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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칼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으로 예측하는 데이터 과학 시대

[ESG칼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으로 예측하는 데이터 과학 시대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11.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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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와 데이터의 조작, AI 기반의 데이터 과학이 분석하고 증명할 것이다.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녹색삶지식원 심재석 원장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인공지능의 발달로 데이터 과학이 점점 더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전의 통계학이 이제 데이터 과학이라는 영역으로 발전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에서 새로운 과학적 근거와 세상의 흐름을 읽어 내고 변화를 예측케 한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조작된 데이터는 데이터 과학의 예리한 분석, 빅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의 분석을 결코 피해 갈 수 없다. 데이터 과학의 오류를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갈 수 있는 그런 미개한 시대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 과학을 잘 모르는 어떤 기관이 있다. 이곳은 한 때 사람들이 근무하기를 꺼리는 한적한 곳이었다. 그나마 진급이 빠르다는 이유로 부처 간 이동을 통해 정원을 채우던 그런 웃기지만 슬픈 시대도 있었다. 그런데 그곳이 이제 음지가 양지 되고 상전벽해가 되어 최고의 권력으로 무장한 그런 야망(?)의 기관으로 변해 버렸다.

이곳이 이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힘을 가진 권력기관이 되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선출직 의원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이 이들에게 굽신거리는 무소불위의 폭주하는 기관차로 등장했다. 이런 기관의 위력 앞에 그 어떤 감독기관이나 수사기관도 그들 고유의 업무를 집행할 수 없는 독버섯처럼 커져 버렸다. 그들 앞에서 삿대질 하고 불평을 얘기하면 그들은 가차 없이 작업을 일삼는 폭력집단처럼 칼을 들고 데이터를 난도질한다. 무자비하게 데이터를 손보고 난도질하는 대단한 세력으로 등장했다. 여기는 인공지능의 빅데이터라는 데이터 과학이 통하지 않는 카오스, 암흑과 혼탁의 세상이다.

우리는 이제 이들을 막을 수 있는 그 어떤 감사, 감독, 수사 업무도 집행할 수 없다. 이곳은 그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며 질주하는 무소불위의 세력집단으로 변해 버렸다. 어떤 조직도 그 어떤 법도 이들을 막지 못한다. 그리고 공정과 상식을 판단하는 법관의 양심 추도 여기서는 그들과 같은 편으로 이미 기울어 버렸다.

ESG 경영의 투명한 지배구조, 거버넌스를 무시하고 역행하는 심각한 국가적 투명 경영의 방해꾼 앞에 우리는 기업에게 ESG 바른 기업 경영을 실천하라는 세계적인 경영의 트렌드를 강요할 수도 없다. 정치집단의 ESG 경영도 실천하지 못하는데 어찌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私企業) 집단에게 바른 기업 경영을 강요할 수 있겠는가?

정부는 기업이 인고의 노력으로 달성한 성과나 실적을 정부의 실적으로 과대 포장하기 위해 분주하다. 세계적인 주류 캠페인 RE100, 탄소중립은 계획만 거창하고, 실천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위장환경주의(Green Washing)에 집착하면서, 그냥 앵무새처럼 공허한 선언만 할 뿐이다. 가깝고 쉬운 신재생에너지보다는 거액의 예산이 필요한, 거창해서 너무나 이상적인, 하지만 실질적 효과 달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추구한다. 그리고 원전이나, 소형원자로(SMR) 등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빨리 결판이 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야 변명과 면피가 가능해서 그러는 건 아닐까? 도망갈 퇴로를 염두에 둔 근시안 행정의 표본은 아닌지 그냥 제조업이 걱정스럽고, 마냥 기다리는 중소상공인과 국민들이 안쓰러울 뿐이다.

데이터 과학은 언젠가 역사를 거슬러 분석이라는 예리한 검증의 칼날을 들이댈 것이다. 역사는 훗날 이들을 심판할 것이다. 데이터 과학을 무시한 흔적과 이야기를 샅샅이 담아내고, 풀어내고 분석과 비판으로 증언할 것이다. 역사 앞에 더 이상 부끄러운 죄를 짓지 말라. 언젠가 그 역사의 심판은 우리들 자신을 파멸로 이끌 파괴와 혼란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더 이상 첨단 과학을 욕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첨단 데이터 과학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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