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 김도균 학장은 지난 23일 순천시 음식점(진면목)에서 코로나 19 장기화로 2년여 만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김성희 전임교수와 조교, 행정실, 학생 대표 등 30명이 참석하였으며 김도균 학장의 학교 현황설명과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미래융합대는 LIFE 사업 선정으로 입학 학기 전액 장학금 지급, 성적우수장학금, 동행 장학금, 수업 부담 완화, 특별학기 운영 등 타 단과대학과 차별화된 혜택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022학년도 2학기 학생역량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 학과 별 산업시찰, 성인학습자가 가진 연륜과 지식. 경험 등을 바탕으로 재능 나눔 공유를 통한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학과별 집단행동(M/T, 워크숍, 조직 활성화) 지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운영, 학과 별 맞춤형 리더십 특강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한편 순천대는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수시모집 20명 모집에 416명이 지원한 약학과로 20.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이 각각 14.93:1, 8.7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참가 학생 대표들에게 미래융합대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면서, 참여 학생 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에 김도균 학장은 “인맥과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래융합대학장 ↔ 학생 대표” 간 소통행사는 형식의 제한 없이 학장님의 덕담으로 시작되었으며, 김도균 학장은 “사람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서로 간 평가의 잣대보다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존중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장님을 처음 뵙는 자리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부드럽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덕분에 많이 소통하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가끔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