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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우회전 신호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오른쪽 녹색 신호가 있어야 진입할 수 있어

[헤드라인] 우회전 신호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오른쪽 녹색 신호가 있어야 진입할 수 있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3.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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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3살 아이 지능’... 양식은 학대→ 스페인 기업, 연100만 마리 생산 첫 양식장 추진에 유럽 시민단체, 과학계 반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3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아침기온 영하권)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와 함께 경제,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군사정보보호협 '지소미아'의 완전 복원을 선언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 재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 표현 없이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등의 강한 반발 속에 여당은 "한일 관계에 봄이 찾아왔다"며 정상회담 성과를 치켜세웠고, 야당은 "국민 굴욕"라고 혹평했습니다.

● 프랑스 정부가 정년을 64살로, 지금보다 2년 더 늘리는 내용의 연금 개혁안을 하원 투표 없이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의회 표결을 생략할 수 있는 헌법 특별 조항을 이용한 건데, 연금개혁 반대 여론이 한층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유럽중앙은행이 은행권의 혼란에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 발표 이후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주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80%를 넘어섰습니다.

● ‘세계 부자들의 비밀금고’ 스위스 은행 신화의 몰락...→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부실위험.5개 분기 연속 손실, 지난 4분기 고객 인출만 1000억달러...최대 투자자인 사우디, 손절 선언...

● 인도의 한 남성이 샤오미 스마트폰을 침대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다시 돌아오니 검게 타버린 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샤오미 측은 "조사 결과, 배터리가 파손돼 벌어진 사고로 고객 과실로 분류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나이가 들어 점점 앞을 볼 수 없게 된 펭귄들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특별한 안과 수술이 세계 최초로 진행됐습니다. 싱가포르 수의학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펭귄들을 대상으로 한 안구 렌즈 삽입술에 성공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북한은 동해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데, 고각으로 발사돼 천km 가량을 비행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윤 대통령 시대에 와서 한일관계가 비로소 올바로 정리돼 간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 있었던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의원들의 당을 향한 충정과 지적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가 ‘주 69시간 노동‘은 ‘살인근무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여론 반발이 일자 대통령이 'MZ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라'며 MZ세대를 위한 것처럼 말하더니 대통령실은 느닷없이 '노동 약자' 운운하며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주 69시간'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자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된 정부안에서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이 유감"이라며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 한일 정상이 만나는 동안 국내에서는 회담을 비판하는 집회와 기자회견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한일 정상회담이 '굴종 외교· 굴욕 해법'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3자 배상안'의 폐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 14년 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의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박연차 게이트' 혐의가 사실이라는 회고록을 펴내 파장이 예상됩니다.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을 악마화했다면서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됐다"고 기술했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지난 10일 실탄 2발이 발견된 데 이어 또다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습니다.

● 어제 오후 경북 상주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사이 진화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한때 주민 20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가운데 진화율은 70%를 넘어섰고,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 불길을 완전히 잡을 계획입니다.

● 예비 경찰관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 내에서 학교폭력과 집단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가해자 4명이 결국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중앙경찰학교는 가해자 4명을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교주인 정명석 총재가 선택한 여성 신도들을 일명 '신앙 스타'라고 부르는데요. 일반 신도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가지는 이 신앙 스타에게 수년 동안 돈을 뜯기는 건 물론 무리한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 여성 신도 성착취 논란 등으로 파장을 일으킨 JMS가 청년 신도들에게 방과후학교 교사나 진로적성 상담사, 청소년 상담사 등의 직업을 갖게 하며 미성년자들을 전도해왔다는데요. 미성년자가 성인에 비해 유인하기 쉽고, 비뚤어진 가치관을 쉽게 주입할 수 있다는 점들을 악용한 것입니다.

●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전두환 일가의 은닉 재산, 아버지 전재용 씨의 외도, 주변인들의 범죄 행각을 밝힌다며 폭로 했습니다.

● 얼마 전 7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사람들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죠. 이를 계기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는데요, 정부가 그래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겐 운전 능력을 따져 야간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 노동시간 관련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진화에 나섰지만, 여당인 국민의힘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MZ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겠다며 간담회를 열었는데, 주 60시간이나 69시간이나 장시간 초과 노동은 마찬가지 아니냐는 비판만 들었습니다.

● 3大 국책은행이 보유한 골프 회원권 가격만 158억...→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극소수 임직원 '황제 골프'용 지적.이용 규정·내역 등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지적 나올 때마다 싼 것 한 두개 처분하는 개혁 시늉만.(아시아경제)

●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했습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입니다. 전셋값도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하락폭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문어는 3살 아이 지능’... 양식은 학대→ 스페인 기업, 연100만 마리 생산 첫 양식장 추진에 유럽 시민단체, 과학계 반발.

● 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초혼 연령도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모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통해 인구구조와 결혼 가치관 변화 영향을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오른쪽 녹색 신호가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20년 대비 50% 수준인 1,600명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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