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헤드라인] 3일 (금) 오늘의 헤드라인...국내 채식 인구는 250만 명으로 3년 새 60% 넘게 늘어

[헤드라인] 3일 (금) 오늘의 헤드라인...국내 채식 인구는 250만 명으로 3년 새 60% 넘게 늘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6.03 10: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밀양 산불이 축구장 천 개 규모인 737ha를 태우며 나흘째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6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헤드라인.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중부지방과 강원 영동 북부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이라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도 자만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겠다며 한껏 자세를 낮췄습니다.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가 총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청룡장'을 수여했습니다.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입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평가전도 관람했습니다.

●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들이 오늘 서울에서 만나 대북 대응 방안을 협의합니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의 대면 회동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회동 이후 약 넉 달 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처음입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꼭 100일이 됐습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러시아의 공세는 한층 강화돼 점령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쟁 여파로 밀가루 등 원자재 수급 차질과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무역적자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으로부터 추가 생산 압박을 받아온 OPEC+가 증산 속도를 대폭 높였습니다.이번 결정으로 유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터키 국가명 ‘튀르키예’로 변경→ 유엔, 국호 변경 승인.터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뜻하는 튀르키예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벌여.현재의 명칭 터키(Turkey)가 영어로 칠면조를 뜻하고 겁쟁이, 패배자 등의 속어로 쓰이기 때문이라고.(경향)

● 북한이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만납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대응과 코로나19 사태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 6.1지방선거는 떨어진 사람보다 당선된 사람이 많은 선거→ 7석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모두 4132명을 뽑는 선거에 7572명이 출마.평균 경쟁률 1.8대 1.이중 508명이 무투표 당선.4년 전보다 5배.(헤럴드경제 외)

●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검찰이 본격적으로 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상자가 800명이 넘는데,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당선인도 50여 명도 포함됐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2주 뒤 하루 평균 확진자가 1만명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는데, 정부도 확진자 감소세에 맞춰 격리 의무 해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할 전문가 TF가 구성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일상회복 조치를 논의합니다.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화학물질 독성의 강도에 따라 관리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관법(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혀.독성에 상관없이 획일적인 규제를 적용해 기업들로부터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는 것.

● 금융당국이 외부감사 대상 법인의 회계 감리 기한을 '1년 원칙'으로 명문화하기로.
3년 넘게 감리를 받은 뒤, 분식회계 혐의를 벗게 된 셀트리온그룹과 같은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금융당국이 특정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은 '반성문'을 쓴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정부 당시 무분별한 회계감리로 인한 부작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평가.

● 탈모와 관련한 허위·과장 광고 2백여건이 무더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 '두피관리기'라는 제품을 팔면서 '모발 성장 촉진' 같은 문구를 넣어 의료기기인 것처럼 속인 경우도 있었고요. '발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 화장품 광고도 적발됐습니다.

● 경남 밀양 산불이 축구장 천 개 규모인 737ha를 태우며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진화율이 90%에 달했지만, 산불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와 산불 3단계는 밤새 유지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해 오전에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 채식주의자들이 늘면서 대형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관련 전문식당을 열고 경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250만 명으로 3년 새 60% 넘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대체육 시장도 2025년에는 271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식당 영업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수요 예측을 발빠르게 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불법 추심에 시달리고 있거나 법정 금리보다 비싼 대출을 받은 경우 도움을 받을 길이 있습니다. 불법사금융신고센터나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변호사가 무료로 지원하는데요. 지난해 지원한 건수만 4천 건이 넘습니다.

● 구글이 이번 달부터 자사의 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을 퇴출하기로 하면서, 주요 웹툰과 웹 소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앱 대부분 이용료가 평균 15~20%씩 올랐는데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꿀팁이 있습니다. PC나 모바일 웹에서 결제하면 오르기 전 가격으로 쓸 수 있는 앱도 있는데요. 웨이브와 티빙의 경우, 월 이용권이 앱에서는 12,500원이지만,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10,900원입니다.

● 참치회, 비싸서 못 드셨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형마트들이 할인 행사를 합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나흘간 국산 참다랑어회를 20% 할인하고요.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참치 모둠 회를 40% 이상 싸게 팝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5대 1로 크게 져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연달아 골을 허용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 감독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 베스트셀러 저자 김훈이 단편소설집 '강산무진'을 낸 데 이어 16년만에 두번째 단편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출간했습니다. 총 7개의 작품을 엮은 이번 소설집에서는 부조리한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아픔과 세상에 진입하려는 젋은이 등 청춘의 고뇌를 함께 고민했는데요. 특히 국가폭력을 다룬 두 작품은 작가 본인이 살아온 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에 올 때마다 열과 성을 다한 팬서비스로 정평이 난 스타 톰 크루즈. 그가 이번 달 또 한 번 한국 팬을 보러 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국내 배급사와 내한 계획을 논의 중입니다. 영화가 오는 22일 개봉하는 만큼 19일과 20일 전후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도 전해졌습니다.

● 우리 영화 '범죄도시2'와 할리우드에서 온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이른바 쌍끌이 흥행을 시작했습니다.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일인 지난 1일에만 76만 3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일 뿐 아니라 첫날 관객 7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2019년 4월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3년여 만입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