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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의 답은 국민이지 윤석열이 아니다

[섬진강칼럼]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의 답은 국민이지 윤석열이 아니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2.07.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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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불과 몇 달 전 봄날 지난 3월 9일, 내로남불의 문재인을 심판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열망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5월 10일 직무를 시작한 대통령 윤석열이 이른바 석 달 열흘도 못가서 민심을 잃고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시작부터 한 번 제대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추락하고 있는 윤석열을 두고, 마치 정권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할 것처럼 방송들이 난리들이다.

뭐 그게 방송들이 해야 하는 일이고, 날마다 출연하여 맨날 그 얼굴 그 소리로 떠들어대고 있는 토론자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먹고사는 일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다.

사람들이 촌놈이 뭘 몰라서 헛소리를 한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촌부의 생각은 대통령 직무가 달다 쓰다 시다 짜다 맵다 또는 무엇이라고 한들, 어차피 정해진 5년인데,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지지율에 일희일비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민심으로 죽고 사는 것이 정치라 하여도, 여기서 우리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역대 어떤 대통령들보다 가장 뜨겁고 열광적인 지지와 희망으로 당선되어, 5년 내내 높은 지지율을 자랑하던 문재인이 정치에 실패하고 국민적 분노의 대상으로 심판되어, 평산의 머저리 버꾸가 된 것을 보면, 정권의 흥망과 성패가 지지율과는 별개임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은 사람이 문제다. 지지율이 아니고 사람이 문제다. 오랜 역사를 통해서 보듯, 무엇보다도 정치에 실패하고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되어 심판된 내로남불의 문재인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듯이, 세상 모든 정권이 흥하고 망하는 원인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지, 조석변이 지지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인데, 시대와 나라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한 가지 분명하고 확고한 사실은, 동서고금은 물론이거니와,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치세에 성공한 정치 지도자의 덕목과 비결을 살펴보면, 정치의 답을 국민에게서 찾아 실천하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의 답은 국민이지 권력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걸 살짝 재미나게 설명을 하면, 전직 대통령 문가가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된 끝에, 정권교체라는 가혹한 심판을 받아 정치인생을 실패하고, 오늘 자신이 검찰총장에 이어 대통령으로 출세시킨 윤석열에게 인생 자체를 쪽팔리며 수모를 당하고 있는 것은, 언제나 남들이 써주는 A4 용지만을 읽는 문가가 국민에게서 찾아야 할 정치의 답을, 감히 주제도 모르고, 매사 모든 사안마다 문가 자신이 답이 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문가는 국민들에게서 찾아야 할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의 답을, 문가 자신에게서 찾았고, 무엇보다도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얼토당토 않는 짓거리로 국민들을 기만하면서, 부정부패와 내로남불의 화신인 자신을 정답이라고 우기며 강요하였기 때문에.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되어 정치를 실패하고 심판된 것이다.

돌이켜보면 변호사 문재인과 정치인 문재인 그리고 대통령 문재인이 세상이 뻔히 아는 거짓말들을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말하여 사람들을 홀리는 재주를 가진 것은, 타고난 본성도 있겠지만, (사법고시 출신들이 100%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사법고시 출신들이 가지는 후천적으로 고착된 고질적인 직업병이 그 원인이다.

전체를 보고 생각하며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들에게 필요하고 자신들이 믿는 답으로 사시에 합격한 이후, 선택하고 주어지는 검사와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자신들이 믿는 주의주장을 어떻게든 관철시키는 것이므로, 특히 상대를 속이고 이겨야 하는 변론이 주특기인 변호사라는 직업과 생태 자체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 문재인의 뻔뻔한 거짓말들은 이러한 후천적 직업에서 고착 파생된 직업병이 아주 특화되고 잘 발현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논제의 직접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그가 젊어서 8전 9기로 아홉 번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을 두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뚝심으로 이룬 인간승리라며 찬양하는데...... 

뭐 어차피 늦깎이 합격한 고시생이, 조직문화가 특별하고 특수한 검사들의 사회에서, 이유가 무엇이든 정직한 강골 검사로 이름을 날리며, 가장 빠른 속도로 기수를 파괴하는 승승장구 끝에 검찰총장이 되고, 이어 국민적 열망인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뚝심으로 이룬 인간승리라는 것에 대하여 시비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냉정한 시선으로 젊은 윤석열이 9수 끝에 합격한 이걸 한마디로 분석 요약하면, 전체적인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답이라고 믿고 싶은 것들만을 찾은 탓이라는 사실이다.

변호사 출신 전직 대통령 문가와 검사 출신 현직 대통령 윤석열의 사례에서 보듯, 사법시험에서 시작되어 검사와 변호사라는 직업에서 생활의 습이 되고 삶의 전부가 돼버렸고, 변호사 출신 문가가 그랬던 것처럼, 검사 출신 윤석열 또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하고 싶은 것만 해온 사람이라는 증명이고, 무엇보다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지금 명색이 인재랍시고 사람을 쓰는 용인술을 보면, 사법고시 답안지 작성에서부터 비롯된 고질적인 직업병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 수가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변호사 출신 전직 문가에 이어서 검사 출신인 현직 대통령 윤석열이 실패하고 있는 원인을 추적하여 보면 재미있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것은 둘 다 사법고시 출신이고, 사법고시 출신들이 갖는 고질적인 직업병이 원인이라는 말이다.

그럼 이러한 잘못된 현상을 타개하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인데, 불행하게도 지지율의 추락보다 더 심각한 것은 국민들이 실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윤석열이 모르고 있으며, 이를 개선할 의지도 없다는 것이다.

기실 지지율이 추락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여러 가지들이 복합되어 나오는 결과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전임자인 내로남불의 문가가 만들어 놓은 실정(失政)의 결과인데, 정작 윤석열이 벌이고 있는 현실이라는 판을 보면, 윤석열 자신이 제2의 문가 또 다른 내로남불의 문가가 되어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통령 윤석열이 자신의 정치를 실현시키면서, 정권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의 답은 국민들에게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온갖 부정부패를 숨기고 덮는 내로남불의 문가 자신을 답으로 삼아 우기며, 국민들을 속이고 강요하다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되어 심판된 저 의뭉한 머저리 버꾸 문가 재인을 반면교사로 삼으면 된다.

촌부가 정한 제목 그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의 답은 국민이지 윤석열이 아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면 된다는 말이다.

마누라 김정숙에게 휘둘리는 등신짓으로, 문명한 온 세계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도 쪽팔리는 짓이지만, 조국과 그 패거리들에게 휘둘리며, 5년 내내 남들이 써준 A4 용지만 읽다, 분노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평산의 버꾸 머저리로 살고 있는, 저 어리석은 내로남불의 문가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된다. 진심으로 그러기를 바란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5년 내내 매사를 특히 특정한 측근비리나 인사에서 탄핵된 문고리 정권 박근혜와 비교하면서, 문가와 그 패거리들이 저지르는 온갖 부조리한 불공정과 부도덕한 부정부패로 국정을 말아먹다, 마침내 정권교체라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오늘 윤석열 자신에게 수모를 당하고 있는, 등신 문가를 보면 된다. 

그러면 대통령 윤석열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주 분명하게 잘 보이고 잘 알 것이며, 그러면 지지율이 하락하는 원인은 저절로 해소되어, 대통령 윤석열은 다시 국민적 희망이 될 것이다.

끝으로 대통령 윤석열이 사법시험에서 비롯된 고질적인 직업병을 가장 빨리 치료하고 벗어나 정상적인 정치를 하려 한다면 그럴 생각이 있다면, 고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뿐, 백해무익한 존재인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권성동과 장제원 등등 사법고시 출신들을 일체 멀리하고, 요즈음 뜨거운 존재가 되어 국가를 새롭게 하는 새로운 정치의 희망이 되고 있는, 반도체의 전도사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비롯하여, 언론인 출신 조수진 의원 그리고 윤희숙 전 의원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하고 지금 한창 코를 빠트리고 있을 김은혜 전 의원을 동시에 한자리에서 자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토론) 가져보기를 권한다.

글쎄 정치의 경험과 경력이 일천한 이들 전`현직 여성의원들이 자신들의 상전이며 국가 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 윤석열의 앞에서, 격식을 차리지 않는 이른바 마음 편한 수다 수준의 가감이 없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들을 자주 만나 고질적인 직업병을 치료하면서, 이들 여성의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서 젊은이들을 만나, 가감 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들에게 물으면 국가와 국민이 다 같이 발전하여 나가는 길이 보일 것이고, 그 길을 대통령 윤석열이 함께 가면, 윤석열의 정치는 성공할 것이라고 촌부는 믿는다. 반드시 그러기를 권한다.

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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