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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봄바람이 불어서 꽃들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섬진강칼럼] 봄바람이 불어서 꽃들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2.01.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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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행세로 미모의 여배우를 농락한 이재명과 전문적인 매춘부를 통한 성상납을 받은 이준석의 차이는 엄청난 것임을, 윤석열은 알았어야 했고, 정치적 결단을 했어야 했다는 의미

사진 설명 : 엄동설한을 견디며 꽃을 피워낼 봄을 기다리고 있는 섬진강 동백꽃봉오리다.
사진 설명 : 엄동설한을 견디며 꽃을 피워낼 봄을 기다리고 있는 섬진강 동백꽃봉오리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봄바람이 불어서 꽃들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봄바람에 꽃들이 저마다 능력껏 피는 것이다.

이 말을 대권에 도전하고 나선 네 사람 이재명과 윤석열 그리고 안철수와 심상정에게 던지면 어떻게 이해를 할지 모르겠다.

지금 하고 있는 꼴들을 보면, 이재명은 발정 난 동네 개 한 마리가 봄바람 속에서 들판을 쏘다니고 있는 꼴이고, 봄이 무엇이고 봄바람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윤석열은, 정치놀이를 하는 이준석이 손에 들고 흔드는 노리개일 뿐이고, 심상정은 봄날에 헛꿈을 꾸고 있는 강 건너 삼거리 주막집 늙은 주모의 꼴이고, 정치판의 각설이 안철수는 눈동냥 귀동냥으로 얻어 배운 감으로 봄바람을 안다며 풍월을 읊고 있는 꼴인데.......

이 가운데 가장 멍청하고 무능한 사람은 시대와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권교체의 1,기회(천심) 2,명분(민심) 3,방법(수단) 셋 모두를 스스로 뭉개버리고 잃어버린 윤석열이다.

특히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휘둘리며, 그의 똘만이로 전략해버린 것은, 비록 울며 겨자 먹는 심정이지만, 윤석열을 정권교체의 대안으로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어버린 것으로, 실수를 넘어 치명적인 결정타가 돼버렸다.

1,기회는, 현대 민주화된 한국 정치사에서, 그 유래가 없는 내로남불의 정치로 일관, 국가와 국민을 위기로 내몰아버린, 무능하고 부패한 문재인의 실정으로 만들어진 정권교체의 열망이다.

듣도 보도 못한 내로남불의 화신인 문재인의 무능과 부정부패는, 시작부터 희대의 요설가 내로남불의 조국에게 휘둘리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의 도리를 져버린 패륜과 각종 범죄를 저지른 인간불량품 이재명에게 통째로 삶아져서, 그를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 후보로 만든 것이다. (마치 하늘이 윤석열을 위해 마련한 기회와 같다.)

2,명분은, 내로남불과 부정부패의 정치로 분탕질을 벌이며, 민심을 잃어버리고 정권교체의 대상이 돼버린, 민주당이 민심을 왜곡하며 내놓은 내로남불의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말 그대로 정상적인 사고와 상식을 가진 나라의 국민들이라면, 상상도 할 수가 없는 자격미달의 패륜아 범죄자로, 민주당이라는 최악의 내로남불 정당이 만들어놓은 추악한 내로남불의 후보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이 낫다는 것이다. 최선이 아니고 이재명보다는 쪼끔 덜 나쁜 차악이라는 의미다.

한마디로 부정하고 부패한 내로남불의 정권을 교체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즉 내로남불의 민주당과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패륜과 범죄를 저지르고서고, 뻔뻔한 내로남불의 이재명에게 정권을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에, 울며 겨자를 먹는 심정으로 선택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윤석열이고, 문재인과 이재명의 존재가 만들어내고 있는 반사체 현상이 윤석열이다. (자격미달인 윤석열이 대권후보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유일한 명분이다.)

3,방법은 수단이고 수단은 다양한 방법이다. 내로남불의 문재인과 또 다른 내로남불의 결정체인 이재명이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보듯, 다양한 수단은 오직 목적을 향하여 인정사정이 없이 나가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돈으로 삶은 연놈들은 돈으로 삶고, 권력으로 굴복시킬 연놈들은 권력으로 굴복시켜, 자기편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봄바람 속에서 남의 말을 들으며 헤매다 종내는 봄날에 꽃구경을 나가는 정치판의 어린 한량 이준석을 모시는 마부가 돼버린 것이 윤석열이다. (애초에 자신의 생각이라는 것이 없는, 살아있는 무능한 머저리가 윤석열이었다.)

위에서 열거한 사실을 바탕으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을 분석하여 보면, 뭐 솔직히 맘에 없는 소리일지라도, 거창하고 그럴싸한 대의명분인 국민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위한 구국의 결단이라 할 수 있고,(그렇게 우겨야 한다.) 사사로이는 윤석열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기회와 명분과 방법이 이것이었는데, 우물쭈물 어영부영 하다가, 하찮은 이준석의 세 치 혀끝에서 놀아나다, 마침내 이준석의 똘만이로 전락되어,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린 등신 머저리가 지금의 윤석열이다.

정리를 하면, 기회와 명분은 문재인과 이재명이 만들어 준 것이지만, 방법인 수단은 윤석열 자신이 만들었어야 했는데, 문재인과 이재명이 만들어 준 기회는 놓쳐버리고, 명분은 상실해버리고, 자신이 직접 방안을 냈어야 할 수단도 내지를 못하고, 정치판의 애늙은이 이준석의 세 치 혀끝에서 놀아나는, 이준석의 노리개가 돼버린 것이 윤석열이므로, 윤석열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마디로 윤석열은 국민들이 자신을 위해 차려준 수라상도(임금의 밥상) 받아먹지 못하는 머저리고, 이마저도 이준석에게 뺏겨버린, 한심하고 무능한 등신이다.

윤석열이 직시했어야 할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정권교체가 희대의 요설가 내로남불의 조국에게 휘둘려버린 어리석은 등신 문재인을 심판하는 것임을 알았어야 했는데, 문재인의 반사체이면서도 이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형과 형수에게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쌍욕을 하여 패륜을 저지르는 등, 이재명의 반사회적이고 부도덕한 여러 범죄들 가운데.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무상 연예의 사건을, 별 것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이준석이 받았다는 성상납 의혹인데......

윤석열이 그런 이준석의 겁박에 굴복하여 무릎을 꿇어버린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정타가 돼버렸다는 사실이다.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나선 대선후보 윤석열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당원들이 생각했어야 할 것은, 무상 연예 이재명과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고발된 이준석이, 날마다 윤석열과 함께 뉴스 화면에 잡히고, 길거리 홍보 전단지에 뿌려질 때, 그것을 본 국민들의 뇌리에 어떻게 투영되고, 윤석열 지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정치력으로 결단하여 승부를 냈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런 추잡한 이준석의 세 치 혀끝에서 놀아나고 있으니......

무상 연예의 이재명은 미모의 여배우가 떠오르지만, 당 대표인 이준석이 받았다는 성상납은 부정적인 돈과 매춘부가 떠오르는 것이 필연인데, 총각 행세로 미모의 여배우를 농락한 이재명과 전문적인 매춘부를 통한 성상납을 받은 이준석의 차이는 엄청난 것임을, 윤석열은 알았어야 했고, 정치적 결단을 했어야 했다는 의미다.

뉴스를 보면, 이준석이 안철수와의 후보단일화를 부정하고 나섰는데, 이것으로 이준석은 윤석열을 향하여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장담을 확실하게 실현 완성시켰으며, 국민들이 바라는 윤석열을 통한 정권교체와 윤석열이 바라는 대권의 승패를 여기서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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