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강간 등 흉악 범죄로 국가유공자 자격을 박탈되었다가 뉘우침을 전제로 국가유공자로 복귀한 사례들이 있어 사회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김병욱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유공자법에 의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어 국가유공자 자격을 상실했다가 뉘우친 정도가 현저하다고 인정되어 다시 자격을 취득한 유공자 26명 중에 살인, 강간, 강도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16명이나 되었다.심각한 점은 심지어 살인을 저질러 징역형을 10년 이상 받은 범죄자도 여기에 포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지난 2016년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의 친인척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서훈이 아직도 취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아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김 주석의 삼촌 김형권에 추서된 건국훈장과 2012년 외삼촌 강진석에 추서된 건국훈장(애국장 4등급)에 대해 취소검토를 단 한 번도 하지도 않은 채 버젓이 대한민국 상훈명단에 고스란히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16년 당시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은 "김일성의 숙부인 점
스포츠 종목 중에 ‘카누 용선(龍船·드래곤 보트)’이라는 종목이 있다.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서 성행하다보니 지난 8월 18일 개막하였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이 되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별 관심 없는 종목이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해서 출전하였기 때문이다. 용선은 특히 10명의 패들러(사공)와 키잡이, 드러머(북 치는 선수) 등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종목이다. 남녀별로 8명씩(예비 2명씩 포함)의
사람으로 태어나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면 주저 없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이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기고 보훈복지사로서 재가복지업무와 인연을 맺고 매일 바쁘게 지내니 365일 하루하루가 너무나 짧다는 생각이 든다.8월 5일은 국가보훈처 창설 제57주년이 되는 날이면서도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BOVIS)'를 선포한지 1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이동보훈복지서비스는 2007년 첫 선포식 이래 ‘따뜻한 보훈’에 이르기까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지난 4월 27일 우리는 남북한이 웃으며 함께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제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지만 - 그래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 희망으로 부푼 마음은 감출수가 없다. 우리에게 「아큐정전」작가로 알려진 루쉰의 시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어려움을 겪었어도 형제가 만나 한번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다 사라졌다’(渡尽劫波兄弟在,相逢一笑泯恩仇。). 바로 현재 우리의 상황과 잘 들어맞는 시구이다. 그 날의 봄을 계기로 ‘평화’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평화의 사전적 의
다가오는 3월 1일은 3∙1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3∙1절이다. 3∙1운동은 일제에 항거하여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우리 민중들의 독립의 의지를 만방에 알린 독립운동이다.1905년 을사늑약의 강제 체결을 통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일제는 1907년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하고 1909년 기유각서로 경찰권과 사법권을 박탈하였으며, 마침내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을 강제로 체결∙공포하여 국권을 침탈하였다. 이후 헌병 경찰을 통한 강압적인 무
국가보훈처가 오는 15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 3,007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국가보훈처는 보상금을 받지 않은 독립유공자 손·자져 중 생계가 곤란한 이들을 위해 올해 5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대상자 3,007명 중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일 경우 46만 8,000원, 70% 이하일 경우 33만 5,000원의 생활지원금을 오는 15일부터 매달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국가보훈처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 중인 국가보훈정책 강화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으로 이와 같은 독립
국가보훈처는 19일 박승춘 전 보훈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보훈처는 이날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5대 비위 의혹과 관련해 박승춘 전 보훈처장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박 전 처장의 수사의뢰 이유를 밝혔다. 재임 기간 비위행위에 대한 축소감사나 관리 감독 부실 등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 부서의 조사·감사도 미흡하거나 전무했다는 입장이다.보훈처에 따르면 "매우 유감스럽게도 감사 결과 그간 박 전 처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해당 위법 혐의 사항을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거나 축소&midd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보훈예산을 무려 전년 대비 11.2% 증가시켜 사상 최초로 보훈관련예산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국가보훈처는 10일 국회에서 지난 6일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보훈관련 예산액은 총 5조 4,863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 1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6.25 참전용사 등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이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또한 병원 진료비의 국가부담률도 현재 60%에서 90%로 올라간다.이와
서울시는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에게 월 1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며 연말까지 꼭 신청해달라고 7일 당부했다.지급대상자는 국가유공자(본인)중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올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10월 도입됐다. 시는 8월1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이달말까지 올해분 생활보조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 개시 후 서울시는 첫 2개월간 유공자 총 6458명(10월 3104명, 11월 3354명)에게 도움을 줬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9년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친일인사 중 63명이 서울과 대전 현충원에 안장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0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한 친일 인사 중 37명이 서울현충원에, 26명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이들 중에는 지난 2009년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 행위를 했다고 결정한 친일인사가 총 1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족문제연
2017 잊지않을게요 호국보훈 페스티벌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가 10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펼쳐졌다.사단법인 대한민국부사관호국영웅선양추모현충기념사업회(회장 한관희)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조직위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해 김보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발대식 및 기자 간담회가 시작됐고 축하공연과 오찬 등의 시간을 가졌다.호국보훈페스벌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순국
서울시가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에게 매달 10만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시가 연 1회 위문금을 전한 적은 있지만 매달 정기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선 생활보조수당은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중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2017년 7월 20일(목)에 열린 제352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수행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대통령경호실(장관급)을 대통령경호처(차관급)로 개편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등 보훈기능을 강화...
- 정부조직법 개정안 주요내용 - ● 미래창조과학부 → 과학기술통신부 ● 국민안전처 폐지 → 행정안전부 업무 이관 ● 대통령경호실(장관급) → 대통령경호처(차관급) ● 중소기업청(차관급) → 중소벤처기업부(장관급) ● 국가보훈처(차관급) → 국가보훈처(장관급) ● 소방청 → 소방청 외청 독립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부조직에 ...
(서울시정일보 오피니언. 박종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어느덧 7월의 하순에 접어들어 가고 있다. 우리들은 6·25전쟁의 원인과 진행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고 있는 반면, 전쟁이 무엇을 계기로 종결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곤 한다. 7월 27일은 3년간의 지극히 치열하고 비극적이었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정전협정의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에서는 ‘따뜻한 보훈 복지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고령 보훈가족의 복지활성화 및 여가활동 강화를 위한 ‘보훈복지페스티벌’행사를 7월 1일(토) 수원시 화성 행궁광장에서 실시하였다. ‘보훈복지페스티벌’에서는 고령 보훈가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에서는‘6월13(화)12:00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천,여주,광주지역 보훈가족 150명을 초청하는 위안행사를 이천소재 나랏님수라상에서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안종간 이천상이군경회장 등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념의 정치를 청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통합을 강조했다.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걱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전쟁의 휴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
(서울시정일보 박종일)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며, 그 중에서도 6월 6일은 현충일로서, 그 분들의 희생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현충일은 근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 전쟁 이후, 전쟁에서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묘역을 조성하며, 역사의 곳곳에서 나라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