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SG칼럼] 역노화 시대는 우리의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부터 온다.

[ESG칼럼] 역노화 시대는 우리의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부터 온다.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12.13 16:42
  • 수정 2023.12.18 21: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 역노화 기술, 의심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더딜 뿐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100세 시대, 120세 시대, 요즘은 150세 또는 200세 시대라는 용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오래 살아서 뭐하냐는 말을 한다. 늙고 병들면서 오래 사는 건 너무나 비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음을 유지하면서 오래 사는 시대, 아니 이제 거꾸로 다시 젊어지면서 오래 사는 시대가 오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신체의 나이가 오히려 젊어지는 사람의 얘기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만한 이야기 아닌가? 이게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수많은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노화 억제 또는 역노화 기술 연구에 도전하며 이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인류는 항노화를 넘어서 역노화 시대로 수명 연장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이런 연구에 가장 큰 장애물은 부정적인 마음과 의심이다. 역노화의 과학은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부터 발전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못했다고 부정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기 때문이다. 과학 그 너머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초과학, 미지의 영역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알량한 지식으로 다른 사람의 연구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 때문이다. 이제 역노화는 의학이 아니라 바이오 생명공학이다.

손상된 DNA의 세포 재생, 세포 복원, 텔로미어 마모를 막고 그 길이를 연장하는 기술과 같은 생명공학 기술들이 연구를 거듭하면서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노화 그리고 죽음이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 질병이라는 인식, 그래서 고칠 수 있고 되돌릴 수 있는 실용화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화학 물질, 약물로 조성된 의약품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발효공학, 생명공학 바이오 식품공학, 면역력을 올리는 천연백신, 푸드백신 등이 그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하신 녹색삶지식원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의 시대 전략물자는 ‘푸드백신’ 이라는 지론을 삶의 마지막까지 주장하셨다. 역노화는 이런 관점에서 세포가 재생되고 복원되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오히려 늘여주는 생명공학의 발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역노화를 인정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다. 학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가 아는 세상만 옳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연구나 주장에는 마음을 닫아버리는 폐쇄적인 사람들. 이들은 자기의 주장이 틀렸다는 걸 결코 인정하지 않는 극단의 음모론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조작이나 비방을 서슴지 않는다. 자기 진영의 논리를 내세우며 상대방의 정당하고 정상적인 연구 결과를 비방하고 헐뜯는다.

그래서 비약적인 발전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주장이나 흑색선전의 배경에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숨기려는 진영의 이기적 논리가 숨어 있다. 하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 과학의 발전으로 인류의 가장 큰 숙제를 풀기 위한 큰 뜻을 이루는데 진영이 있을 수 없으며,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중상모략이나 음해는 사라져야 한다.

항노화•역노화 시대의 가장 큰 장애물은 기존 의료계의 수구적 반발이다. 그들은 의사나 약사라는 전문 자격증으로 이미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수구적 의료 논리는 이제 개선과 비약적인 발전 차원에서 탈피해야 한다. 탈피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발이 만만치 않을 수 있겠지만 기존의 이익을 보호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대계, 인간 생명의 실체를 규명하는 역노화라는 과학과 의학의 관점에서 존엄한 생명공학의 융복합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항노화를 넘어 역노화 시대로 가는 여정에 의심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신의 장애물을 제거하자. 그러면 우리는 더 빨리 30대의 젊음을 유지하면서 150세 200세를 사는 인간 존중의 녹색삶 휴먼 ESG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이미 우리 바이오 생명공학은 역노화 전성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