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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수능 연기 불가피한 결정, 동의 감사”

文 대통령 “수능 연기 불가피한 결정, 동의 감사”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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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포항 지진으로 결정된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에 대해 “정부는 어제 종합적인 상황 이와 같이 결정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수능이 공정성을 위해 불가피했다. 이후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이와 같은 결정에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그럼에도 정부의 결정을 흔쾌히 수용하고 동의해 주셨다”며 “포항과 인근 지역 수험생들의 아픔을 함께 감당해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제 갑작스런 지진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 드린다.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자연재해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대학수능을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에 수시·정시 모집 등 대학입시 일정도 일제히 일주일 연기됐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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