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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감동의 연설

현충일 추념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감동의 연설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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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희생을 상처로 안고 살아가는 용사들, 반드시 명예를 지켜줄 것"

▲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념의 정치를 청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통합을 강조했다.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걱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전쟁의 휴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향후 국정운영에 갈등이나 대립보다는 통합을 강조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며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 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보훈 정책에 대해 "국회가 동의한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다"며 향후 국가보훈처의 위상이 강화될 것임을 내비췄다.

이어 국가보훈처의 위상강화를 통해 "아직 백골로 뭍힌 용사들의 유해, 단 한구의 유골이라도 반드시 찾아내 이곳에 모시겠다"며 "전장의 부상을 장애로 안고 전우의 희생을 씻기지 않은 상처로 안은 채 살아가는 용사들, 그분들이 바로 조국의 아버지들이며 반드시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다짐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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