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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귀국 즉시 회의소집, ‘원전·수능 안전 대책’ 마련

文 대통령 귀국 즉시 회의소집, ‘원전·수능 안전 대책’ 마련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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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전경

15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수석보좌관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며 "청와대 복귀 후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45분까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고, 이 자리에서 국민 피해상황·원전 안전상황, 차질 없는 수능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원전뿐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경주 지진을 직접 경험해보니 지진발생은 본진뿐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에 안전 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정부에서 전파하는 행동요령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2시 29분부터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규모 5.4 경주지진에 이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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