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랄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다 라고 마틴루터는 외쳤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는 동서양의 속담이 있다. 어렸을때 들었던 말중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는 속언도 있었고, 실수할 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대화의 중요성, 소통의 필요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정당한 언어는 말이 많지 않다. 부정적이며 선동적인 언어들이 난무하는것은 그속에 진실보다는 거짓이라는것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추려다보니, 오히려 상대방
[서울시정일보]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12월~1월까지 연말연시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으로,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2020년부터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이중 사망 192명과 부상 8506명 등 총 86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를 차지했고 이어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행안부는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
[서울시정일보] 남성지 맥심(MAXIM)의 모델 강선혜가 맥심 2024년 1월호 화보를 장식했다.강선혜는 2015년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맥심 모델로 정식 데뷔, 이후 여러 미디어에서 연기와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쌍꺼풀 없이 섹시한 고양이 눈매와 도톰한 입술, 그리고 입가에 점은 그녀가 섹시 모델로서 돋보이기에 충분한 요소들이다.지난 맥심 2021년 7월호 ‘육덕’편에서 표지를 장식한 이후 오랜만에 맥심과 촬영을 진행한 강선혜는 “2015년 이맘때쯤 맥심과 인연이 시작됐는데 또 겨울이 찾아왔어요.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기 드 모파상,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히는 안톤 체호프는 단편소설을 가장 중요한 문학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게 한 작가다. 막심 고리키,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헤밍웨이, 레이먼드 카버와 앨리스 먼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가 체호프의 작품에게 배웠거나 영향을 받았다. 그의 단편 ‘자고 싶다’는 가볍게 느껴지는 제목과 다르게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한 처절한 저항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을 그 어떤 작품보다 극적으로 보여준다.아이를
[서울시정일보 강만희 논설위원] 지난 가을날 오후 강남의 S패션 아카데미 앞에서는이마에 붉은 띠를 두르고 침묵 시위를 하고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붉은 머리띠에는 글자 한자없고, 주먹 불끈 쥐고 단타치듯한 주먹 휘두르기도 없고. 그저 곧 뛰어 나올 것 같은 분노의 함성을 누르며 메마른 침으로 적시는 그 입술들. 쾡하니 허공만 응시하는 가녀린 몸매에 여인들, 어느 청년의 쏘아대는 눈빛은 레이져 광선같이 강렬하여 궁금한 내 눈동자와 부딪혀 화학반응이라도 생긴 듯 내 마음에서 “아니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야
[서울시정일보 구영서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 27회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95년에 창단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은 탄탄한 연주력으로 깊이 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선율의 화합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송파구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인터스텔라-우주 저 너머로’라는 주제로 송파구립교향악단과 김서영 배은환 최수경 장지영 원준일까지 협연자들과 함께하는 총 8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과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드네프로강 하류에 위치한 노바 카호프카댐 폭파됐다. 무슨 목적으로 파괴하였는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히 댐 윗부분의 일부가 파괴되었기에 대형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러시아 당국은 발표했다. 피라미드 형태 구조로 워낙 견고하게 건설되었기 때문이라 수문 아래는 쉽게 부숴지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 곳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했던 2014년에도 우크라이나가 카호프카댐 수로를 막아 한때 식수난을 겪기도 했다. 카호프카댐 북쪽으로 160㎞가량 떨어진 곳에 유럽 최대 핵발전소 자포리자 원전이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5월 18일이다.“너를 민주의 성지라 부르기엔/아직은 이르다/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운 입으로/너를 위대한 도시라 찬양하기엔/아직도 우리의 입술이 무겁기만 하다...어떤 사람은/너의 죽음을 개죽음이라 부르고/어떤 사람은/너의 죽음을 반국가폭도죄라 부르고/어떤 사람은/너의 죽음을 내란죄, 사회질서파괴소요죄라 부른다...아직도 끝나지 않은 기나긴 싸움/광주는 결코 광주만이 아닌/민중, 민족, 인류 공동의 싸움/인간의 양심을 대신하여/민족의 비극을 대신하여/반독재, 반유신, 반군부 집권/반민족적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감각으로 프랑스 문학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작가, 아멜리 노통브(1967 - ), 외교관 아버지 덕택에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 등에서 유년과 청소년 시절을 보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1992년 25세 때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프랑스 비평가들로부터 '천재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는데 섬뜩하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에 걸쳐 독자들이 많기로 유명하다.불치병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그들은 일 년에 십만에서 삼십만 명의 아이들을 납치합니다. (악마의 속삭임)바로 여기 미국에서, 우리는 그들의 피를 뽑아 유월절 빵과 섞고, 우리가 소유한 도살장에 그 시체들을 던져버리고, 우리는 모든 시체들을 소시지와 햄버거로 갈았습니다.0도날드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울렛 중 하나이고 식량입니다.그러나 잔인한 살육으로 오염된 악마의 식단입니다.식인종들의 잔치입니다.그들은 아침으로 그것을 먹는다. 시온주의자 랍비 아베 핀켈슈타인 패스트푸드를 그만 먹으세요— 그들은 우리 아이들을 고기와 소스로 가공합니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는 일들, 살아야 하는 일들에 치여 지치고 맥 풀리는 오후, 강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구례읍 오거리 카페 허밍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강으로 나가는 6시10분 군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생은 살짝 미쳐야 즐겁다”는 (사진 참조) 글귀가 새삼스럽게 눈에 든다.“인생은 살짝 미쳐야 즐겁다”는 의미를 모르지는 않지만, 이따금 드나들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시퍼렇게 젊은 날 미치지 못해서 환장을 했던 내 자신의 경험으로 보거나, 다 늙은 지금도 역시 절감하는 것은, 사람이 미친다는 거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아르투르 슈니츨러(1862-1931)는 오스트리아의 의사이자 소설가 겸 극작가이다. 정신의학 및 피부과 의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890년부터 문학동아리 ‘젊은 빈’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이때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도 알게 되었다. 그의 문학은 주로 죽음과 성(性)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같은 시대를 산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정신분석 기법을 통해 인간의 심리 상태를 예리하게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1893년 단막극 ‘아나톨’을 발표하여 문단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고 대표작 ‘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3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아침기온 영하권)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와 함께 경제,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군사정보보호협 '지소미아'의 완전 복원을 선언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 재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 표현 없
[서울시정일보 장재설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19일이다.사랑의 치료법은더욱사랑 하는 것밖에는 없다. - H.D 도로우 - “선암사 혜천당 옆에/수백년 묵은 뒷간 하나 있습니다/거기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문 틈새 이마 위로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木漁 흔들어 깨우고 가는/청솔 바람소리 보입니다/부스럭부스럭 누군가 밑 닦는 소리 들리는데/눈 밝은 동박새가/매화 등걸 우등지에 앉아/두리번두리번 뭐라고 짖어댑니다/천년 세월이 덧없이 흘러가고/새로운 천년이 무섭게 밀려오는지/그 울음소리 대숲 하늘 한 폭 찢어놓고/앞산머리 훠이 날아갑니다/하
[서울시정일보] 오늘의 시민의 소리. 신기한 나라 대한민국이다. 국민평균 IQ가 가장 높은 나라식당 숫자 세계최고Night Club, 술파는집 숫자 세계 최고Coffeeshop, Cafe 숫자 세계 최고세계명품들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중 하나고속도로 지방도로 세계 최고옷가게 신발가게 세계 최고자가용자동차 보급률 세계 최고Coffee 수입 세계 최고반려동물 기르는 숫자 세계 최고Smart phone, Computer, Internet(Wifi) 보급률 세계최고IT산업 최강국 Apartment 보급률 소유율 세계 최고해외여행 세계 최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여러 형상의 모든 불상들을 보면, 대부분 두 귀가 이상하리만치 크고, 두 눈은 살며시 감고 있으며, 다문 입술에 알 듯 모를 듯 가늠할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사람들 저마다 스스로 믿고 싶은 바에 따라서 해석이 각각이겠지만, 사람들이 복을 비는 신령한 섬김의 대상으로 만들어놓은 불상의 귀와 눈과 입의 의미를, 깨달음의 도를 전하는 전법이 아닌, 알기 쉽게 세속적인 가치로 해석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먼저 불상마다 두 귀가 큰 것은, 사람들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서울시정일보 박영한 논설위원] 다함께 를하겠습니다.범사에 감사하라.내 인생에 폭풍이 있었기에 평온한 삶의 감사함을 깨닫게 되었고 가끔 심하게 흔들리는 삶의 위기속에서 다른이들의 아픔또한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나를 괴롭히고 공격한 인간들에게 조차도 감사함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나를 더 너그럽고 대담하고 통큰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때때로 잠들지 못하는 인생의 가시를 주셔서 잠들었던 영혼을 깨워주셨고 한숨과 눈물도 주셨지만 그로인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도 배웠습니다. 실수
[서울시정일보] 배우 이혜리가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폭격했다.이혜리가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왈패들에게 맞섰던 패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유승호와의 케미를 완성했다.어제 방송에서는 폭풍 애교와 모태 귀여움으로 한도 초과의 설렘을 전한 이혜리의 변신이 눈에 띄었다.이날 방송에서 강로서는 남영의 듬직한 멘트에 심쿵 하면서도 이를 감추려 샐쭉한 미소를 짓는 풋풋함을 드러냈다.이어 로서는 남영을 공격한 심헌에게 복수하기 위해 현상수배지를 그리며 먹물이 가득 묻은 얼굴로 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다음의 글은 공자가 말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좇아도 도(道)에 어그러지지 않았다는 종심(從心)의 나이 75세를 살고 있는 시조시인 해월 채현병 선생님이 2016년 제11회 수평과 지평 정기전에서 김미숙 화백의 출품작 을 보고. 찬양한 시다.치명적 사랑웃음기 거두시니 가슴이 콩닥콩닥고개를 젖히시니 입술이 바짝바짝찰나가 억겁이란 걸 이제서야 알겠소오늘 촌부가 선생님이 다시 보기로 게재한 글에, “작품도 작품이지만 선생님의 시어가 더 치명적이고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3일 임인년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읍사무소 대회의실에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문화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청렴도 1등급 회복 및 시민들의 공직 청렴 기대에 부응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읍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읍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추진했다.결의식은 ▲직원들 상호 간 새해 인사 ▲직원대표 결의문 낭독 ▲반부패·청렴서약서 서명 ▲전입 직원 소개 ▲광양읍장 당부 말씀 ▲청렴 결의 다짐 사진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