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오래전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이다. 초저녁에 책상 앞에서 “어!” 소리 한마디도 못 하고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졌고 119구급대가 왔을 때는 누운 상태에서 묻는 말에 (나이와 이름) 대답할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다.119구급차에 실려 (시골이라) 군의료원으로 가서 1차 검진을 받고, 즉시 (지체하지 말고)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진을 받으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광주로 가려고 하는데, 119구급대가 못 간다며 거부하였다.119구급대가 광주대학병원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는 119법(응급의료법)에 정해져 있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구청장과 직원들의 강력한 청렴의지 실천을 알리고자 ‘청렴명함’을 제작해 배포한다.‘청렴명함’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시 부패행위에 대해 구민들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명함형태의 청렴 안내문이다.명함 앞면에는 ‘동대문구 부조리 신고센터’로 접속 가능한 QR 코드, 뒷면에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동대문구’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동대문구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 을 담았다.청렴명함의 QR 코드를 찍으면 구 누리집 ‘공직자 부조리 신고’ 화면으로 연결되며 신고대상 · 신고방법 · 유의사항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러시아 민중의 삶을 독특한 구성과 필체로 표현했다는 니콜라이 레스코프(1831~1895), 막심 고리키는 그를 톨스토이, 투르게네프, 고골과 같은 러시아 문학의 창조자들과 같은 선상에 놓인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논하자면 빠질 수 없는 작가가 레스코프이다. 그의 대표작 '왼손잡이'는 그의 작품 중에서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좋아한다는 작품이며, 특히 구어체를 재현하려는 문체 양식으로 속어,
[서울시정일보 박찬익 기자] 서울 은평구는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일본 오키나와의 메도루마 , 특별상에 진은영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제7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
[서울시정일보 곽은영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과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그룹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개강했다.탄소중립교육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임동균 원장(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 원장. 67)은 올해 첫 개강한 두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마침내 1기를 배출했다.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 표방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첫 걸음마를 뗀 것이다.임동균 원장은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도리스 레싱(1919~2013)은 현대의 사상, 제도, 관습 · 이념 속에 담긴 편견과 위선을 냉철한 비판 정신으로 파헤쳐 문명의 부조리성을 규명함으로써 사회성 짙은 작품세계를 보여준 영국의 여성 소설가로 200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다.이 단편의 배경은 전통적인 사회질서 체제가 붕괴되기 시작하는 1960년대 전후의 유럽사회다. 네 아이의 부모인 수잔과 매슈 부부, 수전은 광고회사에서 일을 했고 매슈는 런던에서 대형 신문사 차장급 기자다. 둘 다 인정받는 유능한 직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강서구가 공직자 비리 차단을 위해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조리 신고자 보상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취임한 김태우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공직자 비리 신고 보상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강서구 부조리 신고 및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에 들어갔다.조례 개정을 위해 김 구청장은 구의회를 설득했고 지난해 12월 28일 조례 개정 완료와 함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2월 27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벌써 엿새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오늘 나오실 때도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지금도 경기 동부와 북부, 강원 영서와 충북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에 내륙 많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결정합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대상자로 결정했는데,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푸틴 러
[서울시정일보] 유럽의 어느 기자가 한국 친구에게 보내온 글에서 한국사람들은 ‘3광 1무 1유’ 의 사람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그가 한국 사람들을 평가한 ‘3狂 1無 1有’ 의 의미가 무엇 인가?한국 사람들은 지금 ㅡ3 가지에 빠져(미쳐) 있고, 한 가지는 없고, 한 가지만 있는 국민들 이라는 것이다.그럼 3 狂은 무엇인가?1.첫째가 스마트 폰에 빠져있다.전철을 보면 남녀노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두족(低頭族)들이다.모두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 폰에 빠져 있다.또 스마트폰 내용들은 대부분 카톡, 게임이나 먹방, 노래 심지어 고스톱
[서울시정일보 논설위원] '도대체 순수는 어디에'라는 단편은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포함해 열여섯 편의 기막힌 단편으로 엮어진 소설집에 들어있는 단편 중 하나로 로맹가리(1914-1980)의 문학적 재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편 한 편이 인간과 삶에 깃든 인간다움의 감동을 전한다.물질문명과 인간의 허위의식에 염증을 느낀 어느 사내가 은둔을 꿈꾸며 태평양의 어느 이름없는 작은 섬으로 들어간다. 그곳 주민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먹을 것을 주었고 살 곳을 나누어 주었다. 그들에게서 사내는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한 선의와 우애를 보았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산업혁명 이후의 산업 발달과 현대의 과학문명 속에서 소외되어가는 인간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실존주의가 등장하였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을 강조하며 인간의 주체적 존재로서의 삶과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강조한 철학적 사조의 등장은 까뮈나 샤르트르, 카프카의 문학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 중 프란츠 카프카(1883-1924)는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의 독일 소설가로 인간 존재의 부조리 성을 초현실주의 수법으로 파헤쳐 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작가이다.가족을 위해 상점의 판매원으로
[서울시정일보] 나쓰메 소세키(1867-1916)은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국민적 소설가, 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이다. 도쿄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했다. 1904년부터 하이쿠 잡지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고, 뒤이어 '도련님', '산시' '그 후'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초기 풍자적, 공상적 작품에서 차츰 현실적이 되고, 후기에 자연주의적으로 접근한다. 작품 전반에서 강한 정의관을 토대로 인간성의 문제를 관철하는 등 다방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부잣집 둘째 도련님, 어렸을 때부터 갖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 전면 개정사항 등 민간위탁 업무 추진 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아, 30일 책자로 최초 발간했다.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간위탁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서울시 또한 1999년도에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현재 400여개의 사무를 민간위탁으로 추진 중이다.민간위탁은 공공이 직접 해야 할 사무를 민간부문에서 수행하는 것이므로 민간위탁 추진 여부 판단에서부터 수탁기관 선정, 선정 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는 2022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22. 8. 17.부터 ’22. 8. 31.까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 서울시 직원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점검반은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불과 몇 달 전 봄날 지난 3월 9일, 내로남불의 문재인을 심판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열망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5월 10일 직무를 시작한 대통령 윤석열이 이른바 석 달 열흘도 못가서 민심을 잃고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데....한마디로 시작부터 한 번 제대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추락하고 있는 윤석열을 두고, 마치 정권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할 것처럼 방송들이 난리들이다.뭐 그게 방송들이 해야 하는 일이고, 날마다 출연하여 맨날 그 얼굴 그 소리로 떠들어대고 있는 토론자들
[서울시정일보] 7월 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 뉴스.● 출근길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한낮엔 최고 34도까지 치솟는다.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부실 인사 논란에 대해 다른 정권과 비교해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는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전직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병역을 기피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이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4년 소회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저는 이틀 후, 광주광역시장 임기를 마치고 정들었던 광주시청을 떠납니다.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습니다.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습니다.매일 매일,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시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6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헤드라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중부지방과 강원 영동 북부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이라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도 자만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겠다며 한껏 자세를 낮췄습니다.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가 총사퇴
[서울시정일보 장성호 논설위원] 인생은 누구나 나그네 길이다. 잠시 호모사피엔스로 지구촌에 정박해 살아가는 인생. 삶의 희로애락의 파도의 물장구 치면서 진화의 과정의 공부를 한다.누군가를 위해목숨을 걸고 산다는것은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실천하는사람이다오늘 살아가는 이 순간도남을 귀하게 여기고자신의 목숨을내어 놓을 줄 아는 용감한 사람이진정한 스승이다스승은학생위에 굴림하지말아야 하며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창조를마음껏 펼칠수 있도록안내하여야 하고부모는 자식이자식이 잘 되도록 사랑으로키워야하고나라의 임금은고달픈 정책과 논쟁으로 백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서울인쇄센터는 2016년부터 서울시에서 민간위탁을 받아 서울시민들의 인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에 따른 산업의 부흥을 위해 직원들의 노력이 투입된 사업이다.그러나 2015년 취임한 이사장으로 인해 직원들이 갑질을 당하면서 당시 센터장은 소명의 기회도 없이 해임됐으며 실무 직원인 팀장과 대리는 이준형 서울시의원의 관심이 있기 전까지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들의 무관심 하에 갑질을 당해왔다.이로 인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성과를 보이고 있던 서울인쇄센터 민간위탁 사업은 점차 취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