 고대문화'를 주제로 제13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강유역 고대 문화·역사를 살펴보고 구석기시대부터 백제 건국 초기까지 시대 순으로 알 수 있다. 한강유역은 서울 한강 본류 뿐 아니라 강원도 북부에서 나온 북한강과 강원도 정선에서 나온 남한강 유역...
창경궁,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 만나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축제공작소와 공동으로 강렬하고 아름다운 매혹의 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탱고”와 우리의 전통 궁궐 “창경궁”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9월 10일 아시아의 부에노스아이레스라 불리는 서울의 중심 창경궁에서 전 세계를 향해 로맨틱한 탱고 공연를 개회한다. 이...
연일 발생하는 열대야를 탈출하자. 문화재청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경복궁은 9월 2일, 창경궁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창경궁은 8월과 9월에 조명 개선을 위한 사전조사 시행으로 야간 관람 일정이 없었으나...
생태계 보고(寶庫)인 광릉숲이 국내 곤충 가운데 유일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의 서식처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광릉숲 나무에서 떨어진 토종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 이후 5번째이자 2014년부터 매년 1마리씩 4년 연속 관찰됐다.장수하늘소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에쓰오일은 5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제8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에쓰오일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발족했다.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중인 40...
[서울시정일보 서재형기자 ]인천 남구(박우섭 구청장)가 조선시대 놀이를 현대화한 4D 방식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남구는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도호부청사에서 ‘2017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를 진행한다.조선시대의 관료체계를 놀이로 쉽게 배우는 전래놀이인 승경도놀이를 응용, 창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9천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후원금은 수달, 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105년된 근대건축물이 주차장을 위해 철거된 것에 분노한 시민단체가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지난 달 30일 인천 중구청은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중구 송월동에 위치한 근대건축물 6개를 철거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건물들 중 3개는 1902년에 현재 애경의 모태인 애경사에...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수)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서울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양도성'에 대해 도서 의 저자 '신희권' 고고학 교수를 초청하여 전문 강좌를 개최한다.신희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고대부터 이어진 다양한 축성 기술이 한양도성 축조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책 내용...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북촌 한옥의 보전과 진흥이라는 공공목적 달성을 위하여 북촌주민은 물론 북촌을 방문하는 대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개방한옥으로서 서울 공공한옥을 운영 관리할 신규 운영자를 공모한다.서울시는 오는 2월 16일(목)부터 3월 2일(목)까지 15일간 전통문화·공예 및 현대공예 등 관련 예능 기술인을 대상으로 ...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문화재청은 2017년 설 연휴 기간인 27~30일 4대 궁·종묘, 조선 왕릉을 휴무일 없이 개방하고 설날인 8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당초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과 세종대왕·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은 대체공...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문화재청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2호로 지정했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발달한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