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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522억 넘어…상하수도 파열·건물 균열

포항 지진피해 522억 넘어…상하수도 파열·건물 균열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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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물 철거 불가피…재난본부 "피해규모 더 늘어날 전망"

사진=무너진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
사진=무너진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

지진으로 인한 포항 지역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현재 피해액이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수는 76명, 이재민 수는 1천318명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까지 피해액은 522억4천400만원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296건 464억7천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학교건물이 107곳, 공공건물 55곳, 영일만항 등 항만시설 22곳, 도로 2곳, 상하수도 10곳, 기타 83곳 등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

사유 시설은 주택 2천556채를 비롯해 상가, 공장 건물 등 2천762곳이 전ㆍ반파돼 57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원룸 2곳은 전파돼 철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 수는 76명으로 17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중상자가 5명이다. 치료 후 귀가한 인원은 59명이었다.

이재민 수는 1318명으로 전날 1155명보다 조금 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인한 피해규모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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